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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화)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

위기 학생 맞춤 지원으로 희망 나눔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힘을 모아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운동을 시작한다.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은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꿈을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교육 기본권을 보장하는 운동이다.

 

‘다보듬’은 학생맞춤형통합지원으로 학생이 겪고 있는 ‘다’양한 측면의 어려움을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다’같이 노력해 빠짐없이 보듬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운동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강북교육지원청 전용 계좌로 후원금을 모금해 운영된다.

 

모금된 금액은 학생들의 교육비, 생계비, 의료비, 학습 교구비, 긴급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 발굴 등 운영을 총괄한다.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액을 관리하고 선정된 학생에게 지원금을 송금한다.

 

두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 가족, 건강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빠진 학생들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두 기관은 3일 오후 3시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해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영도 회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북교육지원청은 직원 50여 명이 5개월 동안 모은 후원금 150만 원을 1호로 기부했다.

 

이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사랑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로, ‘다보듬 희망나눔’ 운동의 첫걸음이 됐다.

 

앞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은 강북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보듬 희망나눔’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지원팀을 신설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청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정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운동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어려움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모든 학생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 운동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울산 사회 전체의 따뜻한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