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5일,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270명을 대상으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IB 프로그램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실 수업에 대한 교원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교수·학습 역량 강화 및 수업 혁신을 도모하여 인공지능 시대에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혁신을 위한 IB 프로그램 탐색’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PYP), 중학교(MYP), 고등학교(DP) 3개 과정으로 나누어, IB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강사의 연수로 진행됐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수업·평가 혁신의 이해, IB 프로그램 국내·외 도입 및 운영의 실제 등의 내용으로 현장 적용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들을 전달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지식과 삶이 연결되는 학습,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질문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수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대전시교육청은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IB 프로그램 연수를 운영하고 IB 탐색학교, 관심학교를 지정·운영하여 대전형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교장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검사 초청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9월 24일, 대구검찰청-대구경찰청-대구시교육청은 수사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핫라인 구축, ▲불법영상물 삭제 및 피해자 지원,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교장 및 생활교육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사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생활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지방검찰청 김영신 수석검사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발생 실태 및 예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의 의미와 특성, ▲디지털 성범죄 증가 및 문제점,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사례, ▲디지털 성범죄 피해 대응 및 예방 등이다. 특강 이후에는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한 생활인성교육 담당 실무진, 연수에 참여한 학교장 등과 디지털 성범죄 전반에 대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21~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직접 점검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이 파견된 실습업체를 방문해 실습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기업 관계자들에게는 학생들의 실습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학생들이 머무는 가정 체험지(홈스테이)도 방문해 가족과 면담하며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등이 없는지 살폈다. 재학생·졸업생과 간담회를 열고 울산 직업계고 학생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드니 한국교육원을 방문하고 한인회 관계자를 만나 학생들의 봉사활동, 주말 프로그램 지원, 취업 연계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 20명은 지난 8월 25일 호주로 출국해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교인‘TAFE 대학’에서 8주 동안 영어교육과 직무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들은 21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실습에 돌입해 4주간 전공 분야의 호주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처음 호주에 와
공립유치원은 교육감이 설립한 학교 과밀학급은 교육의 질 저해는 물론 감염병, 안전사고에 취약 공․사립 상생의 유아교육 행정 요구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을 포함한 전북유아교육연대는 지난 21일 전북교육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발표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북교총을 비롯해, 전북유아교육행정협의회, 국공립유치원연합회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전교조 전북지부가 함께 개최한 이번 집회에는 400여명의 유치원 교원이 참여하여 도교육청의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질타했다. 전북유아교육연대는 지난 9월 한 차례 기자회견을 갖고 공립과 사립 유치원 학급 편성 기준이 최대 9명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공․사립 동일 기준 적용을 촉구하였으나 10월 7일 발표된 2025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에는 요구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집회에서 지지발언을 한 오문하 전북교총교육정책연구소 유초등분과위원장(황등남초 교사)은 “현재 기준대로 사립유치원 5세반 학생이 한 반에 최대 25명이 편성된다면 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감염병에도 매우 취약해진다.”면서 “공립유치원은 교육감이 설립
전북교총-전북교육청, 교원 권익 보호를 위한 합의 조인식 개최 양 기관 19개 주요 안건 합의 교육 활동 보호와 행정 업무 경감에 중점 전북교총(회장 오준영)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 교육감 서거석)은 10월 24일 오후 4시, 전북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교섭․협의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 조인식에서 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동철)는 지난 4월 각급 학교 현장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160여 개의 안건 중 50여 개를 최종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후 전북교육청은 8월부터 총 5차례의 실무 교섭․협의를 거쳐 19개의 안건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 내용으로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교육활동 보호 절차 및 지원사항 ▲복무 결재 과정에서의 교원 권리 보호 ▲단위 학교의 보결수당 및 출장비 지급 관련 자율성 보장 ▲학교장의 학교 통할을 위한 인사기록 열람 권한 ▲공문서 감소를 위한 행정 업무 경감 ▲신규교원 임용 연수 교육 과목 편제 ▲유치원 재량휴업일 운영수당 ▲원도심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조인식으로 전북교육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며 특히 교원 인권 보호와 현장 교육의 난제 해결을 위한 전환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소속 직원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 버밍엄대 켈리 홀(Kelly Hall) 교수의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켈리 홀 교수 일행이 지난 3월 도교육청에 방문한 당시 ‘미래 교육환경 주도를 위한 교직원 역량 강화 방안’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켈리 홀 교수는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기관(학교, 도교육청, 직속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사, 일반직, 교육공무직원 등 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경기교육이 국제적 변화를 이해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교육 관점에서 ▲사회적기업의 정의 및 특징 ▲사회적기업 소개 ▲영국 및 한국의 대표적 사회적기업 관련 정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남부청사 콘서트홀에서 진행한 특강에는 경기교육 관계자 70명 이상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오늘의 강의가 국제적 교육 관점에서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국의 사회적 기업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육이 세계를 선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속 교직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신규교사를 위한 꿀팁’을 주제로 단기학습 교육자료(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공모한다. 단기학습 교육자료 제작 배포로 신규(저경력)교사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교원 전문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공모는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영역은 ▲교수학습(교육과정, 교과교육, 학생평가 등) ▲생활교육(학생․학부모 상담,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 ▲조직관리(학급경영, 갈등관리 등) ▲진로진학 ▲정책이해(경기교육 정책) ▲행정일반 ▲정보기술 ▲인문 소양 등 8개다. 공모에는 동료 신규교사는 물론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10분 이내로 한 두 가지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작한 후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양질의 교육자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교육자료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 플랫폼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며,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신규교사를 위한 꿀팁’ 교육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모로코 라바트 교육부 국가연수포럼센터에서 ‘모로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1년부터 모로코 교원 연수, PC 100대 지원 등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ICT활용 교육 협력 요청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도 교육청과 개발도상국 간 1:1 교류 협력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모로코 교사들에게 최신 교육 기술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모로코 교사 30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19일부터 27일까지 모로코 현지에서 교원 연수 및 지원 PC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으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로코 교육부 관계자는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은 모로코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10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경기도 초·중등 8개교를 대상으로‘찬찬(CHANce & CHANge)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찬찬 프로젝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 구성원들이 전문가의 상담과 교육‘기회(chance)’를 활용하여 학습을 중심으로 한 긍정적 변화(change)’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운영을 위하여 8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기도 내 초·중·고의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8개교를 선정했다. 찬찬 프로젝트는‘학교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제안한 일자에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사전 협의한 상담 및 교육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가 방문 상담 및 교육 주제는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4개 영역 중에서 선정된다. 학교 영역에서는 현장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전문가가 자문을 제공하며, 학생, 교사, 학부모 영역에서는 소그룹으로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 대상으로는 인지 및 학습전략 강화, 학습 동기 및 자기 이해 향상 등, ▲교사 대상으로는 학생의 학습지원 및 지도 전략, 기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 산동성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22일 도교육청을 방문한 주한 산동성 정부 국제무역대표처(수석대표 가계경) 관계자들을 만나 전북교육청과 중국 산동성 정부 사이의 국제교육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가계경 수석대표 등 산둥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교류 네트워크 강화, 산둥성 교육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양 교육청의 학생과 교직원 간의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교류수업을 통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가계경 수석대표는 전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수업과 해외 기관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가계경 수석대표는 “전북교육청과 산동성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산동성도 활발히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 총 2,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