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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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자율학교, 새로운 도약 위한 미래교육 방향 모색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동체와 함께 운영 성과 진단…학교 자율성과 교육의 공공성 조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형 자율학교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고의숙)은 지난 7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6 제주형 자율학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형 자율학교의 새로운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제주대학교 고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원단체, 학부모, 학교 관리자, 교사 등이 참여한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제주형 자율학교가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의 성장과 교육의 다양성을 높여온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면서 학교별 특색을 살리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해 온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또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제주형 자율학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별 특성과 운영 목적에 맞는 유형 재정립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토론에서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의 내실화 ▲제주형 자율학교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학교 간 협력 강화 ▲학교 자율성 확대 ▲지속 가능한 행·재정적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제주형 자율학교를 단순히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제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의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주형 자율학교 종합 진단 및 재구조화」 연구와 연계해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별 특성과 교육 여건을 존중하면서도 학교 간 협력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학교의 자율성과 교육의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인 제주형 자율학교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의숙 교육감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형 자율학교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형 자율학교가 지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주만의 교육적 특성을 살린 자율학교 운영을 강화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제주형 미래교육 실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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