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울진군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8개소, 병설 유치원 3개소 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충치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관리법을 교육하고, 불소를 도포하여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불소 도포는 고농도의 불소 화합물을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에 대한 내산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시술로 치아의 사기질을 튼튼히 해주며, 치아 표면을 강하고, 뼈 밀도를 증가시키는 역할 및 산의 공격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준다. 작년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선생님은“구강보건교실을 통해 원아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적절한 치아 관리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 기회를 통해 관내 아동들이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봉화군은 지난 16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농업기술원, 봉화군, 대구한의대가 손을 맞잡고 한약자원 재배기술 개발, 자생 한약 자원 표준화, 천연물 소재 지역 특화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개발 등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사항을 포함한다. 대구한의대는 경북 농업기술원, 봉화군과 협업하며 표준화된 약용작물 재료를 활용해 한의학연구원 대구분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국가단위 약용작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DHU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활용해 약용작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약용 및 한방 산업의 생산 영역을 확장하고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약용작물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한방산업 경북 벨트 구축의 중요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이 봉화군의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경쟁력 있는 한방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주시가 최근 도내 3개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ASF 전문방역단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2개 반으로 구성된 방역단은 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농장 주변 환경과 농장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에 나선다. 또 야생동물 기피제 및 기피 경광등을 설치해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농장 주변 주기적 소독·매개곤충 방제 활동 등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 강원도 일대에 주로 발생되던 ASF는 지난 달부터 영천, 안동, 예천 등 최근 경상권에서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예찰 또는 방역단 방문예찰을 통한 질병 발생 초동대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7월 7일 예천지역 ASF 발생으로 역학농장 2호에 대해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 더불어 바이러스 원천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기피제 1000포, 소독약품 3000ℓ, 방제약품 1000ℓ 배부‧살포 완료했다. 지역 농장에서는 ASF 의심
[대한민국교육신문] 거창군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후 산정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다. 지원 대상 질환은 1,272개(희귀질환 1,248개, 중증난증질환 24개)로, 특히 올해는 옥수수 전분을 먹어야 하는 당원병 환자에게 전분 구입비 지원도 신설됐다. 산정특례 등록된 희귀질환자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지만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지원신청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비용 부담이 큰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일반 병·의원이 모두 문을 닫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문을 열고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사천서울아동병원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5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진료·치료했다. 이 가운데 32%인 160명 이상의 어린이가 야간·휴일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치료를 받은 것. 이는 평일에 병·의원의 진료 시간을 맞추기 힘든 맞벌이 부부가 퇴근 후 아픈 어린 자녀를 데리고 쉽게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응급실의 중환자로 인한 아이들의 두려움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실정이다. 특히, 협력 약국에 대해서도 병원과 같은 시간대에 운영을 하면서 충분한 복약지도를 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협력 약국은 해뜨는약국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보다 적은 비용으로 소아 경증 환자에게 전문 소아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및 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18세 이하 환자에게만 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 7월
[대한민국교육신문]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풍수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에는 조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과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는 침수지역에서 작업을 할 시 방수 처리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유행성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눈에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읍·면에 배치된 방문 건강관리 전담 인력은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살피고, 혈압·혈당 등을 측정한다. 더불어 폭염 대비 여름철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보냉주머니, 생수)도 함께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나섰다. 의료원은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취하기 ▲건강 살피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외출 자제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을 홍보하며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건강관리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어 여름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양산시는 지난 10일 ‘국제화연구소’와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화연구소는 ‘외국인 의료안전 가이드 및 통역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에 입주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화연구소의 ‘INMEDIC 다국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기존 의료봉사와 연계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다국어 진료가 가능한 지역의 1차 의료기관 등을 추천하고, 다문화 선배 이주민의 비대면 의료통역을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비영어권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준재 대표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양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스페이스 동부 및 양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
[대한민국교육신문]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7월 16일 8시 30분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7월 15일 수련병원에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직 의사를 표명하여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도 일부 존재하나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아직 복귀하지 않았으며 무응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수련병원에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처리를 완료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하여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요청하면, 7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적인 의료개혁 방안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향,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 등을 검토했다. 금주에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제5차 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세부적인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지금은 더 나은 의료개혁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국민과 의료진 모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7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사회서비스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원법이 시·도지사가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통합·해산하려는 경우에도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치도록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에서 협의와 타당성 검토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시·도지사가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해산하려는 경우에는 ▲통합·해산 사유 ▲통합·해산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 ▲통합·해산이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대책 ▲이용자 및 종사자의 권익 보호 계획 등을 포함한 계획서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여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시행령 제6조제2항). 또한 시·도지사는 시·도 사회서비스원 통합·해산의 적정성, 주민복리·지역경제·지방재정에 미치는 효과를 포함하여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시행령 제5조제1항). 보건복지부 임호근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통합·해산 시에 협의 및 검토할 사항을 규정하여,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