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8℃흐림
  • 강릉 2.4℃구름많음
  • 서울 -1.0℃
  • 대전 4.1℃구름많음
  • 대구 5.4℃
  • 울산 5.4℃구름많음
  • 광주 3.7℃
  • 부산 7.1℃흐림
  • 고창 4.2℃흐림
  • 제주 9.4℃
  • 강화 -2.7℃구름많음
  • 보은 0.8℃구름많음
  • 금산 3.4℃흐림
  • 강진군 4.2℃흐림
  • 경주시 5.2℃구름많음
  • 거제 7.2℃흐림
기상청 제공

2024.11.27 (수)

전북교총 전북유아교육연대와 도교육청 앞 집회

공립유치원은 교육감이 설립한 학교

과밀학급은 교육의 질 저해는 물론 감염병, 안전사고에 취약

공․사립 상생의 유아교육 행정 요구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을 포함한 전북유아교육연대는 지난 21일 전북교육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발표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북교총을 비롯해, 전북유아교육행정협의회, 국공립유치원연합회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전교조 전북지부가 함께 개최한 이번 집회에는 400여명의 유치원 교원이 참여하여 도교육청의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질타했다.

 

 

전북유아교육연대는 지난 9월 한 차례 기자회견을 갖고 공립과 사립 유치원 학급 편성 기준이 최대 9명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공․사립 동일 기준 적용을 촉구하였으나 10월 7일 발표된 2025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에는 요구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집회에서 지지발언을 한 오문하 전북교총교육정책연구소 유초등분과위원장(황등남초 교사)은 “현재 기준대로 사립유치원 5세반 학생이 한 반에 최대 25명이 편성된다면 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감염병에도 매우 취약해진다.”면서 “공립유치원은 교육감이 설립한 학교이므로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의 차별을 멈추고 공․사립 상생의 유아교육 행정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