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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

고성군 이상근 군수, 초등학력 인정과정 ‘고성군 늘배움학교’ 방문

열정의 꽃이 피어 청춘의 꽃향기를 뿜어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상근 고성군수는 7월 25일 ‘고성군 늘배움학교’ 2단계 청춘반을 방문하여,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층의 학습 의지를 응원하고, 그들의 노력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그들이 학습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학습을 통해 얻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강조하며, 그들이 이룬 작은 성과들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 지를 함께 나누었다.

 

현재 2단계 청춘반은 2023년에 입학하여 활발히 학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1단계 과정은 올해 부포반, 상촌반, 신전반 3개 반이 새롭게 입학하여 학습을 진행해 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고성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청춘반 교육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총 40주 동안, 2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초등 2단계인 3, 4학년 수준의 국어, 수학, 영어, 창의체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40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기초 학력을 쌓고,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청춘반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학습에 임하는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준다”고 말하며, “학생 여러분이 보여준 강한 열정은 우리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성군 늘배움학교’는 초등 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들이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고성군에서는 초등학력 인정 과정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가지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