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4℃흐림
  • 강릉 27.3℃흐림
  • 서울 27.2℃흐림
  • 대전 24.8℃
  • 대구 26.7℃
  • 울산 29.3℃흐림
  • 광주 26.3℃
  • 부산 29.7℃흐림
  • 고창 26.9℃흐림
  • 제주 27.1℃
  • 강화 26.4℃흐림
  • 보은 25.3℃흐림
  • 금산 25.2℃흐림
  • 강진군 25.7℃흐림
  • 경주시 27.9℃흐림
  • 거제 29.0℃흐림
기상청 제공

2024.09.20 (금)

김천시, 벚나무 병해충 방제와의 전쟁

벚나무 구간 방제 인력배치로 모든 역량 집중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천시는 7월의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벚나무사향하늘소 및 갈색 무늬 구멍병 등 병해충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방제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은 7~8월 벚나무 등에 기생하며 8월 말쯤 알 부화 후 이듬해 9월까지 나무껍질 아래 형성층 부위만 피해를 주다가 9~10월부터 월동하기 위해 나무껍질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하기 매우 어려운 해충에 속한다.

 

벚나무갈색 무늬구멍병은 벚나무류에서 흔히 발생하는 병으로, 수목의 생장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으나, 조기 낙화가 발생해 조경수의 경우 미관을 해친다.

 

김천시 산림녹지과는 도심 속 벚나무사향하늘소 및 벚나무갈색 무늬구멍병을 방제하기 위해 가로수 줄기에 방제 약제를 살포하거나 약제 살포 후 마대 감기를 통한 훈증 효과를 더하는 등 다양한 방제법으로 병해충을 퇴치하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및 벚나무갈색 무늬구멍병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로수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