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이종우기자]

“읽기·디지털 격차 해소” AI 기반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 15개교 패키지 추진… 교육경비보조금·디지털선도학교 매칭, 거버넌스 MOU로 시행
2025년 10월 15일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대전교총)가 대한민국교육신문과 손잡고 독서·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AI 기반 온·오프라인 통합 영어도서관 패키지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모델은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해 대전 관내 15개교(구별 3교, 공공도서관 포함)를 선정, 오프라인 영어도서관(원서 800권·도서장·라벨 등 자율독서 세트)과 온라인 AI 영어도서관을 결합해 학교 현장에 일괄 구축·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휴 구조상 오프라인 구축은 언론이 후원하고, 온라인 AI 서비스는 교육경비보조금 또는 디지털선도학교 지정과 연계해 매칭하는 방식이다.
김도진 회장 “찾아가는 교총… 교사는 가르침에 집중하도록”
올해 1월 1일 취임한 김도진 제13대 대전교총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교권 보호·현장 중심 소통을 기조로 내세웠다. 그는 지역 인터뷰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찾아가는 교총’을 선언하며, 악성 민원·교권 침해 대응과 수업·연구시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영어도서관 패키지가 수업 중심 학교를 뒷받침할 실행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대전교총 리더십 전환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김도진 대전교총 회장 인물 포커스 - 교권·수업·연대의 3축으로 ‘수업 중심 학교’ 복원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대전교총) 제13대 회장 김도진은 취임 일성부터 “현장으로 직접 가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 교권 침해 대응, 악성 민원으로부터의 보호, 교사의 수업·연구시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교사는 가르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조직의 핵심 메시지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리더십은 취임 과정에서의 인터뷰, 취임 후 지역 현안 발언, 인접 시·도의 교총과 함께 낸 공동 성명 등을 통해 일관되게 확인된다.

제휴(안) 구조: “후원(오프라인) + 대응투자(온라인) = 거버넌스 정책실현”
① 후원 범위 - 대한민국교육신문이 오프라인 영어도서관을 후원(학교별 원서 800권 포함 패키지)하고, 관내 15개교를 지원 대상으로 묶는다. 취약계층 아동 비중 25% 이상을 우선 원칙으로 한다.
② 온라인 매칭 -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금 대응투자 또는 교육청의 디지털선도학교 지정(연구·시범학교 운영)으로 AI 온라인 영어도서관을 매칭한다.
③ 3자 거버넌스 - 필요 시 대전교총·교육청·언론의 3자 MOU 방식으로 거버넌스를 구성해 선정·집행·성과공개를 체계화한다.
“교권을 지키고, 수업을 돕는 인프라”
대전교총-대한민국교육신문의 영어도서관 패키지는 교권 회복 의제와 수업·학습 중심학교를 공존시키는 프로젝트다. 후원-매칭-거버넌스의 삼각 설계로 재정·인력·여론을 묶어, 아이들이 책으로 성장하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로의 전환을 현실화한다. 김도진 회장의 ‘현장 중심·찾아가는 교총’ 기조가 인프라로 구현되며, 지역교육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 토대를 갖췄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