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의 교직 생활, '최연소 교감'이라는 굵직한 발자취를 지나 현재 창원 용호초등학교 교장이자 경남교총 회장으로 현장을 이끌고 있는 김광섭 회장. 그가 2026년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향해 던진 진단은 뼈아프다. "교육이 아프다. 교육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본지는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구성원 간의 갈등으로 얼룩진 작금의 교육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기 위해 김광섭 회장의 교육 철학과 현장 실천기를 담은 특별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제도가 아닌 '사람'과 '관계'의 회복을 통해 교육의 봄을 부르고자 하는 그의 핵심 철학을 조명한다.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 단절을 넘어 '원팀'으로 김 회장은 33년간 교육 현장의 변천사를 온몸으로 겪어온 산증인이다. 그는 현재의 학교를 "겉으로는 제도가 발전한 듯 보이나, 정작 학교 안의 온기는 식어가고 있는 곳"이라고 진단했다. 갈등이 발생했을 때 대화와 이해보다는 제도와 법의 잣대만 남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단절되었다는 것이다. 그가 내세우는 최우선 가치는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는 철학이다. 김 회장은 "교육의 본질은 승패를 가르는 쟁투가 아니라 기다림과 품음에
[대한민국교육신문] 안성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안성 청년창업캠퍼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안성시는 7월 7일 안성시 당왕동 소재 청년창업캠퍼스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성 청년창업캠퍼스는 민선9기 김보라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창업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시설은 안성시 당왕동 455번지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101동에 조성됐으며, 약 100평 규모(331.5㎡)로 사무공간과 함께 독립형 오피스 2개, 개방형 오피스 6개 등 창업자를 위한 업무 공간을 갖췄다. 시는 향후 입주기업 모집·선발을 통해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은 안성산업진흥원이 맡아 추진하며, 창업캠퍼스 운영 및 시설 관리,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청년창업캠퍼스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화 공간”이라며, “산·학·연·관 지역
[들어가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거대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함께 다문화 사회로의 깊숙한 이행기를 맞이하고 있다. 제도가 미처 보듬지 못하는 사회 곳곳의 갈등과 편견의 벽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해법을 모색해야 할까. 여기, 차가운 행정의 언어 대신 따뜻한 음악과 문화의 언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굳게 닫힌 빗장을 열어젖히는 이가 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의 최전선을 지키다, 현재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300만 외국인 주민과의 사회 통합을 위해 K컬처국제교류협회를 이끌며 ‘다문화 큐레이터’로 헌신하고 있는 김록환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문화 교류와 참된 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오늘날, 서류가 아닌 진심으로, 규정이 아닌 예술로 진정한 사회 통합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그의 발자취는 우리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던진다. 다름을 넘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그의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여정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프로필] □ 김록환 이사장 ○ 현직 (Current) ▪ K-컬처국제교류협회 이사장 (2018년부터 매
[대한민국교육신문] 양천구는 청년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월동 지역에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자생적인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신월, 문화 한 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양천구 청년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구정에 반영한 사례다.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대회에는 총 27개 팀이 참여했으며, ‘신월, 문화 한 잔’, ‘함께 양천 키트’, ‘청년 인재풀 시스템’, ‘양천 팝업 데이’, ‘양천 톡 투게더’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구는 정책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월, 문화 한 잔’, ‘양천 팝업 데이’, ‘함께 양천 키트’ 등 3개 우수 제안을 올해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함께 양천 키트’는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이며, ‘양천 팝업데이’는 오는 10월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신월, 문화 한 잔’은 신월동 내 카페와 공방 등 민간 공간을 거점으로 소셜다이닝과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청년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광역시 북구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대표 청년 축제인 ‘청춘페스타’를 빛낼 청년 기획자를 찾는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2026 북구 청춘페스타 추진기획단’ 8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행사 계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청년 참여를 보장해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개최하고자 진행된다. 기획단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9월 청춘페스타 행사 당일까지 활동하며 이후 자동 해산된다. 활동 기간 중에는 축제 슬로건, 콘셉트, 홍보 영상 제작,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행사 기획 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북구에 거주 또는 활동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서류 심사를 거쳐 이달 12일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북구는 참여 청년에게 회의 수당 지급 및 북구청장 명의 활동 인증서 발급 등 소정의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획에 관심 있는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로 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춘페스타 추진기획단은 청년이 주인공인 행사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운영하는 만큼 유능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 중구청년지원센터 ‘잇플’은 지난 5월 30일 청년의 자기표현 능력과 자신감 향상을 돕기 위해 운영한 ‘중구 청년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을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미지 진단과 스타일링 교육을 진행해 청년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 수료 뒤에는 이력서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용 사진 촬영까지 연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스피치 및 스타일링 교육부터 사진 촬영까지 이어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중구 청년지원센터 ‘잇플’은 공간 운영뿐 아니라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4일 문을 연 뒤 지난달 기준 6,305명의 청년이 센터 공간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 결과 SNS 구독자 수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 청년들과의 소통이 활발해졌다. 또한, 센터가 위치한 중앙로역 지하상가(대현프리몰 대구점)의 공간 특성을 살려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팝업 전시,
[대한민국교육신문] 남원퀵스타트사업단은 2026년 6월 5일 남원시청년도전지원사업단과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체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남원형 퀵스타트 지원사업’과 구직단념 청년,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 청년뿐 아니라 이직 의사가 있는 재직 청년 및 졸업 예정 청년 등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상담, 프로그램 연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입 기반 형성과 직장 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상태의 청년 발굴 및 상호 의뢰·연계 ▲공간 및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활동 지원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정보 공유 ▲상담·프로그램 운영 및 청년 고용정책 안내 ▲퀵스타트 사업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간 연계·협력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