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부끄러운 기사가 전 세계에 유포되었다. 기사의 내용인즉 일본의 유명한 관광지에 생고기와 김치 라면과 같은 음식물 들이 종이 플라스틱 캔 병 등과 함께 버려져 있었는데 문제는 한글로 표기된 봉투에 담겨져 버려졌다는 것이다. 진위를 따지기 전에 한글이 몹시 부끄럽다. 우리 국민의 소위가 아닐 것이라고 애써 부인하고 싶지만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 지금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본다면 그 사건도 우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서울 도심은 노상방뇨로 곤욕을 치루고 있고 청계전이나 인천공항 등도 몰상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꽤 오래 전 일이기는 하다. 친척 방문을 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지척에 이웃하고 있어서 낯설지 않은 나라, 오랜 옛날부터 우리와 역사적으로 얽혀 있는 나라, 우리에게 너무나 아픔을 준, 아무리 가까이 하려 해도 도저히 친해질 수 없는 나라 일본을 찾은 것은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7월말이었다. 더구나 고질적인 독도 문제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진 때라 개운치 않은 마음으로 주춤거리며 트랩을 내렸다. 첫발을 디딘 나리타공항의 첫 모습은 인천공항에 비해 무척 낡고 초라한 모습이었고 외국인의 입국 수속은 길고 지루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형 자율학교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고의숙)은 지난 7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6 제주형 자율학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형 자율학교의 새로운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제주대학교 고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원단체, 학부모, 학교 관리자, 교사 등이 참여한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제주형 자율학교가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의 성장과 교육의 다양성을 높여온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면서 학교별 특색을 살리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해 온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또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제주형 자율학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별 특성과 운영 목적에 맞는 유형 재정립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토론에서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의 내실화 ▲제주형 자율학교 우수사례 발굴 및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은 왜 더 고립되는가 AI 문명 전환기, 복지국가를 넘어 복지사회로의 결단 기술 혁신이 일상과 행정의 구조를 재편하는 AI 시대, 복 지는 단편적인 예산 확충이나 행정 기술의 차원을 넘어 인 간의 존엄과 연대를 묻는 존재론적 질문으로 재정립되어 야 한다. 산업화 시대 복지국가가 전제했던 정규직·핵가 족 중심의 안전망이 플랫폼 노동과 디지털 배제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앞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지금, 저자는 기술낙 관주의와 기술비관주의를 동시에 넘어설 것을 주문한다. 복지를 단지 사후적 소득 보장에 두지 않고, 인간의 취약 성과 상호의존성을 수용하며 삶을 지탱하는 ‘관계적 인프 라’로 재구성하자는 것이다. 이는 국가 책임의 후퇴가 아 니라, 국가가 공공성의 최종 보장자로 서고 시민·지역·디 지털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복지사회의 구축을 의미한다. “가장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사회가 아 닌 인간이 끝내 사라지지 않는 사회”를 향한 이 책의 제언 은, 정책 실무자와 현장 활동가들에게 기술 시대의 공동체 가 지향해야 할 통찰 깊은 사회철학적 화두를 던진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복지의 대상, 전달 방식, 권리의 내용, 그리고 국가와
“환생한다면 1학년 때부터 다시 이 학교에 다니고 싶습니다.” 광양진상중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이 졸업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남긴 말이다. 2학년 무렵 진상중학교로 전학 온 이 학생은 이전 학교에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학교에 제대로 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학교에서 교사와 친구들의 세심한 관심 속에 학교생활을 이어간 학생은 졸업식에서 자신이 경험한 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이 한마디에 담았다. 이 말은 광양진상중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학생 수가 적다는 것은 흔히 작은학교의 한계로 이야기된다. 그러나 진상중학교는 오히려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가능한 교육이 있다고 말한다. 학생 한 명의 변화가 눈에 보이고, 한 명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진상중학교의 교육은 ‘작은학교를 유지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깊이 있게 바라보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관계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결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작은학교라고 학생들의 꿈까지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상중학교에는 지역에서
한국초지능협회 KASIA가 인간의 사고주권을 기반으로,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목적에 맞게 일하도록 설계하는 ‘AI Tuning’ 민간자격과정을 대학과 기업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KASIA는 지난 7월 여수 한영대학교 전체 교수진을 대상으로 ‘AI Agent Tuning 1급’ 과정을 진행하고, 전체 행정직을 대상으로 ‘AI Agent Automation Tuning 1급’ 과정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활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실질적인 AI 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Agent Tuning 2급’ 과정을 운영했다. 이어 효성·전주페이퍼·선진·크리니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Agent Tuning 1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자격 과정을 대학과 기업에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민간자격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등록 민간자격이다. AI Agent Tuning은 민간자격 등록번호 제2026-002639호, AI Agent Automation Tuning은 민간자격 등록번호 제2026-003612호로 등록돼 있다. KASIA는 이번 교육 확대를 단순한 생성형 AI 사용법이나 프롬프트 작성 교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리시는 8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민선 9기 공약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국·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9기 시정 표어인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공약 사업 실천 계획을 검토하고, 추진 전략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구리시는 4대 시정방침인 ▲미래를 여는 성장 도시 ▲사통팔달 교통 도시 ▲변화를 만드는 혁신도시 ▲일상과 삶이 빛나는 행복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분야 100대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도시 성장과 민생 안정을 아우르는 세부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대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담대한 도전을 통한 10대 분야의 도약’을 완성해 나갈 구상이다. 10대 분야별 추진 목표는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도시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젊은 도시 ▲기후 위기 극복,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24시간 잠들지 않는 지능형 안전망, 시민 안전 최우선 도시 ▲일상 속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리문화재단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공연예술스쿨,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함께 8월 8일 오후 5시와 9일 오후 2시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형 몰입 연극 〈디 옥션(The Auc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구리문화재단이 구리아트홀 갤러리를 공연 공간으로 제공해 대학·민간·지역이 함께하는 3자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세계적인 연극 연구소인 덴마크 오딘극단이 예술 자문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 옥션〉은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기존 연극과 달리 관객이 전시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경매에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입장과 동시에 관객은 손목에 팔찌를 차고 ‘입찰자’가 되며, 두 명의 전시 해설자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 전시를 관람한다. 이후 관객은 스티커로 경매에 오를 작품을 직접 선택하고, 실제 경매대에서 가격을 제시하며 공연의 결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둘째 날인 8월 9일 공연 직후에는 덴마크 오딘극단 연출가와 함께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별
[대한민국교육신문] 남양주시가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상해 및 항주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산업견학 △역사‧문화체험 △자율활동 기획 및 수행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외 경험이 없는 청년과 미취업·저소득 청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을 우대 선발해 해외 경험의 기회를 넓히고, 새로운 도전과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8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남양주에 연속 5년 이상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12명이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시는 서류심사에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1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수단원은 오는 9월 사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발대식, 해외연수, 사후 성과 공유회 등 전 일정에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시 공식 청년 SNS를 통해 확인하거나 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동안 서울예술대학교와 연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예술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RAS(Reading·Arts·Sports) 교육’ 중 예술문화교육(Arts)을 실천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벽깨기 교육’의 사례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연극연기 교실 ▲K-POP과 스트릿댄스 ▲3분 영화 만들기 ▲청소년 보컬트레이닝 ▲사물놀이로 우리다움 찾기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운영은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연계 교육의 사례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벽깨기 교육의 취지를 담고 있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밖 다양한 교육 자원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
[대한민국교육신문] 한성숙 국무총리는 8월 7일 ‘영문초등학교(서울시 영등포구 소재)’를 찾아 방학중에도 중단 없는 초등학교 돌봄·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2일 ‘지역아동센터나눔공부방’에 이어 두 번째 ‘방학 중 돌봄’ 현장 점검으로, 초등학교에서 제공되는 방학중 돌봄·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교육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먼저 학교장, 학부모, 서울시교육청, 교육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학생 안전관리 ▴다양한 돌봄・교육프로그램 운영 현황 ▴학교-교육청-지방정부 및 유관 돌봄기관 간 협력 지원체계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논의됐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 안팎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돌봄 지원 주체 간에 긴밀하게 연계·협업하여 아이들과 학부모께서 누릴 수 있는 돌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적극 협업할 것”을 교육부와 교육청에 당부했다. 이후 한 총리는 돌봄・교육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