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불청객,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법 지난 호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미 생겨난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증상은 가슴쓰림, 목소리 변화, 목의 이물감, 입의 쓰거나 신맛이 나거나, 가슴의 작열감 등 다양한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음주, 흡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과식과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어 생긴 역류성 식도염은 본인의 습관 교정을 잘 한다면, 단기간의 한약 투여로 빠르게 치료될 수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과 이미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경계부가 많이 느슨해진 경우에는 앞선 원인들보다는 비교적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모든 한약은 한의사 진단 후 의약품용 한약재로 달인 약을 처방받아 드셔야 합니다. 1. 스트레스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1) 증상: 가슴으로 타는 것 같은 느낌, 작열감과 목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 (2) 치료 방법: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명상과 호흡법을 매일 잠들기 전 10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복병 - 역류성 식도염 덥고 습한 공기로 답답했던 여름이 가고 드디어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 온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태양 아래 과일과 채소들이 잘 익어가면서 가을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고, 여름철 줄어들었던 식욕이 돌아오면서 과식을 하는 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적당히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에 무리를 주게 되면서 소화기 질환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을이 되면 한의원에는 소화불량, 식도염, 발목 염좌 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진료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살펴볼 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은 현대인에게 아주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를 연결하는 경계부위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가슴 부위가 화끈거리고, 답답하고 목에 이물질이 걸린듯한 느낌이 들면서 때로는 목소리 변화까지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원인은 정말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와 과식, 탄산음료 섭취 식사 후
유독 길고 더운 올여름, 잘 나는 방법은? 기운 없고 무더운 여름을 잘 나는 방법, 선조들의 지혜 올여름은 체감상 유독 더웠다는 1994년과 2018년 여름을 능가하는 더위였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인 8월 22일. 드디어 더위가 가시고 진정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입니다. 처서가 되면 신기하리만큼 날씨가 선선해집니다. 그간 더운 여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더우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쉽게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일사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그럼 여름을 아프지 않고 잘 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비법은 승정원일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생맥산’입니다. 왕의 명령 즉,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는 승정원에서 쓰는 일지인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조선의 왕가에서는 맥문동의 뿌리를 ‘생맥산’이라는 음료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효종 4년 5월의 승정원일기에는 ‘생맥산은 하절다음, 불구첩수지약’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요. 이는 생맥산은 여름에 많이 마시고, 첩수에 구애받지 않는다. 즉
계절이 바뀌는 입추, 감기 안 걸리는 아이 만들기 감기는 결국 면역 싸움 날씨가 아직 무덥지만, 가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아직 이렇게 더운데 무슨 말이냐구요? 우리 선조들은 1년을 24절기로 나누곤 했습니다. 그중 여름이 끝나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열세 번째 절기인 입추가 지난 8월 7일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로 보는데요. 속된 말로 입추가 지나면 기온이 조금 떨어져 시원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여 ‘입추 매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렇게 큰 환절기가 되면 어머니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역시 아이들이 ‘감기 안 걸리고 잘 넘어가야 할 텐데’ 일 겁니다. 최근 수족구도 크게 유행해서 아이들 면역이 많이 떨어져 있고,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도 다시 유행 중이라 걱정이 더욱 크실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그럼 어떻게 감기 안 걸리고 잘 넘어가게 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결국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아이 체내 면역을 튼튼하게 하면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더라도 독한 항생제 없이도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우리 독자분들은 ‘아니 선생님~ 그건 저도 알아요~ 면역을 어떻게 키우는지가 궁금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