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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화)

한미영 산청부군수, 성심원 방문

 

[대한민국교육신문] 산청군은 지난 22일 한미영 부군수가 성심원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한미영 부군수는 성심원의 현황 등을 소개받고 엄삼용 성심인애원장 등과 현장 고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청 성심원은 1959년 한센인 정착촌으로 시작해 500여 명이 생활했던 마을이다.

 

현재는 성심원(한센생활시설), 성심인애원(중증장애인거주시설), 노인통합지원센터 등 3개 분야의 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 비어있는 유휴시설에 파크골프장, 화덕피자카페, 청년공방, 한달살기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에는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명철)이 성심원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화목한의원을 개원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군내버스가 개통되면서 한센인, 장애인 외에 지역 내·외에서도 찾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소외된 삶을 살아온 한센인과 취약 계층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유철환 국민권위원회 위원장이 현장을 찾기도 했다.

 

한미영 부군수는 “경호강과 웅석봉 사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성심원이 유휴 건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여러 시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는 성심원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