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7월 25일, 대한민국국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2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 참석하여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한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어린이들이 일일 국회의원이 되어 의회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법률안을 직접 작성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정부에 질문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대화와 토론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를 학습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정부를 대표하여 사전 선정된 우수 대정부 질문서(5건)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공동체를 위한 깊은 고민과 서로를 이해하고 지혜를 모으려는 태도는 민주주의의 굳건한 기반이 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탁월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교육부는 매년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에서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선발하여 ‘대한민국 인재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하여 2008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편된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96명의 인재를 선발했으며, 올해도 우수인재 100명(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지원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확대 개편했다.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추천서를 제외한 모든 지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직무대행 윤병순)와 함께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5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 연수(‘한일 교사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교사 대화’ 사업은 2001년부터 시작된 양국 교직원 간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약 3,200명의 교직원이 서로의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상생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 연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본 사업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신뢰와 협력의 성과를 되새기고 평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본 교직원 60명을 초청하며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탐방하고, 연대와 협력을 위한 교사 교류 기회를 갖는 등 알차고 풍부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먼저, 7월 15일~17일에는 제주의 교육현장 및 자연유산 등을 탐방한다. 표선고등학교의 모의유엔수업 참관, 삼성여자고등학교의 제주문화체험 수업 참여를 비롯하여 제주 지역 4개 학교에서 대한민국의
[대한민국교육신문] 고교학점제로 인한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마련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회가 제시하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 중 학점제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제도 시행 초기,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생소함과 불편,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및 전과목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 학생‧학부모의 정보 부족 등에 따라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교육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들을 바탕으로 개선안 마련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보다 실효성 있고 수용성 높은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는 각계 전문가와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이 토의‧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하는 권고 의견을 참고해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자문위원회는 고교학점제에 관련한 주제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쟁점을 정리하여 집중 토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점제 제도 보완 방안과 더불어 현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고교 내신평가와 관련한 사항은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시
한국의 자연이 좋아요 지난 7월4일부터 5일까지 카잔연방대학교와 따따르한글학교 학생을 주축으로 한 한국어교육 및 및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한국에 온 학생들이 원주시를 방문했다. 매년 여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의 인솔하에 방문하는 연례 행사로 27명의 학생이 원주 신림면의 송계아트스튜디오(대표: 이영란 화백)를 방문하여 한국이 자연과 농촌문화체험을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온차와 냉차의 다양한 맛의 시음회를 신봉철 다기예술가의 후원으로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놀이 체험으로 이영란 화백과 서울과학기술대 이수영 명예교수의 지도로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하였으며, 아리랑 노래배우기와 장기자랑을 강다인 단청화가와 풍금 작가(수채화 유튜버: 풍자까)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고영철 교수의 후원으로 러시아에서 한국어 학습을 열심히 하여 카잔연방대 주최 한국어 올림피아드 고등부에서 수상한 이드렌쳬바 소피아, 고려인 멜니코바 알리나에게 각각 50만원이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한국음식 시연회에서는 한국비빔밥, 한국전, 부침개, 전병, 김치, 삼겹살 파티 등이 있었다. 특히 파티장 옆의 상추 밭과 고추 밭에서 직접 따서 먹는 특별한 체
국제대학교는 지난 6월 2일(월) 11시 임지원 총장이 주관하여 군사학과 총동문회의 발전기금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올해 국제대학교는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안보클러스터 학부를 신설하여 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안보클러스터는 사이버보안 전공, 국방군사전공, 드론 전공, 항공정비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군사학과의졸업생 수는 800명 가량이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기부금을 전달한 군사학과 총동문회 회장은 2017년 국제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UDT 해군특수전단에서 근무중에 있다. 기부금을 전달하며 앞으로 국제대학교 발전과 군사학과 동문을 위해서 동문회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평택은 국가 안보의 핵심지역으로 해외 미군 주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美 험프리스 부대 뿐 아니라 오산 K-55 공군기지, 평택 2함대 사령부 등 주요 군 시설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반도체 공장 등이 입지해 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국제대학교는 안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이러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재학생은 물론 전후방 각지
나이 들수록, 표정이 말해주는 것들 요즘 나는 거울을 자주 들여다본다. 흔히 나이 들수록 거울을 보는 횟수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 이전보다 좀 더 자주 거울 속 나와 마주하려 한다. 20. 30대에도 그러지 않았던 내가 최근 들어 거울과 가까이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족여행을 몇 해 전 일본으로 간 적이 있다. 비가 온종일 내려 그날은 유난히 단체로 움직이는게 불편한 하루였다. 한창 사춘기의 절정이었던 아이들은 가족들과 사진 찍는 걸 그리 좋아하지도 않았고, 게다가 사찰 내 걷기를 한 후 찍은 가족사진에는 그 마음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나 또한 표정에서 어색함이 묻어나 사진이 맘에 들지 않았다. 함께 여행 중인 다른 가족의 사진을 찍어주며 나는 깜짝 놀랐다. 우리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이다. 그들의 자세는 무척 자연스러웠고, 표정은 다양하였기 때문이었으리라.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은듯한 자유로운 포즈로 사진을 찍는 행복한 표정이 너무 보기 좋게 느껴졌다. 그런 이유로 나는 어느 순간부터 사진을 찍으면 의식적으로 환하게 웃기 시작했다. 학교 다닐 때 친구가 얘기한 적이 있다. ‘넌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얼음공주 같아, 차가워서
몇 아이들이 생활지도상의 문제로 줄줄이 불려오고 부모들이 소환된다. 아이들은 별반 뉘우치는 기색도 없이 어떻게 하면 이 곤란한 상황을 벗어날까 머리를 굴리며 궁리만 하는데 문밖에선 차마 들어오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엄마, 얼굴을 들지 못하고 쥐구멍을 찾는 엄마들이 있다. 도대체 이들이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자식을 잘 못 낳은 죄? 아니면 잘 못 기른 죄? 죽어라 뒷바라지 한 죄? 도시 모를 일이다. 그 중 한 아이는 문득 지난겨울의 일을 떠올리게 한다. 신입생 모집이 막바지에 이르던 어느 날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자신을 퇴임 교장이라고 밝힌 그분은 우리 학교에 손녀딸의 입학을 간절히 원했다. 이러저러한 사정을 물은 다음 성적도 저조하고 학생부 기록이 너무 나빠 어렵겠다고 정중히 거절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음 날은 눈이 많이 내리고 무척 추웠다. 아직 양지도 올라오기 전 꽤 이른 시각에 손님이 찾아왔다. 어제 그 노인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연만한 팔순의 노인이 그것도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어르신이 모자를 벗어 들고 문밖에서 나를 찾았다. 안으로 맞아들이자 눈가에 이슬이 맺히면서 가정사를 얘기했다. 아들 부부가 이혼을 하면서 며느리는 떠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내 친구는 어려서부터 수영에 자신이 있었다. 더구나 해병대 복무를 했기 때문에 물이라면 걱정이 없는 친구였다. 그런 그가 한 번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동해 바닷가에 작살을 들고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약간의 풍랑이 일고 일기가 순탄치 않았으나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검푸른 바다에 들어갔다. 그러나 하마터면 불귀의 객이 될 뻔한 사고는 그날 일어났다. 수면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숨이 넘어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동료들은 그가 장난을 하거나 유영(遊泳)하는 줄 알았다. 설마 그가 곤란을 당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은 것이다. 이상한 낌새를 채고 가까스로 물밖에 끌어냈을 때는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사지를 주물러 겨우 살려 냈을 때 그는 그 순간을 술회했다. 눈앞에 물고기 한 마리가 하늘거리며 지나가는데 한 뼘만 더 접근하여 작살을 쏘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더란다. 그러나 한 뼘을 다가가면 물고기도 한 뼘을 달아나고 또 한 뼘을 접근하면 물고기도 한 뼘을 달아났다. 그러나 친구가 정신없이 물고기를 쫓고 있을 때 물고기는 수평으로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물속으로 점점 하강하고 있었던 것이다. 점점 숨이 차올랐으나 물고기가 눈앞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7월 16일 오후 5시,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지원 사례’를 주제로 2025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포럼을 개최한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가정 내 학습지원 역량과 교원의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포럼은 이달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기초학력 및 에듀테크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교원 및 교육행정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경기 에듀테크 R·D랩(양주시 회천중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기초학력 지원 및 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교원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가정 및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이광영 교사(푸른샘초)는 ‘기초학력 부진의 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하여 인지-정서-행동 데이터 기반 다중요인 분석을 통한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백진우 교사(적서초)는 ‘배이스 캠프와 함께하는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