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총 손영완 회장–대한민국교육신문, ‘현장 중심’ 공교육 혁신 동맹 체결

  • 등록 2025.10.29 18: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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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및 매칭사업-취약계층 우선 원칙, 교총·언론간 거버넌스로 선정·집행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기자]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광주교총’)와 대한민국교육신문이 AI 기반 온·오프라인 통합 영어도서관 패키지를 광주 관내 학교 현장에 구축하는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모델은 2025년 10월 대전교총과의 업무제휴에서 검증된 구조를 준용해, 오프라인 도서 인프라는 언론이 ‘후원’하고, 온라인 AI 독서 서비스는 ‘교육경비보조금·디지털선도학교(연구/시범) 교부금’으로 매칭하는 후원+매칭 2트랙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교권 회복과 수업 품질, 두 축을 함께” — 손영완 회장 리더십과의 정합성

손영완 광주교총 회장은 취임 이래 교권 보호·회원 복지·전문성 신장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왔다. 취임 직후와 최근 활동에서 그는 “교권을 지키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책임 있는 교총”을 강조해 왔고, 지역 현안에 대해 교육청·유관단체와의 공동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 광주교총 공식 채널과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 체제는 교섭위원회 운영 강화, 교육감과의 상반기 정례 간담 등을 통해 현안 전달과 정책 협의를 상시화하는 한편, 회원 보호와 복지 확대를 위한 실무 거버넌스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업무제휴의 핵심 — “후원(오프라인)+매칭(온라인)=거버넌스 정책실현”

이번 업무제휴의 설계는 시도교총–대한민국교육신문 모델을 광주에 맞게 이식한 형태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1. 오프라인 영어도서관(후원) : 학교당 800만원 상당 구성(영어원서 800권, 도서장, 라벨, 자율독서 세트, 음원 등)을 제공해 교실·도서관 읽기생태 복원을 지원한다.

2. 온라인 AI 영어독서(매칭) :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금 또는 교육청의 디지털선도학교 교부금과 연계해 AI 기반 영어독서 서비스를 매칭한다.

3. 대상 범위 : 광주 관내 15개교(초·중·고)를 1차 묶음으로 구축·운영한다.

 

이 구조는 “읽기·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2트랙(교육경비·디지털선도학교) 매칭”과 “패키지 단위의 일괄 구축·운영”으로 설명된 바 있어, 정책적 타당성과 현장 실행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제휴 조항(광주교총 적용)

- 영어교육 후원사업 : 광주교총 회원 자녀 30명 대상, 1년 900만원 전액 후원(총액 기준) 프로그램 운영.

- 영어도서관 조성 매칭사업(온·오프라인) : 광주 15개교 대상, 학교당 800만원/원서 800권 패키지 후원 + 교육경비·디선 교부금 매칭으로 온라인 학습 결합.

- 공동 활동 : 교총회원 권익사업, 포럼·정책제안, 교권 보호 캠페인·보도자료 송출, 필요 사업 추가 협의 등.

 

손영완 회장 ‘포커스’ — 연대·교섭·실행

손 회장은 광주고–광주교대–동 대학원을 거쳐 초등 현장 관리자로서 정책자문·교섭 경험을 쌓아왔다. 취임사와 이후 활동에서 그는 “안정된 교권 확립·회원 목소리 경청·전문성 신장과 복지 향상”을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제휴는 그 비전이 시설·콘텐츠·운영의 구체 인프라로 연결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제휴는 ‘후원+매칭’의 실험을 넘어, 교실 읽기생태 복원과 디지털 문해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적 거버넌스의 출발점이다. 광주교총과 대한민국교육신문은 교권을 지키는 동시에 수업·학습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모델을 학교 현안에 맞춰 정교하게 확산할 계획이며, 교사와 학생,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광주에서부터 차근히 증명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기자 keb@kedupress.com

김은비 keb@ked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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