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1일, 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IB 본부가 국제적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제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 공주교육대학교 권성룡 총장이 참석하여 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전 IB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각 대학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IB 교육 전문가 양성(IB 교육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IBEC(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일반 학교에서도 IB 프로그램의 강점인 개념기반 수업설계 및 평가를 적용·확산할 수 있도록 교원 실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설동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와 체결한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을 오는 2027년까지 갱신했다. 도교육청은 2019년 인사혁신처와 처음 협약을 체결한 후 2024년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2027년까지 3년의 협약 기간을 재차 연장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출제 전용 시설인 ‘국가고시센터’를 갖추고 있는 인사혁신처는 필기시험 문제출제와 문제지 인쇄, 정답 확정 등 출제 전반을 맡고, 도교육청은 문제검토 인력과 국가직 공개채용 시험장 확보 등을 지원한다. 필기시험 위탁출제 대상은 ▲공개경쟁 임용시험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등이다. 인사혁신처의 수탁 출제로 17개 시도교육청은 같은 날 시행되는 필기시험 출제 비용을 분담한다. 이로써 연간 약 34억 원, 3년간 약 100억 원의 시도교육청 예산이 절감됐고, 양질의 시험문제 출제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사혁신처에서 수탁 출제하지 않는 필기시험 과목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출제위원회에서 주관해
전주 A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일가족의 희생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 정부, 지자체, 여‧야, 유가족을 위로하고 참사를 수습하는 일에 우선 협력 12월 29일(일) 오전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으로 모든 교육자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또한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특히 전주 A초등학교 학생 일가족을 비롯한 도내 6명의 희생자 소식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여‧야는 우리 사회의 대형 참사에 단단한 재난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사고 수습과 더불어 힘들어하는 유가족을 보듬고 위로하는 일에 우선 협력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통해 빈틈없는 후속 조치로 두 번 다시 우리 사회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촉구합니다. 유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조속히 치유‧회복될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길 바라며, 전북교총도 유가족의 슬픔을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간 안동시에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320명이 참가한 ‘제6회 SW-AI 교육 창의 융합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여자들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이루어 장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여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대회의 대주제는 ‘미래를 바꾸는 SOS(Solution Of Software)’며,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세 가지 목표를 추첨으로 선정해 소주제로 설정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실제 소프트웨어(SW)와 AI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에 따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제 코딩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AI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30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본청(직속 기관) 등에 실제 감사사례를 다양하게 담은 ‘분야별 감사사례집’ 1,000부를 발간·배부했다. 이 사례집은 청렴을 기본으로 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발간됐으며, 분야별로 핵심 점검 항목, 감사 착안 사항, 감사사례를 바탕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설명 등을 상세히 소개해 교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례집에는 그동안 자체 감사 과정에서 ▲교무·학사 분야 ▲일반 행정 분야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지침 및 사례 ▲공직기강 확립 ▲공무원 범죄 사례 등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주요 사례가 수록됐다. 또한, ‘핵심 점검 항목’을 포함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분야별 감사사례집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업무를 확인·점검하는 자율적 내부 통제를 실현함으로써 정책 책임성을 확보하고, 교육 현장을 지원·개선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세종교육 실현에 기여하기를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2024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 3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상) 울산대학교, (우수상)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은 규제개선 성과가 대학의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과·학부 원칙 폐지, 기관 간 협약을 통한 협동수업 제도 신설, '대학설립·운영 규정'상 4대 요건 완화에 따른 고등교육 기회 확대 등 그간의 규제 개선 내용을 토대로 대학의 혁신 사례 30건이 제시됐다.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하는 대학 혁신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1단계 전문가 평가 및 2단계 소통24(https://sotong.go.kr)를 통한 온라인 참여형 국민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는 울산시민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의 폭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울산대학교는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고, 교통편이 불편해 울산시민과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기회 제공에 제한이 있었다. 지난해 교지·교사를 임차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설립・운영규정'이 개정(2023.9.1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IB 프로그램 운영·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11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IB 월드스쿨에서 자체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IB 수업·평가 연구회에서 이를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대구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이 전면 도입된 이후 IB 월드스쿨 운영이 3, 4년 차를 경과하고 있는 시기에, 각 학교별 자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평가를 통해 학교공동체의 성장을 성찰하고 해당 학교의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와 환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설문 내용은 대상자 공통 문항인 ‘IB 교육 만족도와 교육성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 대상, ‘IB 교육을 통한 공부에 대한 흥미도와 자신감 향상 정도’, 교사 대상,‘교사 성장 및 전문성 개발’ 문항 등으로 구성되었고, 총 6,766명(학생 4,748명, 학부모 1,432명, 교사 586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공통 설문인 ▲IB 프로그램의 만족도에 대한 응답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IB 프로그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하고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2월 26일, '교육동향' 44호, 45호를 발간하여 대전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와 기관에 알리고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누리집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교육동향'은 교육 이슈 및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연 12회 발간하여, 국내·외 최신 교육정책의 동향을 교육가족에게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 사례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34호), 교사 활동 보조도구로써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 모색: 과학교과를 중심으로(35호), 해외 인성교육 정책 동향 및 시사점(36호),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정책집행 분석(37호),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역량 및 프로젝트 학습 이해(38호), 다문화교육 동향(39호) 6건을 발간하여 교육 가족에게 안내했다. 하반기에는 통계와 빅데이터의 교육적 활용(40호),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이해: 2022 개정교육과정(초등)을 중심으로(41호), 4차 산업 혁명 시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의 방향성(42호), 질문과 독서 활동을 통한 탐구력과 사고력 강화 방안: 중학교 과학 수업을 중심으로(43호),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3명이 2024.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의 지역 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후보 중에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 50명 등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도내 고등학생은 충북과학고등학교의 이호선(3학년), 지민준(2학년) 학생과 운호고등학교의 고원규(2학년) 학생이다. 이호선 학생은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케이스를 주제로 2022년 대한민국 학생 발명품 과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전국과학전람회(2022, 2023) 장관상 ▲STEAM R&E(2023) 장관상 ▲캔위성 경연대회(2023) KAIST 총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나타내었다. 지민준 학생은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특성 분석 및 인지실험, 인공지능을 통한 정량화를 주제로 2023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SW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만학도들이 직접 작성한 교육생애사 출판 기념회를 12월 23일에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3명의 만학도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남기며 기록한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다시 찾은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어르신 교육생애사’제작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기획하여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만학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간되는 53명의 교육생애사는 배움의 기회가 제한됐던 시절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이번에 교육생애사를 출판한 만학도들은 학력인정 일성여자 중고등학교의 학생으로 평균 72세이며, 이 중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85세의 학생이 최고령 참가자이다. 교육생애사 제작은 단순한 글쓰기 작업을 넘어, “세대가 함께 만들어낸 배움과 공감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대학생 봉사자와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이 어르신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