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여성대회, '함께여는 행복부산'을 향한 새로운 도약

  • 등록 2025.09.03 15: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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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은 부산 여성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미경)주최로 열린 2025 부산여성대회는 창립48주년을 맞아 '함께여는 행복부산, 함께 크는 부산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부산광역시시장상에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여성회 를 비롯하여  다수 각 분야에서  상을 받았으며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48년의 발자취,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다짐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최미경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8년간 부산 여성들은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회상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부산 여성들이 이뤄온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여성의 힘으로 만들다

 

부산시는 현재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부산여성대회는 이러한 시정 목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기념식은 미래를 향한 포용과 혁신을 강조하며, 성별과 세대를 넘어선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여성들이 가진 섬세함과 강력한 리더십이 부산을 더욱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로 만드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여성들은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사회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함께'라는 가치를 통해 여성들은 서로 지지하고 협력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다. 앞으로도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

이현민 tour2224@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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