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용 동래구청장 - 역사·문화의 동래, 교육·생활·도시재생으로 ‘살기 좋은 도시’ 완성

  • 등록 2026.01.30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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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의 동래, 교육·생활·도시재생으로 ‘살기 좋은 중심도시’를 완성하다”

[대한민국교육신문 / 취재국 나윤재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은 26년 1월 26일, 부산 동래구청 구청장실에서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현장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 앞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재임 기간 급여를 구민을 위한 나눔과 지역 환원에 사용해 왔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행정을 증명하고 있다는 의지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는 특히 “구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은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시 인프라, 교육·돌봄, 복지 안전망처럼 장기 설계와 단계적 집행이 필요한 과제는 중간에 방향이 흔들리면 성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연임 논의는 개인의 정치가 아니라, 정책의 연속성과 예산 집행의 안정성을 통해 구민에게 더 큰 효익을 돌려주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설명이다.

 

(대담 도입부-대표이사)

지금부터 장준용 동래구청장님과 대담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동래구의 구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역사·문화의 도시 동래가 변화하는 부산의 흐름 속에서 교육·돌봄·정주를 어떤 우선순위로 재설계하고 있는지 짚어보는 자리입니다. 오늘은 성과뿐 아니라 과제까지 함께 확인하며, 동래구가 지향하는 ‘살기 좋은 중심도시’의 기준을 들어보겠습니다.

 

 

Q1. 2025년 평가와 2026년 키워드(생활도시 동래의 체감 변화)

지난 1년을 돌아보실 때, 구청장님이 체감하신 동래구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입니까? 또한 2026년 동래구정을 한 문장 혹은 키워드로 정리한다면요?

 

(구청장답변) 동래구정의 기준은 '변화와 혁신'과 ‘구민 체감’입니다. 안전·생활·행정서비스가 실제로 좋아졌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속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실제 사례로 살기좋은 지자체 전국 252개 시군구 중 10위권 들은 것은 아주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26년은 안전, 소통, 생활 품격, 도시재생의 완성도를 키워드로, ‘살기 좋은 중심도시’의 기준을 더 구체적으로 만들겠습니다.

 

Q2. 역사·문화의 동래를 ‘오늘의 생활·교육 가치’로 연결하는 방법

동래는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생활권입니다. 동래의 정체성이 생활·교육·정주 가치로 연결되기 위해 무엇을 가장 먼저 강화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구청장답변) “역사·문화는 ‘보는 가치’에서 끝나지 않고, 걷기 좋은 길·안전한 동선·일상 인프라로 연결될 때 체감이 커집니다. 전주, 안동처럼 한옥체험마을을 개관하여 350만 보다 훨씬 높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동래의 문화자산이 학교·가족·지역과 이어지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권에서 ‘동래다움’을 느끼도록 도시 프레임을 정교화하겠습니다.”

 

Q3. 온천장 도시재생 이후, 상권·공간·생활서비스 확장 구상

온천장 일대 도시재생으로 상권 활성화와 공간 재구성의 방향이 축적돼 왔습니다. 2026년에는 도시공간·상권·생활서비스를 어떤 그림으로 확장하고 싶으신가요?

 

(구청장답변) “도시재생은 ‘사업’이 아니라 사람이 다시 찾는 공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온천장과 동래의 강점을 살려 로컬 브랜드와 관광·문화 동선을 엮고, 청년과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일상형 거점을 넓혀가겠습니다. 즐기는 온천도시를 위해 족욕시설과 금정산 등산 이후 휴식과 채움을 함께할 문화 휴식 콘텐츠를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이 모든 구상을 상인회·지역 주체들과의 협업도 강화해,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Q4. ‘새 청사·새 행정’이 구민에게 주는 의미와 서비스 표준

행정의 전환점이 되는 ‘새 청사·새 행정’이 구민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구민 체감 행정서비스의 표준을 높이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구청장 답변) 취임당시 직원들에게 "나는 여러분을 섬길테니, 여러분은 구민을 섬겨 주시길 바란다."라는 메세지를 취임사로 당부했습니다. 이로서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무척 높은 구청이 됐습니다. 그리고, “청사는 건물이 아니라 서비스의 방식입니다. 구민이 민원과 상담을 위해 여러 번 이동하지 않도록 원스톱·현장 중심을 강화하고, 디지털 행정을 확대하되 취약계층의 접근성은 더 촘촘히 보완하겠습니다. 핵심은 ‘찾아가는 행정’과 ‘즉시 피드백’입니다.”

 

Q5. 동래구 교육지원, ‘조례 기반’ 체감형 지원의 우선순위

교육은 교육청의 소관이지만, 지자체의 교육지원이 학교 현장 체감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래구가 현실적으로 가장 집중하고 싶은 교육지원 분야는 무엇입니까?

 

(구청장답변) 초등입학축하금, 교복구입비 지원 등과 일본어 영어 외국어 아카데미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하게 동래구 구민들께 체감도 높은 교육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교육과 복지를 병행하는 방법이죠. 또한, 우선순위는 ‘학교가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입니다. 교육환경 개선, 통학 안전, 방과후·돌봄, 진로·체험, 디지털 학습 기반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습니다. 지역의 문화·교육 인프라와 학교를 더 촘촘히 연결해, 학생들이 동래에서 배우고 성장한 경험이 삶의 자산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Q6. 동래구가 지향하는 진로교육과 평생학습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동래구는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기반과 평생학습 인프라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려는 흐름이 있습니다. 이 기반 위에서 동래구가 만들고 싶은 ‘지역 인재상’은 무엇이며, 학생·청년·구민의 배움이 지역의 일자리·공동체·정주 경쟁력으로 연결되도록 어떤 구조를 설계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구청장답변) 동래구는 진로교육을 ‘체험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상담–체험–지역기관 협력 체계로 확장해 학생의 선택을 돕겠습니다. 평생학습도 취미 중심을 넘어 재교육·역량강화·자격 과정을 강화해 배움이 삶과 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이를 위해 문화교육특구 사업에 지난 10년간 570억 원을 투입해 왔고, 2025~2027년 152억 원을 추가 투입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동래는 배울 기회가 많고, 배움이 일상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주민들이 계속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7. 통학·안전·돌봄: “사후대응보다 선제 예방”

동래구가 생각하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느끼는 안전과 돌봄의 표준’은 무엇이며, 이를 강화하려는 핵심 과제(통학로, 교통 안전, 위기아동 발굴, 돌봄망 등)는 무엇입니까?

 

(구청장답변) 기준은 ‘사고 후 대응’이 아니라 선제 예방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보행 안전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에 맞춘 정비를 지속하겠습니다. 돌봄은 시설 확대만이 답이 아닙니다. 드림스타트,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만들겠습니다. 올해에도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 원칙 아래 동래교육지원청, 동래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아동보호구역을 확대해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동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Q8. 소통·생활행정 혁신 : “신속성·투명성·예측가능성”

생활권 민원이 많은 도심형 자치구일수록 소통이 중요합니다. 구청장님이 생각하시는 갈등을 줄이는 행정의 핵심 원칙은 무엇이며, 2026년에는 어떤 방식으로 ‘신속한 피드백’과 ‘참여구조’를 강화하고자 하십니까?

 

(구청장답변) 핵심은 신속성·투명성·예측가능성입니다. 민원은 접수에서 끝나지 않고 처리 과정과 결과가 보일 때 신뢰가 생깁니다. 동래구는 구청장실 ‘소통민원실’을 통해 접수–전달–처리 점검–피드백 흐름을 강화하고, ‘구청장과의 대화’ 등 현장 채널로 주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습니다. 아울러 동 단위 현안 보고 체계를 통해 각 동의 주요 민원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부서가 정해진 처리 기한 내에 조치하도록 관리함으로써 현안이 장기간 누적 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Q9. 2026년 구민·교육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

마지막으로 동래구민과 교육가족(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2026년 새해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구청장답변) 동래는 역사와 품격을 가진 도시이자,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자라야 할 생활도시입니다. 구민의 일상에서 ‘좋아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안전·교육·돌봄·생활서비스를 더 단단히 만들겠습니다. 동래의 변화가 학교와 가정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대담 마무리-대표이사)

오늘 대담을 통해 동래구가 역사도시의 품격을 지키는 동시에, 도시재생·교육·돌봄·생활행정의 관점에서 구민 체감을 높이려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은 앞으로도 부산지국을 통해 동래구의 변화가 학교와 주민의 삶에 어떤 의미로 축적되는지 책임 있게 기록하겠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깊이 있는 말씀을 나눠주신 구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윤환 nyj@ked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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