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예산으로 열린 ‘2025 글로벌 체험 아동 영어캠프’…현장 영어로 자신감 키웠다 태백시 예산으로 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굿윌에듀 리딩비 학습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은 ‘2025 글로벌 체험 아동 영어캠프–영어로 소통하고 세계로 뻗는 여름’이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태백시 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87명이 참가해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 현장 체험과 영어 학습의 융합이번 캠프는 단순한 영어수업이 아닌, 현장 체험형 영어 몰입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아동들은 ▲상황별 영어수업(놀이공원·식당·대중교통 등 실생활 영어 표현 학습), ▲롯데월드 체험 속 영어 미션 수행, ▲국회의사당 의정 체험과 국립중앙박물관 영어활동 등을 통해 살아있는 영어를 접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서울로 이동해 English Class 1에서 놀이공원·식당 상황을 주제로 한 영어수업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롯데월드에서 영어 인터뷰와 퀘스트 수행을 통해 실전 영어를 체험했다. 저녁에는 퀴즈쇼와 게임을 곁들인 English Class 3가 진행되어, 학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용운기자 kyw@kedupress.com] 대구 경암중학교가 ‘전교생이 함께 읽고 쓰고 말하는’ 영어독서 문화를 일과 속으로 끌어들였다. 1974년 개교 이래 지역 명문으로 자리 잡은 경암중은 AI 기반 온라인 독서와 오프라인 영어도서관을 통합해 운영하며, IB 관심학교 연구와 디지털 맞춤교육 경험을 수업–평가 혁신과 연결하고 있다. 이번 영어도서관 도입은 “대구에서 교육경비보조금을 연계한 AI 영어도서관”으로서 선도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학교 기본 정보와 위치 등은 공공·학교 정보 포털과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된다. “학생 중심,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게” — 이옥순 교장의 도입 철학이옥순 교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도입 배경을 “학생 성장 최우선의 ‘학생 중심 학교’ 철학을 영어 학습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요약했다. 핵심은 △사교육 의존 없이 △전교생이 △일상에서 영어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공교육형 시스템’ 구축이다.그가 주목한 지점은 독서–기록–피드백의 루프를 일과에 고정하는 것이다. 1학년에게는 AI 추천 기반의 온라인 독서 루프(레벨 테스트→개인화 추천→읽기→단어 학습→줄거리 요약‧소감→퀴즈), 2‧3학년에게는 교과 연계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윈드 하모닉스 교악대가 ‘2025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 8월 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지휘 최국현) 단원 62명은 Satoshi Yagisawa의 「The Bells of Sagrada Familia」와 Tomonori Watariguchi의 「Spring Breath March」를 연주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교악대는 윈드 오케스트라 부문 13개 팀 가운데 금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8월 16일 열린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전국 21개 팀 중 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최국현 지도교사는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는 5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 대표 교악대로서, 1970년대부터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의 꾸준한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교악대 활동은 학생들에게 진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 남구 우암도서관이 영어독서 전문 교육 브랜드 리딩비와 함께 초등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여름 영어독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8월 2일부터 9일까지 사전(Pre)–본수업(Main)–사후(Post) 3단계로 운영됐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4점 만점에 평균 3.77점(환산 94.3%)을 기록했다. ‘전체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 역시 최상위 응답(4점) 비율 92.31%로 나타나 전반적인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운영 결과로는 본수업 4일 동안 가능한 80회 출석 중 실제 74회(평균 출석률 92.5%)가 이뤄졌다. 일별 출석은 19‧19‧19‧17명으로 꾸준함을 보였고, 사전(8/2)·사후(8/9)에는 온라인(Zoom) 예습·복습 세션을 통해 학습 루틴을 견고히 했다. 수업 구성은 그림책 기반 읽기와 생활영어 표현을 중심으로, 초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Listen & Repeat와 Tracing 워크시트를 결합했다. 마지막 날에는 미니 역할극(Role-Play) 발표를 운영해 배운 표현을 자연스럽게 말로 꺼내 보도록 유도했다. 자료·산출물 측면에서는 우암도서관 맞춤형으로 개발된 워크시트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용운기자 kyw@kedupress.com] 대구의 대표적 명문 경암중학교가 ‘전교생 읽고 쓰는 학교’로 다시 서고 있다. 1974년 개교 이후 1만7,710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문 중학교로서, 대구시에서 선도적으로 교육경비보조금을 활용해 AI 영어도서관을 도입, 디지털 기반 맞춤형 수업과 IB 관심학교 운영을 접목했다. 이옥순 교장은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학교”라는 철학 아래 독서·문해·디지털 역량을 한데 묶어 수업–평가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기자질문 1. 경암중학교의 핵심 현황과 교육 방향을 소개해 주십시오. 답변 1. 우리 대구 경암중학교는 지역의 대표적 명문 중학교입니다. 현재 본교는 독서교육과 마음교육을 토대로 한 인성교육, 문해력 교육, AI 영어도서관을 활용한 영어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디지털 기반 학생맞춤 교육 선도학교 및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학력 향상과 스포츠 교육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IB 관심학교로서 교원 전문학습공동체를 활발히 운영하여 수업–평가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시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종우기자/지국장 ljw@kedupress.com] [김석환의원 이력] 1. 대전중구의회 의원 2. 제20대 이은권국회의원 비서관 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4.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대전 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구립 공공도서관이 없는 중구. 김석환 위원장은 이를 “시설의 유무를 넘어 교육·문화 격차와 직결된 과제”로 규정하며, 문창공공도서관의 조속한 실행과 유천동 공공도서관 부지 확보, 그리고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서관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과 운영 품질로 완성된다”며 재정·인력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했다. Q1. 대전 중구에는 아직 구립 공공도서관이 없는 상황인데,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시급한 도서관 정책 과제는 무엇입니까? A. “대전 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중구에는 아직 구립 공공도서관이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 부재를 넘어 지역의 교육·문화 격차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먼저 현재 진행중인 문창공공도서관 건립을 실질적 실행 단계로 전환입니다. 사전기획 단계에 있는 만큼 중앙투자심사 승인과 예산 확보를 신속히 추진하고,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이
세종은 전입‧전출이 잦고 맞벌이 가정이 많은 신도시 특성상 돌봄 공백이 크다. 세종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를 이끄는 전미경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세종지부장은 ‘보호–성장–자립’을 축으로 아이들의 하루를 바꾸는 현장 혁신에 나서고 있다. 출석·독서량·정서척도 등 데이터 기반 점검과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을 잇는 마을 연계로, 누구나 15분 안에 접근 가능한 돌봄권을 그린다. 전미경 지부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현장의 변화 사례와 세종형 돌봄 모델, 제도 개선 과제를 아래와 같이 구체적으로 밝혔으며, 지부장과 센터장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늘 옆에서 함께 하는 최재훈팀장(선임생활복지사)께 특별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질문 1.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시며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돌봄 철학 또는 교육 가치관은 무엇 인가요? 답변 . 저는 보호–성장–자립의 세 축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첫째, 아이는 반드시 안전해야 하며(보호), 둘째, 실패를 포함한 다양한 경험 기반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야 하고(성장), 셋째, 결국 어른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힘을 갖추어야 합니다(자립). 현장 운영 원칙은 관계 중심(아이–교사–가정의 신뢰망),
제주의 미래를 여는 교육 동반자, 김광수 교육감 취임 3주년 인터뷰‘사람을 품는 교육’, ‘제주다운 교육’을 화두로 제주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온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온 김 교육감은 ‘현장과 함께 만든 변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으며, 소통과 신뢰를 통해 교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일임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제주형 교육발전특구, 글로벌역량학교 등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교육 정책과 미래형 진로 교육의 혁신을 이끌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취임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김광수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을 전합니다. [편집자 주] ◆ 취임 3주년을 맞으셨습니다. 지난 3년간 제주교육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성과와 그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3년을 돌아보면 가장 의미 있었던 성과는 현장과 함께 만든 변화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이후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8월 21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온라인 사전입력과 현장 접수로 실시된다.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에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후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으면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 기간과 온라인 사전입력 기간이 상이하므로 각각의 접수기간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기간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18시까지이며, 기간 중에는 주말 포함 24시간 입력이 가능하다. 현장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토·일 제외)이며, 현장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현장 접수 마감 이후에는 추가 접수나 응시원서 수정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기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접수해야 한다.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은 수험생 편의 확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중국(관심하일대공작위원회), 일본(일·중·한 어린이동화교류사업 실행위원회)과 공동으로 8월 19일(화)부터 25일(월)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를 개최한다. ‘한·일·중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는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세 나라의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행사로, 올해는 한·일·중 3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100명(한국 33명, 중국 34명, 일본 33명)의 어린이들과 인솔교사 12명(한국 4명, 일본 4명, 중국 4명), 기존 참가 경험자 30명(각국 1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측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사전연수(8.3.~8.4.)에 참석하여, 상호 소통과 화합,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주제인 ‘배’는 문명의 융합과 문명 간 기술을 전승하는 매개체이자 시공간의 매개를 상징한다. 과거 물길을 따라 문명이 오고 갔듯, 세 나라의 어린이들이 동화를 함께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