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공방]
그대는 서향이 있는가? 성공하는 남자가 되려면 [구두, 안경, 향수]를 신경 써야 된다고들 한다. 물론 넥타이, 벨트, 지갑등 여러 아이템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중에서 남여 모두 향수에 만큼은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실제로 Gift best item no.1이 향수이 향수가 아닐까 한다, 설사 가격이 비싸도 말이다. 그런데 이 가격에도 우리는 반감을 못가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향수를 제조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꽃이 필요한가?" 혹시 샤넬 넘버 5 향수를 만드는데 얼마정도의 꽃이 필요한지 아는가? 샤넬 넘버5 향수 30㎖를 만들기 위해서 쟈스민 꽃 1000송이가 필요하다고 한다. 프랑스 남동부의 지중해 휴양지 꼬뜨 다 쥐르(cote d'azur)의 그라스 지방에서 수확한 쟈스민 꽂으로 이 향수를 만드는데, 수확시기도 7월에서 10월 사이의 약 100일 정도로 그 기간이 매우 짧다고 한다. 향수가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책은 인류의 영양제라고 세익스피어가 말했는데, 필자는 책이야 말로 우리 인간의 향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름이 시작되면 땀 냄새가 신경이 쓰여서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의 향도 함께
- 대한민국교육신문
- 2024-02-25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