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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화)

합천군 고등학생, 국제자매결연도시 미국 버겐카운티 방문

2004년 자매결연 이후 20년간 꾸준한 교류로 우정을 다져

 

[대한민국교육신문] 합천군은 7월 19일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간), 군 고등학생 및 관계자 등 18명이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미국 버겐카운티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버켄카운티 행정관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 경찰서장 앤서니 큐레튼, 버겐카운티 의원 등을 비롯한 버켄카운티 관계자와 합천군 출신 김권수 뉴욕합천향우회 회장, 하복문 합천향우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방문 일정 중에는 자매도시 버겐카운티의 청사 견학, 환영식, 한인기업 견학, 향우와의 대화 시간이 포함됐으며, 2018년 3월 한인 최초로 버겐카운티 부행정관으로 임명된 정승훈 부행정관에게 합천군과 버겐카운티 간의 교류 활성화 노력을 기리기 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버겐카운티 행정관 제임스 테데스코는 “합천군과 버겐카운티의 자매결연 20주년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합천군과 버겐카운티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러한 교류가 지속되는 것은 상호 관심과 만남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버겐카운티와 지난 2004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청소년 교류를 통하여 합천군의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안목을 키워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