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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

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8년째 텃밭 수확물 지역사회 나눔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 위한 농작물 전달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7월 12일(금),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여 직접 기른 텃밭 수확물을 기부하였다.

 

본 기부 활동은 2017년, 꿈나래교육원 개원 이래 매년 이어져 온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마을 이웃과 나누며 나눔의 행복을 몸소 배우도록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육, 문화,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눔 실천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매년 꿈나래교육원과 마을교육공동체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마을 직업인 인터뷰, 대학생 동아리 ‘조이스쿨’의 장애 인식 교육, 과례마을 방송반, 환경 지킴이 활동 등 매주 목요일 꿈나래교육원의 마을교육공동체 수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마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에 꿈나래교육원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8년째 텃밭 수확물을 나누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꿈나래교육원의 이번 학기 기부 작물은 감자, 옥수수, 애플수박, 가지, 애호박, 깻잎, 상추, 고추 등이었다.

 

학생들은 경북 환경연수원 협조로 작물 기르는 방법을 공부하고, 목공 수업에서는 친환경 애플수박 지지대를 직접 설계하여 만들었으며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도 텃밭을 돌보는 등 열정을 보였다.

 

대전교육연수원 명재덕 꿈나래교육부장은 “기부는 많이 가진 자의 전유물이 아니며, 내가 가진 것에서 소박하게 떼어내어 마음 한쪽을 나누는 일이다.”라며 “땀 흘리며 정성껏 길러낸 농작물을 감사한 이웃과 함께 나눈 경험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