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교총, 초중고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을 위해 연합
지난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5시, 대전교총회관에서는 대한민국교육신문과 대전교총(회장 최하철), 세종교총(회장 남윤제), 충남교총(회장 이준권)은 초중고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을 위한 대규모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세 지역 교총이 함께 힘을 모은 보기 드문 사례로, 지역 교육계를 위해 의미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1. 업무제휴의 배경과 의의
대전·세종·충남교총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제휴를 맺는 것은 매우 혁신적인 사례로,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를 위한 각 교총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업무제휴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의 영어기초학력을 높이고, 자율독서 및 자기주도학습 문화를 형성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의 나동균 대표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교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업무제휴 입장을 밝혔다.
2.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의 구체적인 계획
이번 사업의 핵심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각급 학교에 영어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과 글로벌인재양성연구소는 후원을 통해 학교당 800권의 영어원서, 듣기용 음원, 도서장, 자율독서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역시 교육경비보조금을 활용해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AI 기반 맞춤형 영어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모든 지원은 학교의 재정 부담 없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쉽게 영어 원서를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3. 지역 교육의 경쟁력 강화
영어도서관 보급은 각 지역 학교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독서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대전교총 최하철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장기적으로 학교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교총 남윤제 회장도 "세종시의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충남교총 이준권 회장은 "영어 학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4. 업무제휴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대한민국교육신문은 영어도서관 보급을 위한 후원을 유치하고, 각 교총은 수급 기관인 학교를 선정하며 관련 유관 업무를 맡게 된다. 글로벌인재양성연구소는 선정된 학교에 도서관 조성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영어 학습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다.
5. 미래 교육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
이번 업무제휴는 단기적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동균 대표는 "이번 협약이 단순히 영어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각 교총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매칭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각 교총 회장은 "미래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처럼 대전·세종·충남교총과 함께하는 영어도서관 보급사업은 전국 교육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