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목포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목포영어도서관에서 운영한 「여름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인기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영어테마프로그램」은 미술과 문화, 예술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7개 강좌 및 성인 대상 3개 강좌로 운영되었다. 원어민 강사, 한국인 강사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들은 총55회 진행됐으며, 누적 585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자 A씨는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이를 통해 영어와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소속학교를 분석한 결과 목포시 15개교, 무안군 3개교, 신안군 2개교, 그 외 3개교(영암군, 진도군, 완도군)로 목포영어도서관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체 수강생의 33%가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처음 신청한 이용자라는 것을 통해 목포영어도서관의 인지도가 예년보다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 결과 성인 대상 강좌에 대한 개설 요구가 많아 해당 강좌를 더 늘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민의 정주조건과 문화경험 고양을 위한 국립대육성사업 ‘'지역으로(智驛으路)'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창원지방법원 소년부(부장판사 유기인) 관할 청소년회복센터 6곳에서 생활하는 50명의 청소년이 센터별로 여섯 차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에서 전임교수들의 수업을 두 시간씩 수강하며 대학 수업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연구소에서 주관하여, 청소년들이 국사, 철학, 영어, 화학, 물리학, 음악 등 6개 분야 전공 수업을 통해 인문학적 요소들을 경험하고, 생각이 많고 생각할 것이 많은 청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대학 건물과 대학 문화, 대학 시설 등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학교 식당에서의 식사, 박물관과 중앙도서관, 대학생 동아리 건물 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또한 ‘청소년 음악회: 네 곁에 있어 줄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자신들을 지원해주는 센터 관계자 선생님들, 국선 보조인들, 법원 직원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사업단은 8월 26일 미국 텍사스주 텍사스에이앤엠(Texas A&M) 대학교 컴퓨터 및 전기공학부(Department of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이하 CSE)와 반도체 교육 협력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경상국립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사업단 김정식 사업단장(전기공학과 교수)과 Texas A&M 대학교 CSE의 코스타스 조르지아데스(Costas Georghiades) 학부장 간에 이뤄졌다. 이번 협정 체결은 반도체 관련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인적교류(교육·연구 포함) 및 시설 교류가 주된 목적이다. 앞으로 학부생들의 반도체 소부장 사업단에 대한 교육 견학 등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나노 반도체 교육을 위한 Texas A&M Univ. 반도체 공정실(Aggie Fab), 싸이클로트론(Cyclo-tron) 중이온 입자 가속 실험 시설 등을 방문하여, 경상국립대 반도체 소부장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2024년 동계방학부터 학생 교류를 할 장소를 사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8월 29일 호텔 신라 서울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협력을 통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11회 교육 OD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정부 부처, 부처 산하기관,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 다양한 교육 ODA 사업 수행 주체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SDG4 활동 성과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교육 ODA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제11회 교육 ODA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회복력 강화, 포용적인 교육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SDG4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개발협력 분야의 디지털화 및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방법, 고등교육 강화와 국제교육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산·학·연·관·민, 국제기구, 시민사회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교육 ODA 컨퍼런스는 GEIS(Global Education Innovation Summit)와 연계하여 개최됐으며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남도립남해대학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남해대·동원과기대·마산대·창신대·창원문성대 5개 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공동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취업캠프는 ‘2024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남해대·동원과기대·마산대·창신대·창원문성대 재학생 70명과 협약업체 관계자, 교직원 등 총 9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일정은 참여대학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엔지니어를 위한 인문학 특강 ▴취업역량 강화 특강 ▴직업윤리 및 인성교육 ▴참여 산업체 채용 담당자 초청 업체별 특강 항공산업 Q&A ▴모의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둘째 날 모의 면접 순서에 ‘항공기 제조 및 수리 산업기능인력 양성 협의체’ 실무책임자들이 전문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관대학인 강사원 남해대학 RISE추진단장(항공정비학부 교수)은 “이번 공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분야 산업현장의 기업 정보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용 담당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진안군이 외국인계절근로자 근로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농가와 근로자들에 대해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폭염 대응 현황 및 근로 현황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특히, 폭염을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과 관련한 수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농가에게는 폭염 시간대 충분한 휴식을 제공할 것과 수시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가들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용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준수사항을 전달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임금 체불 여부와 여권 본인 소지 여부, 근로자 숙소 거주 환경 등을 점검했다. 현재 진안군에 입국한 근로자는 MOU 체결 국가 초청 인원 231명, 공공형 42명,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 280명 등 총 553명이며, 전년 대비 163명 이상 더 들어와 농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재민 진안군 농업정책과장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해 불편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처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시진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2022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 교과서 주요 출판사를 방문하여 2022개정 교육과정 제주4·3 집필 시안을 전달했으며, 교과서에 제주4·3이 반드시 기술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도교육청이 전달한 집필 시안 자료는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토대로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작성한 것으로, 본문은 통일 정부 수립에 대한 주장, 제주4·3의 핵심적 전개 과정 등을 서술했고, 읽기 자료에는 국가 차원의 사과, 4·3 관련 유적, 4·3의 가치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심화 학습을 위해 ‘탐구 질문’을 추가했다. 제주4·3이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위상, 과거사를 해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제주 4·3 사건의 전승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한편, 현재 2015개정 교육과정 초등 5학년 사회과 검정 교과서 11종 중 4종에 제주 4·3 사건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관계자들은 “2022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이 학습요소로 들어간 것을 알고 있다. 초등 사회 교과서 집필 저자들에게 시안을 전달할 것이며, 심도 있는 협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교육부 주관 (가칭)영·유아 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유치원·어린이집 등 6개 기관(남원‧마야‧YMCA 유치원 / 공립제주보듬이나눔이‧지혜‧해오름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9월 9일부터 출범하며 △충분한 이용시간 보장(최대 12시간)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교육의 질 개선 △교사 역량 강화 내용을 중점으로 이상적인 제주형 유보통합 모델을 찾기 위해 2025년 2월까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시범사업 기관이 원장협의체 및 아이행복 현장교사단을 구성하여 자체적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컨설팅 및 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기관 교육‧보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범사업 기관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유아교육진흥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교육‧보육과정 및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연수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제주형 유보통합 기관을 만들어 가는 출발이 될 것이다”라며“시범사업 기관을 통해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업인 ‘서울런’이 3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8월 31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런 3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학생과 졸업생·멘토·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 시장은 행사에서 서울런 리브랜딩 론칭에 직접 참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그간 서울런이 걸어온 발자취가 담긴 영상 시청 및 이용자들의 경험담을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마술공연과 서울런 리브랜딩 런칭식, 기념영상 상영, 퀴즈쇼 등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사회탐구 영역 이지영 스타 강사가 특별강연자로 나서 학습에 대한 조언과 함께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런’이 서울을 대표하는 교육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학업을 통한 성장, 꿈을 향한 도약’이라는 핵심 비전과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출범식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1년 8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유명 인터넷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 등을 무료로
[대한민국교육신문] 강릉시는 관내 소재 4개 대학(국립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과 30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지역과 대학의 공동협력을 위한 강릉시 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개편 등과 맞물려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위원인 4개 대학 총장과 각 대학교 기획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대학 협력 지원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 △대학상생발전 지원사업 운영 △2024년 강릉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안건 등을 의제로 대학과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협의회는 '강릉시 대학상생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지난 2018년 12월 발족했으며, 협의회에서 채택한 지역발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라이즈 체계 및 글로컬대학 등 지역발전과 밀접한 대학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