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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

울산교육청, ‘학교공간혁신 다담프로젝트 공유회’ 열어

학교의 재발견…배움과 삶의 공간 재구성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2024 학교공간혁신 다담프로젝트 공유회’를 열고 대상 학교 4교의 사용자참여 공간기획 결과를 공유했다.

 

‘다담’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와 관련분야 전문가가 함께 학교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배움과 삶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이다.

 

대상 학교는 온산초, 이화중, 화봉고, 진장중이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2024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 4교와 사업추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출발 공동 연수(워크숍) ‘배움난장’을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해 온 학교별 사용자참여 공간기획 결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했다.

 

온산초는 실외 중앙마당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회랑으로, 이화중은 층별 연결 복도 공간을 학습과 휴식이 가능한 교육광장으로 공간을 조성하는 기획안을 발표했다.

 

진장중은 중앙로비를 가변적인 복합문화공간(가칭 ‘카멜레온 존’)으로, 화봉고는 활용도가 낮았던 홈베이스 공간을 층별 주제(테마)가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기획안을 내놓았다.

 

공유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서 공간기획에 반영할 수 있는 참여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다”, “내 생각이 반영돼 나온다는 게 기대된다”,“다른 학교의 결과물을 보면서 우리 학교에도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공유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겨울방학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이 미래의 삶과 배움의 장소로서 학교를 재발견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