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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

제주도교육청 대정고, 자율적 교육활동 주간에 따른 '교과 융합 탐구 수업' 운영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대정고등학교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활동으로 교과 융합 탐구 수업 운영했다.

 

이번 교과 융합교육주간에 1학년은 ‘관계를 추구하는 교과 융합’을 대주제로 하여 ‘동물권과 인간권의 공존 가능성’, ‘국제사회의 평화 달성’, ‘앱을 이용한 친환경 15분 마을 디자인’, ‘미래 의료 돌봄을 위한 앱 개발’, ‘나로부터 시작하는 우리 마을 예술 길 만들기’ 강좌가 개설됐다.

 

2학년은 “자신만의 가치 기준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를 대주제로 하여 ‘우리 지역 숨은 장소 발굴 프로젝트: 다수의 평가가 항상 공정하고 객관적인가?’,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 창작 프로젝트: 경계를 허무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동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확립 프로젝트: 인간이 내리는 가치 평가가 생태계에 유의미한가?’, ‘에코 스타트업 창업 프로젝트: 인간이 현상을 규정하는가?, 현상이 인간을 규정하는가?’, ‘가치의 상대성 바라보기 프로그램: 고유함은 항상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인가?’, ‘제주 지역 못난이 농산물 활용 방안 탐구: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강좌가 개설됐다.

 

3학년은 “생활 속 문제 해결”을 대주제로 하여, ‘친환경의 시대: 친환경 포장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구상하기’, ‘사회역학: 사회적 차별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10년 후 우리는?’ 강좌가 개설됐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개설된 강좌들 가운데서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했고, 교과 융합 수업 활동에 따른 탐구 결과를 팝업스토어, 메타버스, UCC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게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박○○ 학생은 “우리 지역의 장소,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 기준을 다시 한번 세워보는 활동들을 통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세워놓은 다양한 기준들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