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원서 접수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13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오는 16~20일까지 진행되는 검정고시 원서접수에 대비해 현장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일반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팟캐스트 콘텐츠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AI 기반 팟캐스트는 △원서접수 절차 △제출서류 확인 요령 △자주 묻는 민원 응대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업무 담당자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언제든지 오디오 파일을 듣고, 내용을 숙지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검정고시는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원서접수 단계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반 팟캐스트를 포함한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응시자들이 불편 없이 접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업무) 메일 잘 쓰기 2: 단어 선택 잘하기 지난 시간에 이어 ‘메일 잘 쓰기’ 둘째 시간이 돌아왔다. ‘업무 메일 잘 쓰기 1’에서는 ‘첫인사하기’와 ‘보내는 사람 이름 쓰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둘째 글의 주제는 ‘단어 선택’이다. 메일에 어떤 단어를 쓸 것인지 하는 ‘단어 선택’ 기준은 글을 쓰는 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문맥에 맞는 단어, 이해가 잘되는 단어 쓰기는 누구나 지니고 있어야 할 단어 선택 기준일 터이니, 이에 따라 세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는 ‘참고’와 ‘참조’이다. 글을 읽다 보면, 글쓴이의 의도를 일일이 물을 수는 없지만, ‘참고’와 ‘참조’를 구분하지 않고 쓰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실제로 이 단어가 어떤 차이가 있느냐고 묻기도 한다. 동일한 문맥인데 누구는 ‘참고’를 쓰고 누구는 ‘참조’를 쓰는데, 직관적으로도 ‘참고/참조’가 동의어는 아니라고 느끼기에 묻는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이 두 단어는 동의어가 아니다. ‘참고’는 ‘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재료로 삼음’이라는 뜻이고, ‘참조’는 ‘참고로 비교하고 대조해 봄’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참고 문헌’이라 하지 ‘참조 문헌’이라 할 수 없는 것으로도 둘이 같지 않음
인천, 환경의 날 맞아 시민 참여형 생태문화 축제로 빛나다 인천시교육청, 인천환경공단,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6월 12일(목)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학생,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교직원,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공연, 환경 체험 부스, 환경 연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운영학교들도 참가해 각 학교의 생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디자인 고등학교 학생들은 시민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사회 생태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시니어 모델이 함께 참여한 ‘새활용(업사이클링) 패션쇼’였다. 여러 학교에서 모인 초등학생들과 경력을 가진 시니어 모델이 무대를 함께 꾸민 이 패션쇼는 경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니어 모델 강의를 진행 중인 안시현 교수의 연출로 진행됐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친환경 의상들은 관객들에게 '현명한 옷의 사용'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6월 4일(수)부터 6월 5일(목)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광양형늘봄 공감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돌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등학교 24교와 지역아동센터 18개소가 참여했다. 특히, 학교 교장과 지역아동센터장 간의 직접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시설 공유, 공간 활용,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은 “이번 공감소통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아이들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인 ‘광양형늘봄’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형늘봄’은 광양시의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반영한 지역 중심의 돌봄 모델로, 학교와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학교운영위원장 간의 활발한 대화와 정보 공유의 첫걸음을 내딘 「2025학년도 전라남도광양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6월 10일(화) 광양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운영위원장 6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추진 방향 및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 후, 회장 및 부회장 선출이 이어졌다. 임원 선출은 사전에 입후보 의사를 표명한 후보자의 소견 발표를 듣고 무기명투표로 진행되었으며, 광양여자고등학교 김윤배 위원장, 광양마로초등학교 나윤호 위원장이 각각 회장,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김윤배 위원장은 “광양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위원장님들과 소통하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출된 회장은 추후 개최될 정기회에서 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할 전망이다. 전라남도광양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025년 5월 15일에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된 협의체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주요 심의 사항에 대한 정보 교환, 학교운영위원회 운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2025년 6월 10일(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 인터넷 불법도박 예방 및 학교폭력 대응 강화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하여 전라남도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과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방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영상회의에서는 ▲학생 불법도박 예방 및 대응 방안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유서비스, 예방교육, 학교컨설팅 안내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긍정적 언어문화 조성 ▲가해자·피해자 분리 조치에 대한 관련 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도박과 같은 사각지대를 간과하기 쉬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제도적‧현실적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학생생활지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심리적‧사회적 위기를 조기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9일(월)부터 23일(월)까지 3회에 걸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신대도서관에서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총 6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제는▲행위주체성을 키우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이해 ▲IB교육 학습방법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이해 ▲호기심과 탐구력을 기르는 질문놀이 수업 ▲질문으로 시작하는 그림책 활용 수업 ▲학생 주도성을 위한 에듀테크 퀴즈앤 활용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독서토론 수업으로, 각 주제별 실제 적용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교실에서 직접 적용해보고 실천한 순천 관내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하여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신장하는데 효과적인 다양한 학습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적용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인안초 교사 김○○는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연
[대한민국교육신문] 이력 1.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북지부장 2. 경북 영덕군 열린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영덕 열린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북지부장인 조황제 센터장은 오늘 인터뷰에서 경북 지역의 아동 돌봄 문제와 그 해결 방안,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경북 지역 돌봄 문제의 현실: 다문화 가정의 증가와 언어 소통의 어려움 조황제 지부장은 경북 지역, 특히 영덕을 중심으로 원주민 아동이 감소하고 다문화 가정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언어 및 표현의 소통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가정 내 분쟁과 아동 발달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주민 아동의 경우 상담 및 학습 지원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다문화 가정 아동의 경우 부모와의 소통이 어렵고 전문적인 지원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습니다. 다문화센터와의 협력, 그리고 한계점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문화센터와의 협력을 시도하고 있으며, 상담 연계 및 어려운 문제 의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 자체로는 전문성이 부족하고, 다문화 가정 부모들의 출신 국가가 다양하여 언어적 소통의
'마음아 아직 힘드니』 서유미 작가 에세이 출간 ◆ 마음의 상처를 껴안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다 삶의 어느 순간, 감정의 파도가 거칠게 밀려오면 우리는 길을 잃습니다. 상실의 슬픔, 관계의 단절, 정체된 일상… 감정이 리모컨처럼 나를 지배할 때, 이 책은 조용히 말합니다. “당신의 마음은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마음아, 아직 힘드니》는 작가 서유미가 인생의 고통과 상처를 지나며 체득한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 자녀를 향한 복잡한 감정, 고요한 자기 성찰의 시간 속에서 그녀는 마음을 어루만지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독자에게도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마음의 풍경’에서는 자기 이해와 감정의 원인을 살피며 나와 소통하는 연습을, 2부 ‘행복의 발견’에서는 관계, 성장, 삶의 태도를 통해 진짜 행복을 모색하며, 3부 ‘감정과 성장’에서는 불안, 쉼, 사랑, 자존감 등을 주제로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보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심리학적 통
최영민 작가 신간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 ◆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자기 성찰의 여정 클래식 음악은 때때로 언어보다 더 깊은 위로와 지혜를 우리에게 건넨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의 깊이 있는 선율 속에서 삶의 의미와 내면의 가치를 탐색하는 감성적이고 우아한 에세이다. 저자 최영민은 베토벤, 말러, 슈베르트 등 다양한 음악가의 작품 속에서 삶의 중요한 질문과 성찰의 답을 찾는다. 단순히 음악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품고 있는 삶의 이야기와 철학을 우리 삶과 긴밀히 연결하여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삶의 목적과 자기 가치에 대한 고민부터,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소명의식, 불안과 두려움, 실패와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까지, 삶의 모든 주제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각 장은 특정 클래식 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음악을 통해 얻는 위로와 깨달음의 순간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삶의 무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음악이 전하는 품격 있는 위로와 내면의 평안을 경험하게 한다.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자기 내면의 성찰과 성장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마음이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