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파주시 운정1동 주민자치회와 서영대학교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 해결과 주민 안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실질적인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운정1동 주민자치회장과 주민자치위원, 운정1동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서영대학교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자치회 사업 자문, 협력사업 발굴, 주민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정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서영대학교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서영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안전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석진 운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서영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살기좋은 운정1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겠다”라
[대한민국교육신문] 남구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주변 생태숲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하반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2018년~19년생의 유아와 보호자 총 13팀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2교시로 운영되며, 1교시에는 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옥현근린공원에서 직접 야외 활동으로 진행되며, 숲과 열매에 대해 알아보고 숲놀이를 해보는 ‘숲에서 놀아요’를, 2교시에는 토피어리 원예 체험을 하며 만들기의 즐거움을 알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살펴보는 ‘동물 가족 토피어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며, 울산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도서관 강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옥현어린이도서관은 특색 있는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도서관을 방문해서 생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후,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시민의 염원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심각한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불모지인 경북 동해안권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의료인력 확충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포스텍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첨단의료 혁신에 앞장설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등 타 도시와 구별된 확고한 비전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민의 염원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시는 대정부 건의 및 대외적 공감대 형성, 시민 의지 결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6월 대통령이 주재하는 자리인 경북지역 민생토론회와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을 강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9월 정책협의회를 갖고 ‘K-에듀’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본청 과장, 12개 직속기관장과 22개 시·군 교육장 60여 명은 K-에듀시대를 열어가는 전남교육을 위해 지역과 협력하여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는 ▲ 글로컬 으뜸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 교육발전특구 추진 ▲ 업무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 현장지원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남이 도전받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기후위기, 교육격차를 공생의 가치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교행정업무 최적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업무경감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업무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실과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광역시는 9월 12일 산격청사에서 대구대학교와 반도체 인재 양성 및 전용 캠퍼스 조성 등 대구시 반도체 산업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대학교가 지금까지 경산캠퍼스에서 추진해 오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대구시 권역 안으로 옮겨와 확대 추진함에 따라 마련됐다. 우선, 첫 단계로 스포츠첨단융합센터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교육,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및 산학연구 등을 수행하는 ‘차세대 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올 하반기 내에 설립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성알파시티로 교육연구센터를 신축·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까지 현재 위치한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하고, 전기전자공학부(전자·전기·정보통신전공)를 이전하여 2030년까지 반도체융합대학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반도체 및 전력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검증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대학교는 2017년부터 반도체기업 직무 아카데미 운영, 2021년부터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교육부, ’21~’26년), 부처 협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에서 경상북도 최고장인 권미숙씨(화훼장식, 영주), 권영국씨(소성가공, 포항), 김영진씨(전기, 영천시), 이석원씨(제과제빵, 경주)가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자에게는 명장패와 함께 일시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명장 제도는 1986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708명이 선정됐으며, 이중 경북은 55명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명장 선정자는 전국 총 13명으로 이 중 4명이 경북 지역 기술인이다. 이는 전국 대비 약 30%를 차지하는 매우 높은 수치로 경북 기술력의 우수함이 이번 명장 선정을 통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권미숙씨(57세)는 나연플라워아트 대표이자 화훼장식 분야 전문가로서 “1983년 실업계고 3학년 예절시간에 처음 꽃꽂이를 배우면서 꽃을 좋아하게 됐고, 이를 통해 평생 꽃과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본인과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최선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가 대학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면서 ‘지역으로 다가가는 열린 대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의 각종 시설은 ‘국민의 것’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취임 직후 주말(토·일요일) 가좌캠퍼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캠퍼스 방문 편의성을 향상시켜 대학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주말 가좌캠퍼스 전면 개방’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8월 31일 3270대, 9월 1일 3116대, 9월 7일 2576대, 9월 8일 1736대 등 그사이 1만 600여 대가 무료로 가좌캠퍼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학 구성원의 정기권 등록 차량을 제외한 것이다. 지역민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쾌적하고 넓은 캠퍼스를 산책하거나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 체육관, 운동장, 강의실 등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국가시험에 참여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nbs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7개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7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창원도서관은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20회 경남독서한마당’ 독서 공모전을 30일까지 운영한다.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 및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별 선정 도서를 읽고 글․그림․영상 부문 중 선택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김해도서관은 14일 종이를 재료로 표현하는 예술인 펩아트(paper art) 강연, 즉석 사진 찍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바깥도서관’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은 ▲인형극 ‘숨바꼭질 도깨비’(21일) ▲그림책 데이트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28일) ▲인문학 콘서트 테너 최요섭의 오페라 산책 ‘폴 인 푸치니’(28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연다. 함양도서관은 28일 오후 2시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작가가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회색 인간』 집필 과정과 초단편 글쓰기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하동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알찬 추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프로그램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1, 2차 강연에서는 방승환 작가와 함께 도시설계와 건축물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의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줬고, 3차에서 6차 강연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와 함께 닿을 수 없는 우주의 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성철 교수는 4회의 강연에서 고대인들이 생각했던 우주와 공간에 대한 개념으로 시작해 현대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 과정과 인식의 변화, 우주의 탄생과 성장, 생명과 공간의 관계 등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의 이야기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들려주었다. 인문학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낯설고 생소한 과학 분야의 강연을 교수님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상상하기도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천시 국외 교류도시인 중국 하얼빈시 경제교류 추진단이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를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부천산업진흥원을 방문해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과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실험구 하얼빈지역 관리위원회 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발전 정책 수립,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국내외 우량 기업 매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하얼빈시는 1995년 부천시가 처음으로 국외 도시와 교류관계를 맺은 도시로 하얼빈빙설제와 안중근의사 의거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부천시는 내년이면 하얼빈시와 교류 30주년을 맞이하며,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하얼빈시에서 매년 열리는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서는 부천시 관내 기업들이 참가해 상품 홍보·판매 및 바이어 매칭 등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