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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

경상남도교육청,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학생 수 증가 추세” 교직원 연수회 개최

고성 동해초교, 창녕 이방초교, 함양 서상초교 교직원 40명 참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12~13일 통영시 마리나 리조트에서 2024년 선정된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3개 초등학교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방향을 이해하고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구성과 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플립 김효남 강사는 ‘예정된 미래를 위한 작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구조 변화로 작은 학교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 작은 학교가 갖추어야 특색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경상남도청 교육인재과 김대영 주무관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방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사업 추진 등을 안내했다. 저녁에는 학교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교별 협의회를 열었다.

 

다음 날 오전에는 학교별 특색 교육과 공간 재구조화 방향 수립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적용될 초등학교 자율 시간과 학교 특색 교육 연계 방향을 논의한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경남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 협업으로 소멸 위기 지역에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개 학교 내외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고성 동해초, 창녕 이방초, 함양 서상초를 선정해 총 13개 학교로 늘어났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경남 전체 초등학교 중 약 36%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2020년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해당 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선정한 3개 학교도 올바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울러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