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방향을 찾는 이들을 위한 가장 분명한 안내서! 2025년은 단언컨대 대한민국 교육이 가장 혼란한 시점이 될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AI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다. 의대 입학 정원이 늘어나 입시의 판도를 흔들고, 고교학점제가 시작되어 갑작스럽게 큰 ‘자유’가 주어진다. 한편 아이들은 대입이라는 목표만을 좇느라 체력이 저하되고 디지털 중독에 빠진 데다, 디지털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채 아슬아슬하게 자라나고 있다. 사회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듯 교육격차는 날로 심각해져만 간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미래 세대를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 여기 각자의 분야에서 해답을 찾아 직접 부딪쳐온 37명 교육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고, 인구소멸 지역에서 학생들을 불러 모은 교사들. 누구보다 먼저 디지털교과서와 보조도구들을 실행해보고, 연구한 내용을 아낌없이 동료와 나누는 교사들. 대입뿐 아니라 삶 전체에 필요한 체력과 정서를 걱정하는 교사들. 이들이 아니라면 할 수 없을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제안과 정보들을 이 한 권에 담았다. 2025년의 교육 핵심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 교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문화 알리기 러시아연방 카잔에서 2024년11월16일(토)-17일(일), 카잔시내로 부터 20Km 거리에 소재한 ‘햇빛 휴양소’에서 따따르한글학교(교장 김영숙)가 주최하고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가 후원한 “김치 모꼬지” 행사가 있었다. 한국에서 모꼬지, 캠프라고 불리우는 러시아어 단어는 '라겔' 이다. 이날 따따르르한글학교 학생들과 교사 59명이 이날 15시에 카잔 푸쉬킨 거리 1번지에 소재한 카잔연방대학교 국제관계대학에 모여 버스를 타고 모꼬지 행사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참석자의 연령은 6살부터 69세까지의 다양한 연령과, 러시아인, 한국인, 고려인, 우크라이나인, 카자흐스탄인, 우즈베키스탄인, 바쉬꼬르스탄인, 따따르인 등 다양한 민족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한글학교 고급반에 재학중이고 현직 영어교사인 '발례예바 아델리나'의 사회로 시작을 알리고, 일정표 설명이 있었다. 이후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의 '한국 특강'으로 한국의 교육제도, 한국 학생들의 수업과정과 방법, 한국대학 유학 안내, 매년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름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체험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있었다. 이어서 한국의 고유 김치 만드는
제34차 국제보건미용학회, 포스트휴먼 시대의 뷰티테크 논의 11월 24일, 경남정보대학에서 개최... 최신 스킨부스터 지견과 갱년기 여성 건강 관리 논의 오는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남정보대학에서 제34차 국제보건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휴먼과 인공지능(AI), 그리고 뷰티테크"를 주제로, 뷰티 산업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국제보건미용학회 권태일 회장(동명대학교 교수)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다.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뷰티테크는 포스트 휴먼 시대에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관련 연구와 기술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킨부스터 최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피부관리 방안에 대한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피부과학과 뷰티 기술의 발전에 따라 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실무자와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 완화를 위한 등 마사지 효과에 대한 구두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 연구는 갱년기
대전·세종·충남교총, 초중고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을 위해 연합 지난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5시, 대전교총회관에서는 대한민국교육신문과 대전교총(회장 최하철), 세종교총(회장 남윤제), 충남교총(회장 이준권)은 초중고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을 위한 대규모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세 지역 교총이 함께 힘을 모은 보기 드문 사례로, 지역 교육계를 위해 의미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1. 업무제휴의 배경과 의의 대전·세종·충남교총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제휴를 맺는 것은 매우 혁신적인 사례로,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를 위한 각 교총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업무제휴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의 영어기초학력을 높이고, 자율독서 및 자기주도학습 문화를 형성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의 나동균 대표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교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업무제휴 입장을 밝혔다. 2.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의 구체적인 계획 이번 사업의 핵심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각급 학교에 영어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이
교권침해,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아무도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PD수첩(2024.11.05. MBC)은 학부모의 과도한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이 지극히 행복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철저히 파괴하고 병들게 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학교 현장의 모습이자 오늘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지난 서이초 사건 이후에도 교권을 위협하는 각종 민원과 이에 따른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개선되지 않은 교육 현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현재 학교는 일부 학부모에 의한 지나친 불신과 개별적 요구가 과도하게 표출되고 강요되어, 교사의 교육 전문성이 침해되고 교육의 공간이 아닌 법적 다툼과 분쟁의 장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교육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이정우)와 전북초등교장협의회(회장 양병중)는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 첫째, 교사의 정당한 교육행위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고발을 당하지 않도록 아동복지법 17조 '정서적 학대' 조항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요청한다. 최근 대법원에서는 “교사가 법령에 따라 아동인 학생을 교육하는 행위는 특별한 사정이
1. 민선 8기 2년간의 구정 성과를 소개해 주신다면? 첫번째로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엇보다 주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서 전국 최초로 ‘비상사다리 설치’ (문현, 대남 지하차도)와 지하차도 실시간 통제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남구 알리미’ 운영, 야간과 빗길 ‘시인성 개선 차선 도색’ 실외기 추락 예방을 위한 ‘선제적 에어컨 실외기 전수조사’, 광폭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 스마트폰 화면차단장치 등 첨단기능을 통합탑재한 ‘남구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연포초) 등은 재해예방을 위한 선도적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살수차 운영’, ‘야외 생수냉장고 운영’ 등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2년 연속 부산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시·구비 총 593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키우기 좋은 남구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남구만의 보육 친화 브랜드인‘ 어부바 남구(어린이와 부모가 바라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교육연수원은 오는 11월 15일과 21일에 연수원 대강당에서 교원 650여 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시대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공감을 위한‘2024 톡(TALK) 쏘는 특강’을 운영한다. 먼저, 11월 15일에는‘90년생이 온다’,‘200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가 초합리, 초개인, 초자율의 탈회사형 AI 인간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교원들이 지녀야 할 실천적인 지혜를 전한다. 11월 21일에는‘부모의 어휘력’,‘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의 김종원 작가가 AI와 디지털에 기반한 시대에 필요한 교원과 학생 간, 부모와 자녀 간, 동료 간 바람직한 소통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윤정희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하여 교원들이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와 소통·공감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는 11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에서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은 라이즈 추진체계와 계획 수립, 사업운영 방식, 성과관리 체계 등 지역에서 라이즈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전국 시행에 앞서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지자체 및 대학,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 발표, 청중과 라이즈위원장·분과위원장·교육부 관계자 간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라이즈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에 기반하여, 이후 라이즈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12월 중에 ‘라이즈 지원 전략’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이 이루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역 내에서 지역-대학 간 수평적·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라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3일부터 1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직업계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취업의 길을 모색하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전에 제주고에서 화상외국어교육, 국제이해교육,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을 180시간 실시하고 실제 호주 시드니에서는 전공 심화 체험을 목표로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적절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전공별로 관광그린과는 Rose garden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가드닝을, 관광경영(외국어)과는 The Hotel School에서 전공 체험을, 관광조리과는 르꼬르동 블루 학교를 방문해서 학교 교육과정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향상’을 목표로 사전에 확실한 교육을 진행했고 SNS를 통해 충분한 홍보를 거둔 점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경험한 학생들은 NSW TAFE ULTIMO에 방문했을 때 학교 입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의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Le Cordon Bleu Austral
넌 사랑 그 자체야 “엄마, 할매가 보고 싶어.” 라고 말하는 아이의 꾹꾹 누른듯한 목소리. 이미 두 눈엔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그래, 많이 참았다 싶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손녀로 할머니에게 기쁨의 존재였던 우리 아이. 그 사랑에 답하듯 손녀는 지난여름 할머니가 우리 곁을 떠나시기 전까지 지치지 않고 지극한 사랑을 보냈다. 아이는 할머니와의 추억이 행여 희미해지고 기억에서 지워질까 슬퍼하고 있었다. “○○야, 네가 할머니와 한 일을 다 기억하든 못하든 너는 할머니한테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 줬어.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야. 엄마도 할머니를 사랑했지만, 너만큼 순수하지는 못했을 거야. 너는 어떠한 이익이나 요구하는 게 없는, 그러니까 마음이 하는 사랑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사랑이었어. 사랑 그 자체였다고 생각해.” 나는 눈물 콧물로 젖은 아이를 꼭 안으며 말했다. “넌 사랑 그 자체”라고. 레스터 레븐슨은 <세도나 마음혁명>에서 행복과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것이 사랑이고, 행복은 내가 사랑하는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아마 그랬을 것이다. 할머니를 바라보는 아이의 순수한 눈빛과 그런 손녀를 향한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