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본 '왜 오수재인가? 라는 드라마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다.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인간을 변질시키는지, 성공하는 삶과 잘 사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다. “소득이 늘어날수록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늘어나지만, 연소득이 75,000달러 수준에 도달하면 그 흐름은 멈춘다.” 2010년 미국의 경제학자 카네만(Kahneman)과 디턴(Deaton)이 발표한 이 연구 결과를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그런데 2023년, 카네만과 킬링스워스(Killingsworth)가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킬링스워스가 혼자서 2021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와 비슷해, 행복감은 소득 증가와 함께 계속 상승하고 정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3년에 발표한 연구를 근거로 하는 조사에는 킬링스워스가 개발한 앱이 활용되었다. 2010년 연구에서는 전화 조사로 조사 전날 상황에 대해 행복감을 느꼈는지 등을 조사 대상자에게 질문을 했다. 반면에 2023년 연구에서는 하루에 세 번 현재의 기분을 앱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전화 인터뷰처럼 과거의 감정을 묻는 것이 아니라 기억에 의존하지 않는 지금 여기의
나는 독서를 좋아한다. 독서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평범한 회사원 이였지만 출퇴근 길, 전철 안에서 또 집에서도 자주 책을 읽으셨다. 게다가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매일 밤 내가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 주셨다. 몇 살까지 그랬는지 잘 기억이 못 되었지만 아마 초등학교 2,3학년까지 그러셨던 것 같다. 내가 유치원생 때, 밤에 아버지가 읽으신 동화책을 낮에 다시 보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나도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도 계속 책을 읽어 주셨지만 3일에 한 번정도 퇴근 길에 나를 위해 책을 사 오셨다. 내가 전기와 세계 명작을 많이 읽은 시절은 바로 그 때다. 나의 생활 속에 늘 책이 있고 나는 독서를 점점 좋아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나에게 책을 읽어 주신 것도 책을 자주 사 오신 것도 나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특별히 신경을 쓰지도 않았다. 하지만 내가 엄마가 돼서 매일 책을 읽어 주는 일이 얼마나 끈기가 있는 일인지 알게 되었다. 매일 회사에서 다녀와서 피곤하셨을 때도 한 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매일 나에게 책을 읽어 주셨고 나의 부탁을 거절하신 적은 한 번도 없었
깔끔한 이미지와 따뜻한 마음의 조화가 탁월한 남자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열심과 열정의 강연자 세상의 행복을 위해서 헌신하는 행복전도사 대한민국의 행복 전도사, 최경규 박사를 만났다. 그는 현재 행복학교와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국내외에서 1,0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그의 저서 '내안의 행복을 깨워라'는 7쇄를 찍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그의 저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가 일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하였다. 행복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 저는 원래 국제경영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 삶에서 행복이 빠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행복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행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한 행복학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천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전공을? 이유는? 재미있는 질문이라서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어떤 전공이 좋을까요? 아직 한국에는 없지만 저는 '행복학'이 있다면 꼭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