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습보조자료인‘초등어휘사전 1600’ 2학기용을 초등학교 3~6학년 4만7,000여 명에게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어휘사전 1600’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 국어·사회·수학·과학 교과서를 분석해 선정한 필수 어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습보조노트이다. 단어의 의미, 유의어, 반의어, 예문, 짧은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어휘를 다양한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자료를 1학기부터 수업에 활용하고 있는 한 교사는 “단어의 뜻과 쓰임을 학생이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어휘력뿐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어휘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초등어휘사전 1600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초등어휘력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어휘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초등어휘사전 1600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한민국교육신문]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2025년 공공기관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청탁금지법상 공공기관인 헌법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학교·학교법인 등 약 2만 4천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말까지의 기관별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현황,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여부 및 교육‧상담 운영 실적 등 제도 운영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2024년 말까지 총 16,175건의 위반 신고가 접수됐으며, 유형별로는 부정청탁 9,060건(56.0%), 금품등 수수 6,597건(40.8%), 외부강의 초과사례금 수수 518건(3.2%) 순으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신고 추이를 보면, 2018년 4,386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3년 1,294건으로 최소건수가 집계된 뒤 2024년에는 1,357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기관별로 외부강의 관리가 강화되며, 그에 따른 신고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누적 인원은 총 2,64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금품등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 정책 확산 및 실천을 위해 ‘MZ 청렴 서포터스’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 5층 회의실에서 청렴에 관심 있는 MZ세대 교직원 24명으로 구성된 ‘2025년 MZ 청렴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MZ 청렴 서포터스는 MZ세대의 시각에서 청렴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청렴문화를 실천·확산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지난 7월 16~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자 신청을 받아 적극성·전문성·파급력·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선정된 24명의 MZ 청렴 서포터스는 오는 12월까지 정기회의와 온라인 아이디어 교환을 병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세대 공감형 청렴활동 참여 △갑질 근절 및 소통문화 확산 콘텐츠 제작 △청렴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불합리한 제도·관행 발굴 및 개선 제안 등이다. 서포터스 활동에는 콘텐츠 제작, 회의공간, 청렴 키트 등이 지원되며, 우수 활동 팀에는 교육감 표창과 총 1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MZ세대 공직자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면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18개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계고 실전 면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 설계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하루 4시간, 10~15명 소규모 그룹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 수준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구직 서류 작성부터 실전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과 실전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업 맞춤형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중소(견)기업 인식 개선 교육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이다.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에서는 면접 질문 분석은 물론 면접 매너 및 태도, 명확한 자기의사 표현을 위한 말하기 습관 기르기, 학생별 취약점 분석 등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실전 역량
[대한민국교육신문]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오전 9시~오후 5시) 도내 고등학교와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졸업자 중 원서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이거나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전북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www.mycsat.re.kr)에서 응시 신청 내용을 입력하고, 응시수수료를 가상계좌로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자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접수증을 받아야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접수처를 방문하지 않으면 수능에 응시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을 희망하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용시험 응시 예정자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임용시험 절차와 일정 소개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와 합격자의 생생한 경험 영상 상영 △원서 접수용 사진 촬영 △중등 체육 과목 실기 평가 구기 종목(축구, 배구, 농구 중 2종목)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이 실제 시험 현장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사례와 응시자들이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시청각 자료로 자체 제작한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 영상은 응시 예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합격자의 실제 경험을 담은 ‘합격을 말하다’ 영상 상영 등 다른 프로그램들도 응시예정자 등 참석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이 2023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교원임용시험 설명회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응시 예정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실제적인 방식으로 제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응시 예정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신뢰받는 공정한 교원임용시험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년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A등급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은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등 기관 대상으로 올해 교육부 주관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7월 14~15일 교육기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초동·대응·후속 조치 3단계에 대해 나눠 진행됐으며, 신속성과 정확성에도 평가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특히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A등급 최상위 평가의 영예를 얻었다. 또 앞으로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교육청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 자 chord3@naver.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8월 9일(토) 햇살동에서 ‘2025. 광양 햇살 인문학교실’ 나눔 행사를 열고 10주간의 인문학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양교육지원청과 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가 연계해 운영한 인문학교실은 다양한 독서인문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5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로 운영된 인문학교실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했다. 초등 과정은 ‘맛있는 동시 쓰기’, 중등 과정은 ‘맛있는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문인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인문학 지도를 제공했다. 나눔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인문학교실 추진 경과 발표, 문집 증정, 시 낭송,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시 낭송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따뜻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마로초 김○○ 학생은 “제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처음 알았어요. 그동안 쓴 시와 글이 한 권의 문집으로 만들어져서 정말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도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영재교육원(원장 김여선)은 8월 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5일간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2025 Science Edu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과학·수학·융합 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 공백기를 줄이는 한편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Science Edu 프로그램’은 ▲ 탄성력과 로켓 자동차 만들기 ▲ 별자리 무드등 제작 ▲ 종이컵 전화기와 하모니카 제작 ▲ 액체탑과 공기압력 실험 등 과학 탐구 활동부터 ▲ 착시 미술관 체험 ▲ 스도쿠 도전 ▲ 우봉고 창의 게임 ▲ 색 반응 뇌 활성화 게임 등 생활 속 과학원리부터 수학·논리 활동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영재학생 뿐만아니라 일반학생들도 생활 속 문제를 창의․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 달걀 생존 구조 설계 ▲ 다리 구조물 제작 ▲ 그래비트랙스 설계 ▲ 팬플룻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전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달걀이 깨지지 않게 하려고 배운 내용을 생각하며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남은 방학도 선생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 소속 여수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이 제18회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창의적 사고력과 실용적 아이디어를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는 수원특례시와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및 삼일공업고 창의융합부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며, 발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응용·실용화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대회에서 여수지역 학생들의 수상은 처음이라 그 성과가 더욱 값지다. 여수문수중학교 2학년 김정훈 학생은 ‘등산객을 위한 작은 불꽃을 진압할 수 있는 등산지팡이’로 *우수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실제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창의적 설계가 돋보였다. 여수문수중학교 3학년 전성연 학생은 ‘화재 초기 진압이 가능한 다기능 삽’으로 *우수상(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야외나 비상 상황에서도 초기 대응이 가능한 실용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종고중학교 3학년 박건우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