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아여자중학교(이하 동아여중)는 지난 4일 본교 아이(AI)락실에서 법률사무소 ‘기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직원이 법률적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광섭 교장과 법률사무소 기원 강기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교폭력·인권·생활법률 등 전문 상담 지원 ▲교직원 대상 교육활동 법률 자문 제공 ▲법률 진로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법률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법률 전문가가 학생 대상 상담, 특강 등을 제공하고, 법률 관련 진로 탐색과 진학 지도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동아여중은 이를 통해 학교폭력 및 교권 보호 등 학교 현장의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기원 강기원 대표는 “학교현장의 법률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법 의식을 갖도록 돕겠다”며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법률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여중 오광섭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법률사무소와 협력해 학생들의 권리 의식과 진로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