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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화)

경남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날개를 펼치다

30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기후천사단 발대식…생태 전환 교육 선도적 실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은 30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발대식을 열고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한다.

 

2021년 113개 동아리로 시작한 기후천사단은 교육과정 안에서 탄소 중립과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기후 위기 대응 등 학교 생태 전환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확산한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395개 동아리, 학생 8,308명이 기후천사단 활동에 참여한다.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기후천사단 발대식은 경남교육청의 생태 전환 교육 홍보, 학교 동아리별 실천 다짐 영상 상영, 기후천사단 배지 수여, 환경 콘서트 등으로 진행했다.

 

기후천사단 배지 디자인은 해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기후천사단과 지도 교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올해는 양산남부고 3학년 정유주 학생의 디자인이 채택됐다. 배지에는 지구를 지키는 일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기후천사단이 이를 실천하여 기후를 지킬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생님께 기후천사단 배지를 받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기후 행동 실천을 다짐할 수 있어 기후천사단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졌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미래교육국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일상 속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하는 기후천사단이 자랑스럽다”라며,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생태 전환 교육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