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교사 콘텐츠 생태계 ‘확장’…교사크리에이터협회, 제5회 정기총회

  • 등록 2026.01.16 1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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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사업계획 발표·네트워킹…현장형 조직 운영력 확인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종우지국장]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제5회 정기총회 현장스케치

 

 

【참석자 현장인터뷰】

☞ “팀별 역할이 분명해서, 올해 어떤 사업을 누가 책임지고 끌고 가는지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 “교사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만 만드는 게 아니라, 교육 현장에 적용까지 설계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말로만 ‘협업’이 아니라, 협업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만들어 둔 단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처음 참석했는데도 분위기가 닫혀 있지 않았고, 서로 연결해 주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 “윤리와 공공성을 계속 강조하는 게 좋았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커가겠다는 방향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 “지역 지회 확대 이야기가 단순 계획이 아니라, 이미 실행 단계로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교사들의 전문성이 콘텐츠를 통해 확장되고, 다시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 2026년 1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
기자 역시 이번 총회에 직접 참석하며, 교크협이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조직구성과 사업기획·추진체계가 매우 탄탄한 단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주말 오후의 전시장 특유의 분주함을 지나 회의실 앞에 다가서자,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제5회 정기총회를 알리는 안내가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총회는 신규 회원 인준 및 회계 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지회 설립 승인, 팀 소개 및 네트워킹 등 핵심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 분위기는 ‘총회’라기보다 ‘조직의 연례결산과 다음 연도 실행계획을 확정하는 회의와 행사’에 가까웠다. 좌석 배치부터 진행 동선, 발표 순서, 네트워킹 구성까지 전반이 매끄럽게 짜여 있었고,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채널과 수업 노하우, 협업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지난 5년의 성장, 그리고 다음 5년”…이준권 회장의 메시지

이날 총회에서 이준권 회장은 협회의 지난 시간에 대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며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식되고 있다”는 취지로 평가하며, 그 배경을 회원들의 꾸준한 활동과 외부 기관·기업의 지속적 지원에서 찾았다. 또한 교사 크리에이터의 활동 무대가 온라인을 넘어 교육 현장으로 확장되고, 지역 단위 지회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총회 내내 반복적으로 등장한 키워드는 공유, 나눔, 윤리, 협업, 현장성이었다. 실제로 협회는 ‘모든 교사는 크리에이터’라는 기치 아래, 교사 크리에이터의 권익 보호와 교육 디지털 콘텐츠 제작·보급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해 왔다.

 

안건은 ‘깔끔’했고, 보고는 ‘구체적’이었다

총회 공고에 명시된 대로, 이날 핵심 의제는 네 가지 축으로 정리됐다.

① 신규 회원 인준 및 회계 보고 ② 2026년 사업계획 및 지회 설립 승인 ③ 팀 소개 및 네트워킹 ④ 기타 안건 및 건의사항. 저녁 식사는 선택 참여로 안내됐고, 사은품 제공 및 경품 행사도 예고대로 준비됐다.

특히 ‘사업계획’ 파트는 현장에서 체감되는 밀도가 높았다. 단체의 방향과 구호를 반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부서가 맡은 역할과 올해 추진 과제가 일목요연하게 공유되는 흐름이었다. 외부 보도에 따르면 총회에서는 신규 정회원 인준, 서울지회 설립 및 사무실 지원 허가, 조직 개편 및 부서장·팀장 임명 등도 의결·공유된 것으로 전해진다.

 

“교사와 학생, 콘텐츠와 기술”…확장되는 교육 생태계

교사크리에이터협회는 스스로를 전국 단위 교사 협회로 소개하며, 교사와 학생, 콘텐츠와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교육 생태계를 비전으로 제시한다. 협회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네트워크는 전국 유·초·중·고 교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티튜버’ 커뮤니티와 교사 유튜브 채널이 폭넓게 연결돼 있다.

또한 외부 보도에서는 협회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BS, 출판·교육기업 등과 협력하며 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 크리에이터 양성 연수, 콘텐츠 위탁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고 전한다.현장에서는 이 같은 ‘협업형 운영’이 단지 문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발표 구조와 팀 운영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총회 현장에서 만난 일부 참가자들은(공식 발언이 아닌 현장 반응으로) “협회가 ‘사람’으로 굴러가는 단체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단체처럼 보였다”, “팀별 역할이 분명해 협업 제안이 수월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기자가 직접 보기에, 조직이 커질수록 흔들리기 쉬운 ‘운영의 디테일’을, 교크협은 오히려 절차와 구조로 보완하고 있었다.

 

 

총회가 남긴 한 문장: ‘콘텐츠는 결국 현장으로 돌아간다’

이번 제5회 정기총회는 교사 크리에이터들이 온라인에서 쌓아 온 역량을, 학교·수업·지역으로 되돌리는 과정의 ‘중간 결산’처럼 읽혔다. 단체가 성장하면 내부 결속만 강조하기 쉬운데, 이 자리에서는 오히려 윤리, 공공성, 현장 적용이 반복적으로 호출됐다. 외부 보도에서 언급된 ‘교육 콘텐츠 제작 윤리강령’ 공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제5회 정기총회는 ‘교사 크리에이터’라는 흐름이 단순한 개인 활동을 넘어, 조직과 제도, 실행계획을 갖춘 교육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현장에서 확인된 것은 열정만이 아니었다. 회원 인준과 회계보고, 지회 설립 승인,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 윤리와 공공성의 강조까지—교크협은 “올해 무엇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를 명확히 제시하며 실행 가능한 구조를 증명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 참석한 대한민국교육신문 나동균 대표이사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교사 크리에이터들의 조직 구성과 사업 기획·추진 체계가 예상보다 훨씬 탄탄했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총회가 단순 친목을 넘어, 실제 사업을 누가·언제·어떻게 추진할지를 구조화해 공유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인상적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은 교사들이 만드는 교육의 변화가 일회성 유행으로 소모되지 않도록, 현장의 노력과 성과를 꾸준히 기록하고 검증하며 공교육 혁신의 길을 함께 비추겠다.

이종우 ljw@ked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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