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남교총 회장 김광섭)는 지난 6월 18일 경남교총회관 대강당(동부권)과 7월 2일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서부권)에서 총2회에 걸쳐 “빛이 이끄는 곳으로”의 저자인 백희성 건축가를 초대해 명사초청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도내 유·초·중등,대학 교원 및 교육관계자 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의 건축-공간에 새겨진 시간과 존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백희성 건축가는 건축의 철학과 인간의 기억 중심의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영감을 전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본질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과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교원은 “평소 건축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백희성 건축가님의 강연을 통해 교육공간이 아이들의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달았다. 앞으로 학교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총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회원 및 도내 교원들에게 폭넓은 인문적 소양과 감성적 공감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