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으로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공교육을 본격화한다. 2023년 IB 교육 운영 2년 차에 이룬 성과다. 도교육청은 군서미래국제학교(시흥), 만선초등학교(광주), 개산초등학교(안성)가 공립학교 최초‘월드스쿨’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세 학교 모두 2023년 3월 ‘관심학교’에서 시작해 올해 11월 ‘월드스쿨’로 인증되기까지 학교의 성장과 교육의 변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달려왔다. 관심학교 단계에서는 학교의 특화된 교육적 경험을 토대로 국제 바칼로레아(IB)를 학교 맥락과 연계, 적용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학교 단계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학교 조직과 문화를 재구조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는 최적의 교수학습 환경 구축에 전념했다. 그 결과 후보학교 운영 1년 4개월여 만에 국제적인 교육 기준을 충족하는 ‘월드스쿨’로 자리매김했다. 세 학교는 학교의 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후보학교가 있었기에 ‘월드스쿨’ 인증이 더 값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학교 네트워크, 학교공개 및 수업나눔, 정기적 성과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은 11월 21일에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다문화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쌤(SSAEM)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다문화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은 학교 현장의 문화 다양성 교육과 교원의 국제 역량을 제고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교류국 간 교사를 상호 파견·초청하여 해당 국가의 학교에 배치하고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과 아시아 7개국 총 149명의 교사(국내 교사 파견 59명, 해외 교사 초청 90명)가 참여하여 국내외 63개 학교에서 약 3개월간 교육활동을 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교류국 교육부·교육청 및 주한 공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국(한국 포함) 현직 교사들이 상대국 학생들과 함께 나누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세계시민양성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한 국가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요엠 세스(캄보디아, 순천 효천고 활동) 교사는 순천만을 직접 방문한 후 순천의 지리적 조건과 연계하여 해양 산성화와 기후 위기 문제를 수업 사례로 발표한다. 마은송 협력교사는 “외국교사와 우리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북도는 11일 이번 달부터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명문고등학교의 설립은 오랜 기간 수월성 교육정책으로부터 소외 되어왔던 충북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런 지역의 간절함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반영되어, 지난해에는 과기부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24년도에는 정부예산에 설계비(31.25억 원)를 반영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영재학교 설립 붐이 일면서 국가에서는 향후 재정 부담을 고려하여 사업비에 대한 지방비 분담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학교 설립 추진이 지연되는 듯했으나 충북도는 최근 기획재정부와의 끈질긴 협의를 통해 부지 제공 및 건축비의 30%(총사업비의 36%)인 지방비 210억 원 분담을 협의 완료하고, 학교 운영비는 추후 논의하기로 하면서 11월 중 설계를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환경평가, ‘25년 건축비 200억 원 국회 증액을 추진하며, 설계비 배정 지연으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27년 3월 개교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월 30일, 서울청사에서 ‘장애학생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주제로 학부모 및 특수교사들과 제52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차담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온 학부모와 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장애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통합교육 여건에 대해 학부모와 특수교사와 함께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특수교사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교육적 요구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1기’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단기 학습 교육자료 개발을 시작한다. 26일 완료한 연수에서는 콘텐츠 전문성 확보를 위해 초․중․고 교감을 전문가로 위촉하고 분임별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 저작권 기초상식 ▲멘토와 함께하는 교육자료 개발 ▲인공지능(AI) 활용 동영상 자료 제작 ▲교육 경험을 콘텐츠로! 편집보다는 기획! 등 경기-교사 창작자가 현장을 위한 교육자료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본격적으로 자료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 필요한 ▲‘하이러닝’ 활용 ▲사이버 범죄예방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소통법 등 80여 편의 다양한 단기 학습(마이크로러닝)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 교사 김상현(새솔초)은 소감에서 “현장의 다양한 선생님들과 교육자료 제작 방법을 배우고, 풍부한 경험 공유로 전문적인 지식과 구체적인 적용 방법까지 익힐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초․중․고 교감은 자료 주제 선정부터 개발 계획서까지 최신성, 적절성,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개원 11주년을 맞이해 ‘경기도교육연구원, 10년의 성과와 10년의 약속’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0월 23일 14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2013년 9월 1일 개원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10년 동안 거둔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는 한편, 증거기반 교육정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인교육대학교 박주형 교수가 '지방교육자치와 교육전문연구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경기도교육연구원 이근영 연구위원이 '경기도교육연구원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위정 연구위원이 '증거기반교육정책과 연구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지는 유튜브 및 플로어 토론에서는 각계 인사들이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제안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당일 현장을 찾아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이번 포럼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그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는 한편, 학교구성원과 시민
[대한민국교육신문] 한화손해보험 LIFEPLUS펨테크연구소가 2030 여성들의 소셜라이징 현황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친구', '덕질친구' 등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만나는 친구와 '밥친구', '술친구'와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새로운 친구 유형의 언급이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 관계인 이성친구와 실제친구 관련 언급은 감소해 2030 여성이 원하는 친구의 유형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성,실제친구 관련 키워드는 '힘들다', '어렵다' 등 부정적 표현이 더 많이 언급된 반면, 새로운 친구 유형은 '재밌다', '편하다' 등의 긍정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이 더 많았다. 이는 관계적 부담이 큰 기존친구보다는 관심사, 취향을 함께 할 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취향/관심사 기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향이 맞는 '모임'을 찾거나 '트친소'(트위터 친구 소개) 등의 게시글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친구에 대해 관계적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진학, 취업 등으로 인해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거나, 결혼과 출산 등을 겪으며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는
울산 남구청 교육경비보조금 3억 8,900만원 교부 울산 남구청은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37개 학교, 38개 사업에 대해 3억8,900만원을 교부했다. 울산시 남구는 2024년 1월까지 관내 8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희망 사업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고, 2월에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시설 개선 ,교육과정 지원 ,사립 유치원 교재교구 구입 지원 등 모두 37개교 38개 사업에 대해 3억89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3월에 37개 학교별로 교부했다. 울산시 남구는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교육 관련 비용을 보조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정한 목적으로 지원하는 재정적 지원을 의미한다. 이 보조금은 주로 학교 운영, 교육 시설 개선, 학생 복지 증진,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지역 내 교육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보
울산 동구청 교육경비보조금 6억 2,300만원 지원 울산시 동구청은 2024년 관내 47개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에 6억2,3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했다 . 2024년 울산시 동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 동구는 산업 중심지로서의 특성을 가진 지역으로, 교육의 질 향상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역 내 교육기관이 필요한 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재 및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동구는 경제적 여건이 다양한 가구가 분포해 있어, 특히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금은 이러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 동구는 산업단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역으로, 많은 학생들이 산업 관련 직업교육과 진로 탐색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 교육청은 기업과 협력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의 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2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2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활동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청년 사다리’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 등 ‘더 고른 기회’를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미국 4개 대학 115명(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30명, 워싱턴대 30명, UC 샌디에이고대 25명) ▲호주 2개 대학 60명(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 에든버러대 30명 ▲싱가포르국립대 30명 ▲중국 북경대 35명 등 총 270명의 경기 청년에게 9개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기 참여자와 인솔자 등 약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별 활동 성과를 ‘Value(가치), Venture(도전), Vision(미래)’ 3개 주제로 나눠 발표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시상을 진행했다. ‘Value(가치)’를 주제로 한 에든버러대 5팀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국내와 비교점을 시사하고, 장애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