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4월 8일(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6 구리공유학교 교원 설명회’에 참석해 공유학교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교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구리공유학교의 운영 체계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교원 중심의 운영지원단 구성을 통해 현장 기반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유학교의 3대 운영 유형인 지역맞춤형·학교맞춤형·학점인정형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제시됐으며, 특히 교원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프로그램 설계와 교육과정 연계를 주도하는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공유학교는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 모델”이라며 “특히 교원 여러분이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확장하는 주체로 참여할 때, 비로소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이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과 진로교육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직접 확인해 왔고, 이러한 수요를 담아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 바로 공유학교라고 생각한다”며 “오케스트라, 뮤지컬, 대학 연계 프
최근 동아일보의 보도(2026.4.7.)는 우리 교육계에 작지 않은 파장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86년 전통의 여고도, 92년 된 남중도 못 피해간 ‘남녀공학 전환’”이라는 기사의 충격에서 연유한다. 이는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피하지 못하는 소식이다. 작년 에만 무려 전국적으로 32개교가 성별의 벽을 허물었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고사(枯死) 방지책’이라거나, 고교학점제 아래서 내신 등급 확보를 위한 ‘학생 수 늘리기’라는 실용적 해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남녀공학 전환을 단순한 ‘인구학적 생존 전략’으로만 치부하기엔 그 안에 담긴 교육적 함의가 크다. 이제 우리는 전통이라는 이름의 관성에서 벗어나, 남녀공학이 미래 세대에게 제공할 ‘교육적 효능감’과 ‘민주 시민 육성’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즉, 80~90년 전통의 명예보다 소중한 ‘공존의 학습권’과 ‘민주 시민의 요람’에 대한 교육적 사명에 눈을 떠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흐름은 남학생은 남학교를 선호하고, 동문회는 모교의 정체성이 훼손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교실 안의 모습은 달라져야 한다. 작년에 이어 고교학점제가
필자는 한때 인천형 혁신학교에 근무한 적이 있었다. 그곳은 당시 혁신학교들의 유행처럼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즉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의 연구학교로서 시범 운영되고 있었다. 교원과 학생회 소속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순번을 짜서 매일 아침 등교 맞이부터 상호 간에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는 학교 운영이 핵심이었다. 우리 말에 “시작이 반이다”라고 하듯이 아침부터 즐겁게 웃고 시작하는 얼굴에 소위 행운의 여신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찾아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몰랐다. 하여 전반적으로 수년 간의 근무 기간 동안에 학교생활 자체가 다른 학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즐겁고 보람이 있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학부모 간에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웃고 즐기면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학생들과 교원의 교육력이 분산되면 학과 공부는 언제하고 학력 향상은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학생부에 기록된 다양한 교육활동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학생활동 등으로 개교 이래 실로 오랜만에 서울대 수시전형인 ‘지역 균형’에서 첫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인(in)서울 대학에도 다수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즐거운 배움=학력
나는 매사에 느긋하고 여유로운 편이 아니다. 늘 쫓기듯 조바심을 낸다. 일찍 일어날 일이 있어 알람을 맞춰 놓고 잠자리에 들어도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몇 번을 일어나 시계를 보다가 결국에는 일어나 알람을 해제한다. 강박(强迫)증이다. 그날도 그랬다. 나름 시간을 충분히 계산하였으나 행여 차를 놓칠 새라 뜨거운 냄비 위의 개미처럼 안절부절 하며 용산 역에 도착하니 출발 시간이 30여 분이나 남았다. 걷잡을 수 없는 후회가 몰려왔다. 30분이라도 더 재울 걸,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일 걸, 좀 더 놀아줄 걸, 한 번 더 안아줄 걸..... 딸아이에게 갔다가 목요일에 내려가야 하는데 ‘내일 줄장이 있어 새벽에 나가야 하니 손자를 유지원에 데려다 주고 내려가라’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예매해 놓은 ktx 표를 물리고 금요일 표를 사려고 보니 주말이라 모든 시간대가 전부 매진이 되고 겨우 9시 44분차만 그것도 역방향 좌석 두 개만 남았다. 일단 예매를 했으나 그 다음이 문제였다. 모든 동선(動線)을 계산해 보니 서둘러야 했다. 평소보다 1시간이나 빨리 깨워야 하고 씻기고 먹이고 택시를 타고 유치원으로 전철역으로 ktx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해
아직은 꽃이 아니어도 괜찮다 지금 이 순간도 피어가는 중이니까 아침 등교 맞이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하나둘 교문을 지나 밝은 얼굴로 학교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때였습니다. 1학년 여자 어린이가 걸어오다가 갑자기 한쪽에 쪼그려 앉아서 일어나지를 않는 것입니다. 교실로 들어가야 할 시간인데 왜 저렇게 앉아 있는지 의아해서 다가갔습니다. “교실로 가야지. 왜 여기 앉아 있어?” 그랬더니 그 아이가 아주 귀엽게 말합니다. “저는 다람쥐예요.”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엉뚱하기도 ㅎ 왜 이러는 걸까요?^^ 아이의 상상은 가르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아이가 살아가는 환경,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그 아이의 언어와 생각을 만들어냅니다. 환경이 언어를 지배한다. — 박대훈^^ 교육은 가르친 만큼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이에 자라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복도에서의 일입니다. 저(장은희 실무사)는 행정실에서 나오고 있었고, 남자 아이 두 명이 뛰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아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옆 친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뛰지 말래.” 저의 눈빛에 뛰지 마라는 문장이 적혀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3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제주시 동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주제탐구 영어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료 조사, 토론, 보고서 작성, 발표까지 전 과정을 영어로 수행하는 ‘학생 주도형 심화 학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교사가 매주 1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소규모 동아리별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 중심의 영어 활용 능력은 물론 논리적인 탐구 역량까지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25년 기준 누적 참여 학생 459명, 만족도 98.6%를 기록하며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최종 탐구 결과물은 매년 제주글로벌축제 전시 및 성과 책자로 발간되어 도내 교육 현장에 공유된다 올해는 총 6개 동아리를 지원하며 상반기에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등 3개교가 참여한다. 동아리별 주제는 각각 ‘학습 효율성과 배경음악 간의 상관관계 탐구’, ‘K-콘텐츠가 세계 문화에 미치는 영향’,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제주어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 산하 수성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영어 독서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배움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학생 언니 오빠와 영어그림책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되며,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영어 재능기부자와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에 앞서 도서관은 대학생 영어 재능기부자를 모집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영어 그림책 선정 방법과 효과적인 읽어주기 기법 등을 교육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아이들에게 영어가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웃는 시간을 통해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학생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돌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밖 늘봄’을 선정,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밖 늘봄’은 학교 안을 넘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완주교육지원청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총 13개 기관을 ‘학교밖 늘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돌봄형, 주중 프로그램형, 토요 프로그램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돌봄 교실 운영, 스포츠 활동(풋살, 탁구 등), 메타버스·코딩·드론 등 디지털 체험, 생명과학 실험 및 메이커 교육, 음악·공예·전통놀이 등 문화예술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와 성장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밖 늘봄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교육 모델”이라며“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완주교육지원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도전・성장・안전’을 주제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미래 체육 인재 발굴을 위한 ‘2026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주관하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일반학생과 학생선수 등 모두 1,050여 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체육 일상화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 ▲미래 체육 인재 발굴 지원을 통해 일반학생을 위한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초등학교 시절 본 대회를 통해 육상에 입문하고 단거리 유망주로 성장한 사례처럼, 이번 대회 역시 육상 꿈나무들이 꿈과 목표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처럼 운동하기 좋은 날,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더욱 빛나길 바란다”면서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체육이 일상에서 자연스럽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경기도와 공동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주관으로 ‘2026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도내 41개 직업계고 학생 357명과 일반인 118명 등 총 475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안산공업고(제1경기장)를 포함해 남양주고, 김포과학기술고, 경기경영고, 삼일공업고, 수원정보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등 8개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한다. 주요 경연 직종은 기계설계/CAD, IT 네트워크시스템, 요리, 자동차 정비, 지능형 로봇,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50개 분야로 급변하는 산업 동향에 따른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경기 참관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병행된다. 대회 2일 차인 7일 안산공업고에서는 ▲박효남 요리 명장의 진로 체험 특강 ▲드론 제작·비행과 K-뷰티 등 숙련 기술 체험 부스 ▲특성화고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이번 대회 직종별 1~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