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0일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주교총(서영삼 회장)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교사들이 함께하며, 교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회는 남녀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스포츠를 즐기며 협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전광석화 어썸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전광석화 핸썸 팀과 팀하이 OB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전광석화W 팀이 1위를 거머쥐었으며, 팀하이와 전광석화YG가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많은 교사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된 일상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교직원들끼리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업무로 인해 운동할 기회가 부족했던 교사들에게는 동료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주교총 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심신 건강과 동료애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사들은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하며, 교직원 간의 친목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 교사들의 유대감을 깊이 다지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도 교사들을 위한 교류와 재충전의 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