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제121회 동계 직무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6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그동안 끊임없이 학술활동과 교류를 이어오며 대한민국 교육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최은숙 회장, 협력과 네트워킹의 중요성 강조 최은숙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연수가 단순히 연구와 토의의 자리를 넘어, 중·고교 교장선생님들의 지역별 네트워킹 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교육 리더로서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통로로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자”며 교장선생님들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자가 희망이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교육자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교육 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교육자들이 앞으로도 교육 본연의 가치와 목표를 실현해 나갈 주체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AI 활용 교육과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 과제들이
안녕하십니까 한국중등교장협의회 경북회장 김수철(경북 구미 광평중학교)입니다. 1. 현재 한국 중등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인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 교육현장은 교권이 과거와 달리 매우 취약한 상황에 있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삶에 필요한 인성교육이나 생활교육을 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같이 교육을 법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생활지도나 인성지도에 대해 교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교육 현장을 정상화 하는 길은 교사의 평가권을 보장해주고 교사의 교육권을 온전하게 인정해주는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AI와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에 도입되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경북교장협의회 차원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교육은 양면의 칼날 과도 같아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선생님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해 다양한 연수와 자기연찬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세계에서 약 3천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의 저자 움베르토 에코가 소장한 약 5만권의 책과 그가 쓴 저서와 삶,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에 책과 도서관의 소중함을 흥미롭게 다룬 '움베르토 에코. 세계의 도서관'이 12월 1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다비데 페라리오 Ι 수입·배급: 일미디어] 193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움베르토 에코는 변호사가 되길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토리노 대학에 입학했으나, 중세 철학과 문학으로 전공을 선회한 뒤 1954년 토마스 아퀴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후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미학 등을 강의하며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와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에코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것은 소설 '장미의 이름'이다. 전세계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장미의 이름'은 한 수도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이단 심판관의 이야기로 1982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메디치 상
첨부 문서 - 25학년 입시 종로학원 분석자료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 경남 유일의 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 잡은 부산예술대학교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뷰티토탈디자인학과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며 국내외 뷰티 산업을 선도할 멀티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술과 실용의 만남: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 뷰티토탈디자인학과는 주 3일 수업 체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전공 수업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반영하여 세심하게 조율되며, 특히 1:1 방식의 교육은 학생들의 실력을 극대화한다. 단순히 국가고시 대비를 넘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 헤나, 두피 관리 등의 전반적인 실습 수업을 진행하며, 뷰티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밀착형 실무교육과 창의적 인재 양성 뷰티토탈디자인학과의 교육목표는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과학적 이론과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창의적이고 참된 인성을 갖춘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졸업생들은 미용 산업뿐 아니라 교육, 창업, 의료 등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7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의 연수를 시작으로 29일과 12월 5일 각 포항과 안동에서 ‘2024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 이야기’ 연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모와 자녀가 성에 대해 건강한 대화를 나누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이스브레이킹과 부모와 자녀의 토크, 성문화 체험, 미션 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 체험 활동은 경상북도 성문화센터와 협력하여 ‘탄생스토리’, ‘성장스토리’, ‘생활스토리’로 구성하여 가족이 함께 체험한 후, 학생과 학부모를 분리하여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성에 대해 더욱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을 가정에서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우리는 여러 사회적 맥락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십시오.’라고 인사하는 말을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한다. 끝인사로 으레 ‘수고’를 써서 인사를 건네다 보니 요즘은 너나없이 많이 쓰는 인사말이 되었다. 실제로 ‘수고하다’가 두루 많이 쓰이므로 윗사람, 아랫사람 구별 없이 인사말로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고, 이는 쓰임새만 생각한다면 일리가 있다. 그런데... 이 인사말을 듣는 상대방이 윗사람이라면 언짢아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지금까지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써 온 이 인사말이 왜?’ 하며 의문을 던질 수 있다. 이 의문을 풀어나가기 위해 ‘사회에서의 경어법’을 다룬 언어 예절 자료[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 “표준 언어 예절”-경어법]를 살펴보자. 여기에 아래와 같이 ‘수고하다’를 인사말로 쓰는 경우를 다룬 내용이 있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는 ‘먼저 가겠습니다.’와 ‘내일 뵙겠습니다.’이다. ‘먼저 가겠습니다.’ 대신 ‘먼저 나가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으로 인사할 수 있다. ‘먼저 실례하겠습니다.’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나이 든 사람들 가운데서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사
[대한민국교육신문] 2025년부터 사용할 AI 디지털교과서가 확정됐습니다 · 초등학교3~4, 중학교1, 고등학교1 / 영어 수학 · 중학교·고등학교 / 정보 AI 디지털교과서가 점진적으로 도입됩니다 · 2025년 : 영어, 수학, 정보 · 2027년~ : 사회, 과학, 역사 ※ 국어, 기술·가정 도입 제외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학생 맞춤 수업을 지원합니다 “학생의 학습 수준(속도)을 확인 할 수 있어, 학생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학생 정보를 기반으로 토론, 프로젝트 학습 등 참여형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AI 디지털교과서가 제공해주는 다양한 자료로 풍부한 수업 구성이 가능해요.” “AI 디지털 교과서가 나의 강점과 약점을 알려 주고 그에 맞는 맞춤 학습자료를 제공해 줘서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어요.” AI디지털교과서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수학) “그래프를 직접 움직이면서 공부할 수 있어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영어) “영어 발음을 교정해 주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요~” (정보) “다양한 실습을 쉽게 진행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코딩에 자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0~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회는 2025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 합격 도서 출원사별 전시부스에서는 교과별 특징 및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관람객이 직접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존이 운영되며,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 교육부는 11월 29일,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본심사 최종 합격 도서 76종을 발표하고, 12월 2일 웹전시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 최종 합격 도서는 초등학교 수학 12종, 영어 14종, 중학교 수학 4종, 영어 10종, 정보 2종 고등학교 공통수학 12종, 공통영어 20종, 정보 2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1인 1단말기 보급을 완료하고, 무선망 진단 및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내년 2월까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29일, 2025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검정심사 결과와 함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이행안(로드맵)을 조정하여 발표한다. 【2025년 도입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확정】 2024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교과의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대해 신청기간에 접수된 총 146종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정심사에서는 전문가, 현장 교사 등으로 구성된 검정위원이 교육과정에 따라 효과적인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했는지 등의 내용심사와 기술적 완결성과 학습지원 기능이 적절하게 구현됐는지, 데이터와 개인정보 등은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등의 기술심사를 통해 검정기준에 따라 면밀하게 검증했다. 검정심사 결과, 12개 출원사에서 제작한 총 76종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최종 합격했고, 향후 일선 학교의 선정 절차를 거쳐 2025년 1학기부터 교실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2025년 수학, 영어,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