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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금)

러시아 카잔 [따따르한글학교] 2024년 가을학기 개강

러시아 카잔의 명문 따따르한글학교


 

 

2014년 9월15일(일) 14시 카잔 민족우호의집 대강당에서 카잔연방대학교 부설 한국학 동아리인 따따르한글학교가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 카잔 고려인협회 김루돌프 회장, 유아반 아불하노바 밀레나 선생님 등 이번 학기에 수고하실 교사 전체와 학생 50명이 참석하였다.

물론 이 시간 다른 지역에 거주하여 비대면으로 수업을 수강할 학생들은 참석할 수 없어서, ZOOM 또는 동료들로부터 내용을 전달받고 있었다.

 

이번 학기의 시작은 9월13일(금) 15시 교사회의를 통해 시작되었다. 교사회의에서는 수업기간(2024년 9월15일-12월14일 / 매주 토 17:00-19:00 수업), 수업방법 [9월21일-10월26일 ZOOM: 비대면 수업] – [11월2일-12월14일 КФУ ИМО 대면수업], 특별히 유아반과 3-4급 반 그리고 특별반의 수업은 ул. Ахтямова 30, 한국무용은 돔두르즈바, 태권도는 튤랴치학교에서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9월-10월 동안 비대면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동안 강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카잔연방대학교 국제관계대학이 9월부터 10월말까지 카잔연방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강의실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강식에서는 아불하노바 밀레나 선생님 사회로 « 2024년 9월학기 따따르스탄한글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겠습니다. » 로 시작되었다.

 

따따르한글학교 김영숙 교장의 «여러분들 이번 학기에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라는 격려의 인사말이 사회자를 통해서 전달되었다.

 

 

이어서 카잔 고려인협회 김 루돌프 회장의 «지난 여름 인천에 거주하면서 제주도, 충주 직지사 등 한국의 각 지역을 방문 및 여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좋은 자연환경에 감탄했으며, 여러분들도 기회가 있으면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라는 격려의 축사가 있었다.

 

본 한글학교는 카잔 고려인협회와 협력하여, 2022년부터 카잔 고려인들을 위한 유아반과 고려인 청년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영철 교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6월24일-8월23일까지 한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체험 연수에 17명이 참가하여 매우 만족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어 학습은 학습자가 시간으로 얼마나 투자하는가에 달려있다. 그래서 수업과 함께 집에서 스스로 복습과 예습을 꼭 해야 한다. 이번 학기에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합니다. » 라고 했다.

 

 

다음 축하공연으로 한국무용반 '최 안나'의 한국전통 춤 공연이 있었다. 최 안나는 춤과 노래에 재능이 탁월하여 그동안 한국전통 춤을 연마하였고, 이제는 공연지 로서의 활동 및 카잔 쉬꼴라에서 한국전통무용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다음으로 태권도 지도자인 '콜미르자예프 루스탐존'의 태권도 품새 시범이 있었다. 루슬탐존은 2023년부터 따따르한글학교 태권도 사범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 국기원의 태권도 3단 자격증과 체육학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개강 행사가 종료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반별로 선생님과 함께 자리를 이동하여 수업에 대한 설명 해당 반의 수준에 따른 수업이 진행되었다.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