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새해 1월 1일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생애 1회 지원했다. ▲ 지원대상 20~49세 남녀로 확대, 최대 3회 지원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하여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24.6,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관계부처합동)」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여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
[대한민국교육신문] 약 1시간 30분 걸렸던 파주~고양~서울 이동 시간이 이제, ‘22분’으로 줄어들어요. 지하철보다 3배 정도 빠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12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6분마다 한 대씩 운영된다고 해요. 고양시, 파주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서울 출퇴근이 훨씬 나아지겠죠. GTX-A 노선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는데요. 3월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이번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2026년에는 ‘수서~서울역’(삼성역 제외) 구간, 2028년에는 삼성역을 포함한 모든 구간이 개통해요. 2030년, 2028년 개통 예정인 GTX-B와 GTX-C 구간까지 더하면 수도권 교통이 훨씬 편리해질 텐데요. 정부는 더 많은 분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GTX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 달서구가 26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9개 대학 총장·부총장 등이 참석해‘인구 위기 극복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달서구와 9개 대학이 비혼·저출산 문제로 심화되는 국가적 인구 위기 속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결혼·출산·가족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와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등 9개 대학은 함께 힘을 모아 인구 위기 극복 공동 대응을 위한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적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협력과 결혼·출산·가족 가치관 인식 제고, 결혼·출산 관련 인식개선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강의 교육 활성화 노력 등의 내용들을 담았다. 달서구는 인구 위기 극복의 선도적 노력으로 2016년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층의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에 앞장서 왔다. 올해 7월에는 출산장려팀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 위기 대응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
[대한민국교육신문] 양천구는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이버대학교와의 교육협력을 통해 매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협약을 맺은 대학은 ▲서울디지털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다. 구는 “사이버대학교는 100% 온라인으로 학사과정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만큼 사이버대학교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첫 협약을 맺은 이후, 2023년 경희·숭실 사이버대학교, 2024년 세종·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점진적으로 협약을 확대하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천구민은 누구나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학교 신청 마감은 학교별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장년의 전문 자격취득과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8월 백석문화대학교와 협업해 사회복지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천구민은 매학기
[대한민국교육신문] 법무부와 (재)한국이민재단은 12월 30일 이민자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등 기본소양 평가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서울 컴퓨터 평가(Computer Based Test)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 컴퓨터 평가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7길 12 백상빌딩 12층)는 외국인의 체류허가, 영주권 및 국적신청시 이수혜택을 부여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와 종합평가를 컴퓨터를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험장이다. 30일 개소한 서울센터는 2022년 3월 광명센터, 2023년 11월 대전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치되는 컴퓨터 기반 평가장으로, 교육 참여 수요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서울시에 평가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서울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프로그램 참여자 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참여자들도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편리하게 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상설 운영으로 인해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기회도 보다 더 확대될 예정이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사회통합프로그
[대한민국교육신문] 외교부는 2024년 하반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실에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외교부 2030자문단의 제언에 따라 추진됐으며, 다양한 국제 협력 및 외교 활동에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교부는 내년에 더 많은 시·도의 국제관계대사실로 인턴사업을 확장하여 지방 청년들의 외교 경험을 더욱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 국제관계대사실에서 근무한 김예림 청년인턴은 “서울로 가지 않고도 국제교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공무원 준비생으로서 실제 공직생활을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경험하며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국제교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국제관계대사실에서 근무한 유채윤 청년인턴 역시 “전라남도가 지자체 외교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외교부와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저처럼 지방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들이 외교부 청년인턴을 통해 공직생활을 경험할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 중구가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새해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 해당 제도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금요일 오후 휴식을 보장하는 형태다. 구체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는 방식이다. 중구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월별 제도 이용 현황과 직원 만족도 등을 조사 및 분석해, 제도를 보완한 뒤 5월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업무 공백 발생을 막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계 정원의 25% 범위 내에서 해당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직원들이 공평하게 주 4.5일 근무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순번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12월 초 주 4.5일 근무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211명 가운데 187명(89%)이 주 4.5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국립창원대학교와의 통합을 위한 신청서를 30일 교육부에 제출(창원대 제출)했다고 밝혔다. 통합신청서는 통합대학 특성화 계획, 통합 후 대학운영체제 개편 계획, 학사구조 개편 계획, 연차별 소요예산, 통합되는 대학에 대한 조치계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캠퍼스는 지역 소재 정부출연기관과 연합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방산, 원전, 스마트 제조를 중심으로 나노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거창캠퍼스는 도내 공공의료기관의 확장 이전 및 신설 예정에 따라, 미래 의료인력 공급과 통합돌봄 서비스체계 구축, 미래 모빌리티 맞춤 인재양성을 위한 공공간호‧항노화휴먼케어‧드론 분야 특화와 방산 분야 전공 신설 등 지역특성과 산업수요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물리치료, 방사선 등 보건분야 특성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캠퍼스는 도내 주력산업 맞춤 인재양성을 위한 ‘항공해양방산학부’, 휴양도시 전략과 치유관광 분야 교육 확대를 위한 ‘관광융합학부’, 원전 등 미래에너지 및 산업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남 무안군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은 소방서·경찰서·행안부·국토부·전남도 등과 긴급 대응을 시작하여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구호 활동에 나섰다. 또한, 무안군은 유가족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 운영하고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유가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무안군은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연말·연초 진행될 예정이던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무안겨울숭어축제도 전격 취소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무안의 상황 수습과 피해자,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무안군]
[대한민국교육신문]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방송매체 이용행태와 인식변화에 대한 기초통계인'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결과를 12월 30일(월) 발표했다. 이용행태조사는 200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제164002호)로, 올해는 전국의 17개 광역시도별 표본조사구 내에서 추출한 5,645가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남녀 8,316명을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조사결과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매체 이용률과 중요도 인식' TV 이용률은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이용률은 증가하여 필수품인 스마트폰과 TV간 매체이용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이상 TV 이용비율은 69.1%로 전년(71.4%) 대비 감소한 반면, 주 5일 이상 스마트폰 이용비율은 92.2%로 전년(91.4%) 대비 증가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통해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주요 콘텐츠로는 숏폼(41.8%), OTT(39.4%), 실시간 스트리밍(26.2%) 등이었다. 일상생활에서의 필수 매체에 대한 인식률은 스마트폰이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