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고등학교 8개 동아리 '평화의 띠' 특별 퍼포먼스 캠페인 진행

  • 등록 2025.06.25 22: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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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지 75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고 더 이상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염원하며 특별한 퍼포먼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늘 청심국제고등학교(교장 전성은)의 8개 동아리 – 소셜임팩트, 라운드스퀘어(대표 김미래), DMZ그린데탕트(부장 이원준), 반크(부장 안연수), CSIAMUN(대표 이케다유끼), VERT(부장 김가엘), AJI, 저스티스(부장 김지호) – 에서 총 44명 학생이 참여해, 약 77m 길이의 ‘평화의 인간띠’를 만들었다. 이는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여 DMZ의 총 길이인 247.923km를 완성하자는 평화 프로젝트의 시작점이자 선언이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2학년 김미래 학생은 “2019년 통일부 어린이 기자 활동 당시에도 평화의 인간띠 행사를 진행하며 친구들이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을 보았다. 청소년들이 평화에 무관심하다는 우려와 달리, 평화통일에 대해 고민하고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리서치 및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온 김미래, 안연수, 권지안, 김가엘, 김지호 총5인이 주도하여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앞으로도 단순한 상징 퍼포먼스를 넘어, 교내 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이 연합하고, 해외 청소년들도 동참할 수 있는 지속적인 평화 실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으로도 캠페인은 진행 중이며, 누구나 ‘평화의 인간띠’ 만들기에 동참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하고 달성길이와 함께 해시태그 ‘dmz평화의인간띠’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참가자 명단 (가나다 순) : 강민주, 강세영, 권순민, 권지안, 김가엘, 김나현, 김도엽, 김동혁, 김명서, 김미래,김수빈, 김시은, 김지호, 김태정, 김태호, 김하린, 나윤, 데이비스유하, 박리아, 박성윤,박윤서, 설승환, 신효정, 안연수, 안지민, 안현성, 오나리, 옥혜리, 이시헌, 이원준,이채윤, 이케다유끼, 이한솔, 장선우, 전소율, 조관희, 최영우, 최지원, 최하영, 한수연 등 총 44명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나윤재 jason.na@gw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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