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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금)

돈 워리, 비 해치! (Don’t worry, Be 해치!) 아이돌 인기 못지 않네! 서울시, ‘해치의 마법학교’하루만에 접수 100건 돌파

9월 개학 맞아 돌아온 마법학교, 접수개시 90분만에 운영예정 45건 접수 꽉 차

 

[대한민국교육신문] 지난 상반기 동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해치의 마법학교'가 9월 개학을 맞아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는 8.20.부터 유·초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마법학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예정했던 운영규모인 45건은 접수개시 90분 만에 꽉 찼고, 만 하루만에 신청건수가 100건을 돌파해 마감일인 8.30. 기준 총 250건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시는 단순히 선착순으로 방문기관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누락되거나 몰리는 자치구 없이 최대한 많은 어린이들이 해치를 만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문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치의 마법학교'는 서울시의 대표 캐릭터 해치가 어린이들을 만나러 유치원 등에 직접 찾아가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마법방울’을 매개로 어린이들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그림도 그리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당초에는 4월 한 달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교육 관계자,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운영기간, 규모를 확대해 7월 초까지 68개소를 방문해 총 2천명이 넘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큰 호응 속에 시즌1을 마감했다.

 

9월부터 시작하는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2는 더 특별하게 꾸며진다.

 

(대상확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교에서는 등하굣길 교통지도만 진행했던 시즌1과 달리, 9월부터 시작하는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2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포함해 초등학교 1~3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마법학교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깜짝손님) 또한 운영 기간 중 일부 회차에는 다른 기업·단체의 캐릭터도 깜짝 손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달 탑승이나 댄스 릴스(짧은 영상)처럼 해치가 선보여 온 캐릭터간 협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2시간 이내로 구성했다. 고민을 나누고, 해치송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그림을 그리며 안전수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음 튼튼’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다. 초등학생은 엽서에 고민을 적어 해치의 마법우체통에 넣고 응원카드를 받는다. 고민을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미취학 아동은 말로 대신해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하트 스티커를 붙이며 마음을 토닥일 예정이다.

 

‘몸도 튼튼’시간에는 공개 4일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한 '해피 해치 스마일' 노래에 맞춰 해치와 함께 율동을 즐긴다.

 

‘안전 든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수칙 그림을 소개하고, 참여 아동 각자가 대형 포스터 속 일부분을 색칠한 후, 한데 모아 대형 포스터를 완성하는 시간이다.

 

서울시는 9월 5일까지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2 방문기관을 선정한 후, 선정된 기관에 개별 연락해 상세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마법학교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치 인스타그램에 안전 포스터 도안과 응원카드 이미지를 게시하고 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마법학교 뿐만 아니라 해치송, 해치굿즈, 해치 이모티콘 등 선보이는 해치 콘텐츠들마다 인기몰이 중이다”라며 “이러한 성원에 부응하여 해치가 다양한 세대와 교감하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나아가 자랑스러운 서울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