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8일(토)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2025 국제보건뷰티 EXPO”가 개최! 국내·외 미용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운영위원, 심사위원, 참가선수를 모집한다. 2023년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의 협력으로 첫걸음을 성공리에 시작한 이 대회는 2024년에 이어 제3회를 맞이하며, 대학 교수진, 중·고·대학교 및 아카데미, 기업 후원을 통해 차세대 미용전문 인력 양성과 장학사업 및 다문화가정 지원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장학사업에 사용되며 뜻깊은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독려된다. ◈일시 : 2025.06.28(토) 09:00–17:00 ◈장소 :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 ◈문의 : • 장은영 부대회장: 010-2748-9291 • 최지안 제1사무국장: 010-9356-3692 • 김연채 제2사무국장: 010-2976-9797 [대한민국교육신문 조정례기자]
김태식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집중 인터뷰 총 3회 2025년 3월 1일 취임한 김태식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가능성을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 공교육의 책무"라고 말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시대를 넘어, 개별 학생의 학습, 정서, 관계, 미래 역량까지 아우르는 정밀하고 유기적인 교육 지원 체계 구축이 그가 그리는 북부교육의 핵심 방향이다. 특히 그는 지역 간 교육 환경의 격차를 넘어, ‘학생 중심’의 철학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초학력 보장, 문해력·수리력 기반의 사고력 교육, IB 탐구형 수업 도입, 회복적 생활교육, 교권 보호, 지역사회와의 교육 자치 협력까지… 그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사람’과 ‘관계’,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가 놓여 있다. 이에 본지는 김 교육장을 만나,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의 비전과 실행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터뷰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구성된다. 1회 – 기초 위에 세운 미래 역량,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향하여: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문해력·수리력 기반 수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가졌으나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던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미모가 출중했고 왕비였다. 그런 그녀를 불행하게 만든 것은 손거울이었다. 그녀는 거울에게 수시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이 누구인지를 물었고 바로 ‘당신’이라는 대답을 들어야만 안도했다. 어느 날부터인가 당신이라는 대답 대신 ‘백설 공주’라는 거울의 대답은 그녀를 참을 수 없는 분노에 빠뜨렸다. 그때부터 그녀의 삶의 목표는 오로지 백설 공주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번민의 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 계속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생을 보낸다. 손거울이 문제였을까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문제였을까. 나에게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 좀 더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대다수의 것으로 많이 가진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무언가의 결핍은 지난(至難)한 삶을 더욱 공허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것이 물질의 결핍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결핍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결핍된 영혼은 물질로 채울 수 없으며 설사 많은 물질이 주어진다 해도 행복을 안겨주진 않는다. 장례식에서 슬픈 울음이 나는 곳은 가난한 집이고 고성이 들리는 집은 부잣집이라는 씁쓸한 이야기가 있다. 고인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 미래교육의 새 기준이 됩니다” –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김태식 교육장 인터뷰 (2) ◈ IB 프로그램 도입과 탐구 기반 수업 혁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드는 북부형 미래교실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찰하는 학습 구조가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철학을 실현하는 모델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은 이를 현장에 맞게 정착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식 교육장은 “IB는 단순한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 아니라,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패러다임”이라며, 북부만의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 ‘탐구–실행–성찰’이 하나로 이어지는 수업 구조로 혁신 IB 수업의 핵심은 학생 주도적 탐구에 있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학생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과정을 설계하고, 그 결과를 성찰하며 배우는 방식이다. 김 교육장은 “지식의 암기가 아닌 사고의 과정이 중심이 되는 수업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형 교실”이라고 강조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과 수업에 프로젝트 기반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을 본격 양성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를 학교급별로 지정해 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평가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선도 교원 양성과정은 9일부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실천하고 교원 실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바칼로레아(IB) 평가의 준거와 전략 이해를 바탕으로 정교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17일까지 2기에 걸쳐 운영하는 양성과정의 주요 내용은 ▲‘IB’ 평가 이해 ▲‘IB’ 서․논술형 평가 적용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탐구 ▲루브릭 설계와 나눔 등 학교급별․교과별 맞춤형 분반 운영과 사례 공유로 구성했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정책실행연구회의 선행 연구에 공감하며,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뜻을 모았다. 1기 과정에 참여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진철)와 대한민국교육신문은 2025년 5월 16일, 교권보호와 AI 기반 영어교육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프로그램 연계를 넘어,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 구축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AI 스마트 영어원서학습 프로그램 후원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 구축 ▲교육 현안 공동대응 등 3개 축의 실질적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울산 지역 초·중·고를 중심으로 영어교육 후원 사업을 확대하여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울산을 포함한 전국 6개 교총과의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각 지역의 교육청 및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교육 회복과 변화, 교사 중심 교육생태계로 전환해야” 이진철 울산교총 회장은 “지금 우리 교육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격차는 커지고 있고, 교권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교육 당사자인 교사들이 중심이
유태인의 탈무드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청각 장애인 두 사람이 길에서 마주쳤다. “여보게, 고기 잡으러 가나?” “아니, 고기 잡으러 가.” “응, 난 고기 잡으러 가는 줄 알았지.” 그리고 둘은 각각 자기 길을 간다. 마치 오늘날 우리의 정치 현실과 국민들의 여론을 보는 것 같다. 모두들 상대의 이야기는 듣지 못하고 자기 말만 한다. 자신에게는 전혀 문제가 앖는데 상대방이 귀머거리인 것이다. 그래서 나라는 두 동강이 나고 그 둘은 또 두 동강이 난다. 한 번은 어떤 사내가 이비인후과 병원에 들렀다.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습니까” “실은 내가 아니라 제 아내가 요즘 잘 듣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본인이 오셔야지요.” “그렇기는 한데 워낙 병원을 싫어해서요.” “그럼 댁에 가셔서 부인께서 얼마나 떨어진 거리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못 들으시는지 알아 오십시오.” 사내는 집으로 갔다. 현 관에 들어서니 아내는 주방에서 저녁을 짓고 있었다, “여보, 저녁 메뉴가 뭐야?(11미터)” “......” “저녁 메뉴가 뭐냐고- (7미터)” “....” “저녁 메뉴가 뭐냐니까? (4미터)” “.....” “저녁 메뉴가 뭐냐고 여러 번 물었는데...(2미터) ”
“아동 돌봄의 미래를 논하다” - 보건복지부 이기일차관, 아동 직능단체와 간담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는 2025년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하며, 아동복지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5월 22일 서울 문래동 협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참석해 아동 돌봄 현장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민·관 소통의 물꼬를 텄다. 행사는 ‘2025 아동 직능단체 정책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아동복지 분야의 다양한 직능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전성원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장을 비롯해, 주용국, 고성용, 이승재, 황미숙 이사, 그리고 각 지역의 실무를 책임지는 안성헌, 윤종원, 박소로 지부장 등 전국 각지에서 아동 돌봄 현장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동 돌봄은 생명 가치만큼 중요한 사명” – 이기일 차관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의 돌봄은 단순한 보호의 개념을 넘어서 생명과도 같은 가치”라며, “그
[대한민국교육신문]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5월 2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국민 일상 속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AI 현장 대화’를 개최했다. 글로벌 AI주도권 확보를 위한 빅테크 주도의 대규모 투자경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AI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생성형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AI기술의 범용성은 확대되고, 인간수준의 AGI 등장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가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하여 국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국가AI위원회 민간위원, 현장 전문가 등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전문가가 ① 국민 안전을 지키는 AI, ② 교육의 질을 높이는 AI, ③ 일자리를 만드는 AI, ④ 기상을 예측하는 AI, ⑤ 건강을 관리하는 AI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전망을 발표하고, 우리 사회 전반의 AI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민간 전문가 발표에서는 ➀오케스트로 박소아 부사장이 재난・안전 AI 디지털 트윈 플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5월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열리며, 에이펙 회원국 교육부 관계자와 국내외 교육 분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에이펙 2025 교육장관회의 주제와 연계하여 ‘혁신·연결·번영’의 3개 분과(세션)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교육개혁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한 글로벌 교육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은 ‘교육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저출산·사교육 경쟁 등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교육의 혁신 및 고등교육과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초·중등 교육 분야를 다루는 혁신(Innovate) 분과에서는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의 진행으로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활용 수업의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