부산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우암도서관이 오는 2025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우암도서관 겨울 영어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독서 수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영어 학습 열기를 높이고, 도서관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암도서관은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며, 1층 어린이자료실에 영어자료 특화 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영어 원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준별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겨울 영어독서교실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은 원어민과 함께 도서를 통해 영어를 배우며 독서 습관과 영어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교육(2월 15일), 본교육(2월 18일부터 21일), 사후교육(2월 22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공학적으로 철저하게 설계됐다. 현재 참여자들은 사전교육을 마치고 본교육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어독서교실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학습자들이 실제 영어 사용 환경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외국인 원어민 강사진과의 직접 소통은 기존의 암기식 교육과 달리, 실생활 영어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영어독서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영어 학습 열의가 한층 고취되고,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 교육 및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게 됨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암도서관은 올해 여름에도 영어독서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부산 남구의 독서문화 증진과 영어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우암도서관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여가 생활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출처 : 부산광역시 남구청 네이버 공식 블로그]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