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각 대학이 5월 7일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①유급 예정 인원 8,305명(42.6%), ②제적 예정 인원 46명(0.2%)으로, 대학별로 학칙에 따른 소명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다. ③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이 3,027명(15.5%)이며, ④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은 1,389명(7.1%)이다. 한편, ①~④를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708명(34.4%)이며, 위 ③성적경고 예상 및 ④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별 유급‧제적이 확정됨에 따라 대학과 협력하여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응을 통해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2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제2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 학생 영어기자단은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학생들에게 비경쟁적인 방식으로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선발된 영어기자단 학생 99명과 교사지원단 12명,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어기자단 위촉장 수여식과 영어기사 작성을 위한 특별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제2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은 앞으로 12명의 교사와 원어민 지원단의 지도를 받아 각자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은 영어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는 온라인 충남학생영어신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온라인 특별판은 6월, 9월, 11월, 그리고 특별판은 10월에 종이 신문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2기 충남 학생 영어기자단 활동은 학생들이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글쓰기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까지 함께 기를 소중한 기회”라며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데이(All-day) 영어 학교’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현재 내가초등학교와 명신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앞으로 대상 학년과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All-day 영어 학교’는 국어 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에 원어민교사가 한국인 담임교사와 협력해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수업을 주도하고, 원어민교사가 영어로 보조하며, 학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영어 캠프 등 체험형 활동에 참여하고, 등교 시간에는 원어민교사가 영어 원서를 읽어주며 발음 교정, 하루 한 문장 연습 등을 통해 실생활 기반 영어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청의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운영되며,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협력해 영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실력 향상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확대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주낙성)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World for Kids실에서 ‘Kids’Book Gallery for Character Building’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영어책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독서 연계 체험활동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매월 다른 주제의 영어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5월은 도형과 색깔 관련 도서 읽기와 종이 칠교놀이로 창의성을 기르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꽃·식물 관련 책 읽기와 무궁화 지도·거울·나무 꾸미기 등의 무궁화 아트 활동으로 애국심을 함양한다. 7월부터는 여름·휴가, 한국 관련 도서, 그리고 세계 명작동화 등의 영어책 읽기와 부채 만들기, 태극기 엽서 쓰기, 8월은 명작동화 꾸미기, 책 표지를 활용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9월은 세계 명작 어린이 동화책, 10월은 코믹(만화)도서를 전시한다. 전시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관련 도서를 읽으면 참여할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고문영)과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관장 김진승)이 오늘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유아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보고 또 보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고 또 보고’ 는 지역사회 기관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과 도서관 체험을 연계하여 유아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독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사립 유치원 및 유아특수학교, 아동양육시설 3~5세 어린이 총 2,20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의 공연 관람과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도서관 이용 OX 퀴즈 게임 및 책놀이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유아기 문화·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샌드·예술 체험교육 및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고문영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보고 또 보고’ 프로그램은 공연과 독서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유아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효돈초등학교 학교지원 사업인 독서활동 ‘찰칵, 디카시(詩) 작가가 되어 볼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이자 숲해설가인 한윤정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주변 자연환경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그 이미지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짧은 시를 창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장면들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함께 감상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의 풍경 속에서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9일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하여 늘봄지원실장, 지역아동센터장, 지역아동센터대구지원단 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험이 풍부한 멘토 실장들의 노하우를 신규 실장들에게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관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특화된 서비스인 평일 저녁 및 방학 중 급식 제공, 차량 및 인력 지원 귀가 서비스, 맞춤형 교과학습 지도, 심리·정서 상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맞춤형 프로그램 공유, ▲안전 돌봄 인력 지원, ▲시설 및 공간 활용 방안, ▲네트워크 구축 방법 등이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특성을 서로 이해하며 현장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대구지원단 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늘봄학교 간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안전한 돌봄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호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과 사랑을 전했다. 이날 이상호 교육장은 관내 세 곳의 지역아동센터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눴으며, 나머지 두 기관에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비대면으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덕분에 아이들이 한층 더 밝고 희망차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지역사회에서 교육청이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겠다”라며, “아이들에게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하면서 기관 운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연천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마다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격려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그 뜻을
요즘 우리 일상에서 전자우편(이하, 메일)이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업무상으로든 그렇지 않든 간에 바로 확인되는 문자나 카톡보다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어느 정도 심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메일의 장점으로 여겨진다. 한편, 메일은 ‘전자우편, 전자편지’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편지’이다 보니 격식을 차려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은 있다. 그래서 오늘 글을 비롯하여 앞으로 몇 차례 (업무) 메일 쓰기의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메일도 편지인지라 흔히 손편지라고 하는 편지의 형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두-인사-본문-끝인사-보내는 사람 이름’ 순으로 진행된다. 오늘 먼저 ‘첫인사하기’와 ‘보내는 사람 이름 쓰기’를 살펴보자. 첫인사는 대개 ‘안녕하세요’나 ‘안녕하십니까’로 시작하는데, 둘 다 쓸 수 있는 표현이다. 다만, ‘안녕하세요’는 비격식체이고, ‘안녕하십니까’는 격식체이다. 비격식체는 표현이 부드럽고 주관적인 느낌을 주고, 격식체는 의례적으로 쓰고 직접적, 단정적, 객관적인 느낌을 준다. 그래서 상대방과의 친소 관계(親疏關係)나 상황을 고려해서 쓰면 된다. 그다음으로 많이들 궁금해하는 것이 ‘안녕하세요’나 ‘
얼마 전 지인을 만나러 전남 장흥을 다녀왔다. 지인의 안내로 점심을 먹으러 한 식당을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쌀쌀한 날씨임에도 한참을 밖에서 기다린 후에야 가까스로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식사 중, 손님이 넘쳐나는 걸 보니 유명한 식당인가 보다고 했더니 대답하기를 지금은 손님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기보다 더 붐비던 식당이 근처에 있단다. 그래서 왜 손님이 줄었는지 혹 주인이 바뀌었는지 물으니 주인이 바뀌지는 않았는데 너무 불친절한 것이 원인이란다. 순간 많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주인이 처음부터 불친절했다면 애초부터 손님이 넘쳐나지 않았을 텐데 필시 장사가 잘 되니 주인의 태도가 바뀌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 편 내가 아는 식당 생각도 났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식당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주인이 나이도 들고 건강이 여의치 않아 운영을 그만둔다는 소식을 듣자 한 사람이 재빨리 인수를 했다. 그러나 손님이 서서히 줄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식당은 주인이 또 바뀌었다. 실패한 연유를 주인만 모르고 다른 이들은 알고 있다. 이전 주인은 새벽시장을 가서 최고의 식자재를 구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그날의 음식은 절대로 다음 날 다시 나오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