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0월 30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개최되는 ‘2024 G20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G20 교육장관회의는 G20 국가 및 초청국가의 장·차관 등 수석대표와 주요 국제기구(유네스코, 유니세프,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에 대해 협력·논의하는 자리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회의는 ‘정의로운 세계 및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개최되며 세부 의제* 중 ‘G20 학교-지역사회의 참여’에 대해 각국이 영상 전시회 및 사례 발표를 실시하고 중점 논의한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교육부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동반성장하는 고등교육 혁신 사례, 지역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적 교육·돌봄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늘봄학교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각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 및 콘텐츠 공유를 통해 국가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디지털 자원 플랫폼 관리자 연결’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교사의 수업혁신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아울러 디지털 시대의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0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의 책무성·효율성 제고방안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보통교부금’)은 모든 학생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내국세 등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제도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합리적인 배분기준을 설정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이 규정하는 보통교부금 배분기준(기준재정수요)은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을 받기 위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공통·필수 수요에 기반하여 산정하며, 시도교육청의 예산편성·재정운용, 교육계획 수립 등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개정은 ① 지방교육재정의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지출 효율화, ②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신규 정책분야 발굴 및 투자 확대 유도, ③ 교부금 제도 운용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위원회 신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1 지방교육재정의 지출 효율화 현금성 복지지출을 축소하는 등 지방교육재정의 비효율적 요소
[대한민국교육신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9일, 본청 204호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와 교원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육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와 교원 20명을 비롯하여 윤건영 교육감 및 관계자 간 유아교육 정책 이해와 양국 유아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교류했다. 한국어교육 확산 및 유아교육 발전 방향을 위한 기관 간 교류,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충북교육청 및 유아교육진흥원과 타슈켄트교육원 간 협력 체계 마련 ▲유아교육기관 및 선진유치원 방문을 통한 유치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생태환경교육 연수 실시 ▲사회・경제・역사・문화 이해를 돕는 한국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한국어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유치원 교육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충북 유아교육 정책의 장점을 도입하여 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 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지원을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유치원급식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와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대전형 유치원 급식 실천 가이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강사가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급식’을 주제로, 유치원 급식 운영에서 중요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은미 강사는 학부모, 교사, 급식관계자 간의 조화롭고 균형있는 협력 속에서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급식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대전시교육청이 제작한 ‘대전형 유치원 급식 실천가이드’의 소개가 이루어졌다.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는 유치원 급식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가이드로 유치원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 안전한 식재료 관리, 각종 서류 작성 방법 등의 내용을 Q·A 형식으로 구성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유치원 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관계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가이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화), 학생들과 함께 하는 충북 교육 위드 스튜던트(With Students)의 일환으로 실시한 '학생들이 바라보는 충북교육 설문 조사' 결과 발표회를 도교육청 행복관에서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설문 조사 TF의 교사 및 학생 연구위원 총 6명이 설문 결과와 학교 현장의 모습 그리고 학생 입장에서 바라는 교육 정책과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직접 발표하는 현장이었다. 본 설문 조사는 지난 8월 12일부터 23까지 2주간 충북 도내 고등학교 8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일반 설문 조사와 인터뷰 설문 조사(FGI)로 실시되었다. 일반 설문조사는 27.26%(11,000명/40,338명), 인터뷰 설문 조사는 81.94%(413명/504명)의 참여율을 보였다. 일반 설문 조사는 충북교육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지원 방안에 대한 30개의 문항(세부 문항 포함)으로 구성되었다.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5점을 상회했고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67.0점)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64.95점)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0월28일~10월29일 서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학교 교가 음원 제작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학교 교가 음원 제작 지원 사업’은 오래된 교가를 요즘 분위기에 맞게 편곡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하여 교내 행사나 학교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서산석림초를 비롯해 총 3교의 교가 음원 제작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서산중앙고 외 7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가 반주 편곡 및 녹음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학교의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교가가 반주 음원밖에 없고 그것도 너무 오래된 음원이라 행사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는데, 학생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좋은 음질의 교가가 생겨서 학생 교육과 학교 홍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사업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교가는 그 학교의 상징이면서 재학생, 졸업생들의 추억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교가를 다양한 교육에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자긍심을
[대한민국교육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악성 민원으로 인한 명백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교권침해 현장인 전주A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권침해를 막아달라는 호소에 이렇게 답했다. A초등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학부모 2명의 악성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교다. 이들 학부모는 지난 2년여 동안 자녀의 담임교사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아가 징계를 목적으로 한 민원을 끊임없이 제기했다. 현재 해당 학교에서는 이 같은 악성 민원을 이기지 못해 교장이 명예퇴직하거나 교사가 학교를 떠나는 등 교사들의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A초등학교 교사 4명은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2명의 학부모 중 B학부모를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신고했고,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명백한 교권침해라며 해당 학부모에게 30시간의 특별교육 이수 명령을 내렸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 교실 수업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집현실에서 ‘모두모여 수업 책 이야기 마당(북토크)’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 전환기를 맞춰 학교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교실 수업 혁신 필요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배움 · 소통 · 성장을 위한 교원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책 이야기 마당에는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등 수업 · 평가 중심 교사학습공동체 ‘교실연고’회원들이 집필한 도서 ‘교실문화혁명’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교실연고’는 울산교육청의 초등 수업혁신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수업 · 평가 중심 교사학습공동체 중 하나이다. 다양한 학년과 업무를 담당하는 12명의 교사가 참여해 연구 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의 경험과 성찰을 모아 ‘교실문화혁명’을 출간했다. 이번 책 이야기 마당은 1부 기조발언과 2부 참석자(패널식) 질의응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요 분야(세션)는 ‘수석교사가 말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는 5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각급학교 26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에서는 에듀힐링센터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사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당 총 2회기를 실시했으며 각종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신과 자녀, 타인의 성격을 이해해보고 나아가 부모로서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주제는 MBTI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이해, 영화로 떠나는 좋은 부모되기 여행, 행복한 아이를 위한 부모양육태도 총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작년 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MBTI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 이해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충분히 대화를 잘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더 나은 관계를 위해 이번 학부모 코칭 교육을 신청하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감 4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세계교육 표준을 향한 경북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별 맞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주도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교수법을 도입하고, 상호 작용과 참여를 촉진하는 수업으로의 전환에 공감했다. 또 정재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개별 학습 속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교사 주도의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 방식이 강조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맞는 디지털 교육혁신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초등 교(원)감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