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교육청과 세계무역센터 쿠알라룸푸르와 함께 ‘말레이시아 우수 유학생 경북 직업계고 유치 및 교육’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의향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은 하지 모하메드 하나피 빈 사마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교육감과 이르모히잠 빈 이브라힘 세계무역센터 쿠알라룸푸르 협회장을 만나 경북교육청과 말레이시아 간의 중등 직업교육 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전략적 제휴 의향서에 합의했다. 조호르주는 싱가포르에 접경해 있으며 전기․전자, 기계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의 허브로 급부상 중인 곳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직업교류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제휴를 통해 경북교육청과 조호르주 교육청은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 협력 △말레이시아 유학생의 현지 선발 및 사전교육 지원 △교사 역량 강화, 국제 교육 및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호르주의 빈 사마드 교육감은 “한국의 교육청과 중등직업교육 교류・협력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공동의 협력과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이 있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면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교육 현장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125개 학교로 확대된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 아침간편식 사업을 추진했다. 도입 첫 해 에는 관내 초·중·고 61교 5,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으며, 2024년에는 107교로 확대해 약 8,5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아침 간편식 사업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이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참고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올해는 ‘아침 간편식’ 대상 학교를 125개 학교로 더 늘리고, 2년간 고정됐던 간편식 단가도 500원 인상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건강한 아침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전주 왕의지밀 사임당홀에서 국립군산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이며,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점이 동시에 인정되는 제도이다.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면 고등학생이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과목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 등이 기록된다. 다만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범위와 기간, 절차 등은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정해진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제도는 대학의 여건과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 대학은 전국에서 전북이 8
[대한민국교육신문] 전국의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들이 전주에 모인다.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제37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학술포럼’이 9~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학술포럼은 1987년부터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영어 교수법들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들과 함께 나누어 왔다. 학술포럼은 영어 교사의 수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해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등 영어교원, 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Embracing Digital Transformation: Diverse Methods for Teaching English(디지털 대전환 수용하기: 다양한 영어 교수법)’를 주제로 전국의 영어 교사들이 영어 교수법 및 영어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김정은 전북대학교 교수와 이명지 전주서곡중학교 과학 교사, Carishma Ramchurran 원어민보조교사의 영어몰입형 수업에 관한 기조강연을 갖고, 1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8일 ‘2024학년도 원어민화상영어교육센터 2학기 우수 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어민화상영어교육센터는 지난해 9 부터 12월 총 17주에 걸쳐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 대 4 원격 화상 수업을 진행했다. 광주창의유합교육원은 영어능력평가(2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성실한 수업 태도를 보인 학생 25명을 우수 학생으로 선정했다. 또 우수 학생 중 최고 득점자 5명에 대해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별초등학교 한우진(4학년)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재미있는 표현을 많이 알려주셔서 영어에 더 흥미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성실하게 참여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원어민 원격화상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울진군 관내 중학생 21명이 1월 15일에 필리핀 현지 중학교인 King’s Way Christian Academe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학교 방문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실생활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1월 2일부터 22일(총21일간)까지 울진군의 전액 후원으로 추진 중인 국제교류(영어캠프) 사업의 일환이다. 학교 방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필리핀 현지 학교를 방문해 독도엽서를 사전에 준비하고, 독도에 대한 소개와 일상생활 이야기를 영어로 작성해 필리핀 친구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두 나라 학생들 간의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다. 황석수 교육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과 교류하며 국제적인 시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울진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7일 금요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제10회‘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정한 날로써 2016년 1월 26일 ‘제1회 학생인권의 날’을 시작으로 2025년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이날 기념식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개회사 ▲윤명화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장과 학생참여단 대표단의 환영사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한창민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강경숙 국회의원과 ▲다수의 서울시의원을 비롯해서 ▲교원단체 대표 등의 내빈 축사로 이어진다. 이어서 전국 교육감들과 서울지역 구청장들의 ▲축전 소개, ▲유공 대상자 감사장 수여,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 및 교육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보호자 등 교육 주체들과 함께 서울 지역 자치구 등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원과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관계 인사가 참석할 전망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월 16일에 대안교육기관 지원센터 누리집을 개통한다. 대안교육기관은 개인 특성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내용·방법을 통하여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설비 등 요건을 갖추고 시도교육감에게 등록해야 한다. 법률이 시행(2022.1.13.)된 후 현재까지 17개 시도교육청에 259개 기관이 등록됐다. ‘대안교육기관 지원센터’ 누리집은 대안교육기관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 등에게 시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별 운영 정보를 제공하며, 대안교육기관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도움 자료를 공유하기 위하여 구축됐다. 그간에는 학생·학부모가 대안교육기관의 정보를 개별적으로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본 누리집 내에서 기관별 교육과정, 재학생 수 등 운영 현황, 기관 연락처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안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안교육기관 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직원 연수자료,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사례 등 도움 자료를 누리집 게시판에 공유한다. 이 밖에도 대안교육기관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2024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초등 10편, ▲중등 24편 등 총 34편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초등, 1등급 6편, 2등급 1편, 3등급 3편 등 10편, ▲중등, 1등급 9편, 2등급 12편, 3등급 3편 등 24편이 각각 수상하여, 1등급에 15편의 사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그동안 대구의 수업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초등 1등급 수상 교사별 연구 주제는 ▲대구유가초 주혜진 교사의 ‘SOLID × LIQUID프로젝트를 통한 공존 역량 기르기’, ▲대구중앙초 하태봉 교사의 ‘感편수학`으로 미래(Mi-Lae)를 여는 수학 배움 IN 기르기’, ▲대구동산초 최연지 교사의 ‘모델링 기반 지음(Z.I.U.M.)탐구과정으로 과학에 깊이 더하기’,▲대구유가초 조근호 교사의 ‘너와 나의 연결고리(G.O.R.I)’ 프로젝트로 국어과 미래역량 기르기‘, ▲대구숙천초 김서희 교사의 ’세상과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 Ⅰ 분야 부처 합동 업무보고 시 ‘2025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업무계획에는 정부 전반기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담았다. 교육부는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공정한 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여, 올해의 5대 정책방향으로 ①출발선 평등, ②사교육‧입시 부담 완화, ③맞춤형 지원 강화, ④지역 격차 해소, ⑤청년 성장 지원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방향 1. 출발선 평등 (1) 3~5세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 촘촘한 돌봄망 구축 지난해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2024.6.)'의 연장선상에서 ‘영유아 최우선’을 원칙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합기준 마련 및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법률 개정 추진 등 유보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학부모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세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유아교육비·보육료 추가지원금(월 5만 원)을 올해에는 4세까지 확대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