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이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으로 과거에 AI(인공지능), 배터리, 칩스 등 ABC가 있었다면 이제는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 등 뉴 ABC가 있다”며 “경기도는 이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제 위성발사 계획을 통해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담대한 비전과 정책을 실천에 옮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 위성계획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대응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위성산업 주도 ▲위성 발사 주체 간 협력 등 세 가지 면에서 큰 걸음과 의미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경기도는 기후보험과 기후펀드 등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하고 있는데 기후위성 발사는 가장 과학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우주는 IT, 빅데이터, 통신, 국방·방위산업 등에 전부 관련됐는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이번 위성발사 계획으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주도하는 중요한 걸음을 떼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 위성발사 주체들과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만들어 산업발전에 커다란 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도의회, 민간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의 좌장은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이 맡았으며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민선 8기 하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인 ‘기후위성 발사’ 사업을 구체화하고 도의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경기도 기후위성은 온실가스 감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산림 변화 감시,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등 기후위기를 종합적으로 관측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도가 독자적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정확한 시기에 효과적인 정책 추진은 물론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월 26일, ‘대학기초연구소(지-램프(G-LAMP)) 사업’의 신규 지원 대학 예비 선정 결과 6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발표한다.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운영하고,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 예비 선정된 6개 대학과 각 대학의 연구 분야는 다음과 같다.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대학은 총 5년(3+2) 동안 매년 평균 5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첫째,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대학은 본 사업 신청 시 선택한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하는 중점 주제(테마) 연구소를 지정한다.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진 전임 교원, 박사 후 연구원 등 신진 연구 인력은 학과 간, 또한, 올해부터는 국제 협력 연구를 강조하여 각 대학은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자유롭게 실시하되, 해외 연구자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협력 연구(대학별 중점 주제)를 사업 기간 중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둘째, 대학 부설 기초과학 연구소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대학은 소속 연구소에 대한 통계 관리, 실적 평가, 개편·조정 등 총괄 관리를 통해 개별 연구소가 보유한 연구 인력·장비의 재배치, 연구소 간 상호 연계·협력을 이끌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제고한다. 교육부는 예비 선정 통보 후 1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선정 대상을 최종 확정하고, 9월에는 선정 대학과 협약 체결 및 대학별 협약 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사업단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 및 우수 성과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별 상담(컨설팅) 실시, 핵심성과지표를 기반으로 한 대학의 사업 운영 성과 평가 등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현 정부의 연구개발(R&D) 정책은 대학이 핵심적인 연구 중심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을 통해 대학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8월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의 전국 도입을 앞두고 라이즈위원회와 지자체, 대학, 지역RISE센터 관계자들이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라이즈(RISE)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혁신 체계로, 중앙부처의 대학 지원 권한이 광역 지자체로 이양되는 사업이다. 라이즈사업은 대구를 포함한 7개 지자체(대구, 부산,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에서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2025년부터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해 현재 4조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절반 이상인 2조원 가량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여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26일 교육부 라이즈위원회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는 대경·제주권(대구광역시·경상북도·제주특별자치도) 지자체 공무원, 각 지역RISE센터,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대구시와 대구시RISE센터(대구정책연구원)는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 중심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개선 사항 등을 건의했다. 라이즈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 등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라이즈위원회는 라이즈 사업의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부처 공무원 등으로 구성하여 지난 7월 출범했고(초대 위원장 김헌영 前 강원대 총장), ‘법령·규제개선, 재정·성과관리, 자문’의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라이즈위원회 현장 소통 간담회는 지난 9일 수도·강원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호남권, 대경·제주권, 부울경권 등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라이즈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현장 소통단은 각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별 라이즈 추진 현황과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뉴스출처 : 대구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대응해 범국가적 정책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Korea AI Forum'의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가 26일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공동대표로 나서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주최했으며,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주관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포럼 공동대표) 를 비롯한 다수의 포럼 회원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I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참석 의원으로는 박찬대, 성일종, 우원식, 강선영, 고동진, 권성동, 권영세, 김기표, 김남희, 노종면, 박수민, 박희승, 배준영, 손명수, 송재봉, 안도걸, 염태영, 위성락, 유용원, 윤상현, 이병진, 이성권, 이인선, 이훈기, 임종득, 장종태, 정성호, 정진욱, 조계원, 최민희, 최보윤, 최수진, 최형두, 한준호, 허종식, 홍기원, 황정아 총 37명의 여·야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범국가적 AI 산업을 육성하고 자유로운 기술 진흥과 최소한의 합리적인 규제가 조화되는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회와 산업계, 학계,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찬대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AI는 이제 단순한 컴퓨터 공학 기술이 아닌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바탕이자, 미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라며 "향후 몇 년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한민국의 지위와 중요성을 가늠짓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강점, 잠재력을 고려한 스마트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AI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AI 기본법 제정을 통해 산업진흥과 규제 간 조화를 이루는 국가 AI 거버넌스를 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혁신할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와 기술 안보와도 직결돼 있다"며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와 정부, 그리고 민간, 학계 모두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Korea AI Forum이 출범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는 AI 범용기술의 확산과 생산성은 응용 분야의 활성화 수준에 연동된다며, GPT 진화 및 AI 인프라를 선도할 수 있는 국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에 의한 산업 생태계 변화상을 폭넓게 예측하고, 국내외 AI 기업 분석을 통해 AI 기반 기술과 산업별 AI 융합에 대한 범국가적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AI 생태계 구축의 골든타임을 향후 2~3년으로 내다보며, AI 인프라 투자 및 접근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시장 개방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인 김석호 한국사회과학자료원장은 "AI가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기술 진흥을 장려하면서도, 급속한 발전에 뒤따르는 부작용을 관리하고 규제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I 기본법이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원활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포럼의 기본 목표"라며 "대(大) AI 시대에 기술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태도로 접근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Korea AI Forum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으며, 초당적 협력과 범국가적 노력이 결집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뉴스출처 : 박찬대 의원실]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재구조화 검토에 착수한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높이면서,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해 미래 교통량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현재 입찰 진행 중인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사업수행자가 결정되는 오는 9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강변북로(가양대교~천호대교 26.7㎞)와 올림픽대로(행주대교~구리암사대교 36㎞)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그간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장거리 고속통행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로, 도심 교통을 외곽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해 왔으나, 도시구조 변화에 따른 상습 정체로 간선도로 기능이 저하되면서 한강변과 도심의 단절을 극복하는 연계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오세훈 시장도 지난 2022년 유럽 순방 중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마드리드 리오 공원처럼 강변북로를 재편해 일상 속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강변북로 재구조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포함한 한강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한강과 수변공간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대상 구간을 확장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전 구간의 재구조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한강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담길 예정이다. 관련 개발, 교통 계획 등을 분석해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대한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하고, 일반도로 전환과 상부공간의 활용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가 고려하는 한강 주변 주요 개발 계획으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올림픽대로 덮개공원) 및 문화시설 조성 사업 ▴한강버스(리버버스) 사업 ▴반포‧잠실‧압구정지역 대규모 정비사업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이 있다. 한강변 간선도로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한강교량 진출입체계의 효율화 방안에 대한 검토도 이뤄진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개략적 사업비와 재원 투입방안, 관련 계획과 연계한 사업 우선순위도 도출할 계획이다. 수도권 동서축 혼잡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재~고양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의 연계방안도 검토한다. 해당 도로는 상당 부분이 강변북로 지하에 대심도로 건설돼 향후 한강변 간선도로 교통량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포함된 교량구간의 시설물 노후화와 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여, 한강 조망 및 도시경관 개선방안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의 성장을 견인했던 한강변 간선도로는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변화한 도시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편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한강변 간선도로 공간재편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이를 통해 확보한 공간을 한강과 일체화된 공원 등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대한민국교육신문]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의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미니 4집 'CRAZ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신보에 수록된 5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콘셉트 필름으로 채워졌다. 새 앨범은 힙합(Hip hop), 테크노(Techno), 팀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 트랙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음악 스펙트럼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신곡들을 차례로 들어보면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 흥미를 돋운다. 첫 번째 트랙 'Chasing Lightning'은 지난 13일 공개된 신보의 트레일러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테크노 스타일 음악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내레이션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CRAZY'는 EDM 기반의 하우스(House) 장르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비트와 반복되는 가사 'Da da da da da'가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표현했으며 'Act like an angel and dress like crazy'라는 한 소절만으로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물한다. 'Pierrot'는 '우린 그냥 do it cuz it's fun'이라는 가사처럼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고민 대신 함께 미쳐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샘플링해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1-800-hot-n-fun'은 강렬한 기타 리프에 힙합 사운드를 더해 귀를 사로잡는다. 이 곡은 지난 5~7월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팬미팅에서 선공개됐다. 마지막 트랙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허윤진이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곡으로, 앞선 노래들에 비해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던 날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솔직히 들려준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들은 28, 29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한다. [출처=쏘스뮤직]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부·울·경 국제개발협력(ODA) 저변 확산과 성과 제고를 위해 8월 22일 오후 창원 더클라우드 아트홀에서 ‘부·울·경 ODA 민관협력·조달사업 설명회 및 ESG 자원순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를 비롯해 KOICA 부산사무소,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경남지역연합회)와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1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자원순환 세미나 ▲2부 ODA 민관협력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상호 동반관계를 기반으로 한 부·울·경 ODA 협력 거버넌스 및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는 부·울·경 소재 산·학·연·관·민(기업·대학·연구기관·지자체·시민사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OICA 부산사무소 안미영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 김은정 본부장의 축사,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김관영 센터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1부 ESG 자원순환 세미나에서 김관영 센터장은 ‘한-협력국 폐기물에너지화(WTE) 정책-기술-재정연계-역량강화-플랫폼 구축과 운영’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과 녹색에너지 전환에 따른 산·학·연·관·민 녹색과학기술 정보문화기술(ICT) 개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 강성완 국장은 ‘경남도 2024년 도민참여형 ODA 사업’으로 선정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2부 ODA 사업 설명회에서는 KOICA 기업협력사업팀 최영미 연구위원이 ‘KOICA의 민관협력·조달사업에 관한 정책 방향과 참여 방안’을 공유하고,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김민지 박사(부센터장)가 ‘경남도 지자체 제안사업 국별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경상국립대가 경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기획한 ‘인도네시아 유기성폐기물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사는 동애등에(Black Solider Flies) 사육공장을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에 설치하는 등의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례이다. 이어 마련된 ‘부·울·경 ODA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부·울·경 소재 산·학·연·관·민 ODA 관계자들과 정책-기술이전, 재정 연계, 사업기획과 실행, 역량 강화,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대한 그간의 경험과 도전, 성과, 실패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부·울·경 소재 공공기관, 기업, 대학, 시민사회 등에 협력할 수 있는 부·울·경 소재 문화·산업기반 ODA 사업 기획과 실행 전략 등도 나누었다. 김관영 센터장은 “부·울·경 소재 기계, 조선, 해양, 항공·우주, 산업과학기술 ICT, 녹색에너지기술, 지식재산,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정책 전수, 기술이전, 역량 강화 ODA 사업 기획과 실행을 위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으로 부·울·경 ‘원팀 스피릿’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미영 소장은 “부·울·경 산·학·연·관·민 관계자가 모여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였다.”라고 평가하고 “매년 정기적인 민관협력·조달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자체 ODA 저변확대 및 참여 주체의 다양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정 본부장은 “기업의 ESG 경영과 개발협력의 연결로 전 세계가 목표로 하고 있는 SDG의 테두리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기업성과를 달성하는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 위치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경남 지자체의 ODA 기획과 실행을 위한 거점 조직이다. ODA 교육과 홍보·마케팅 및 조달, 민관협력 설명회를 비롯해 ODA 사업 기획 다변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 사업 수행, 역량 강화, 플랫폼 구축·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 및 경남 관내 공공기관·대학·기업·시민사회 등 다양한 동반관계를 기반으로 ODA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국립대학교]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8월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 참석했다. 동 행사는 “2024 디지털혁신인재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디지털 분야 대학원생, 대학생, 대학 총장들과 디지털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과학소통가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의 사회로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유상임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의 진로 등을 조언했다. 학생들은 연구 생활 중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대학원 이후의 진로, 연구자로서 필요한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유상임 장관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한 질문에도 성심껏 답변했다. 또한 10년 후 대한민국 디지털의 미래, 인공지능(이하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디지털 혁신 인재들이 연구계, 산업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총장・부총장, 대통령실 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 그리고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융합보안 분야 대표 책임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 이후 총장간담회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간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기술 선도국들과의 경쟁에서 디지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하여 창의적・도전적 연구, 융합 연구 등을 통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디지털혁신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가경쟁력을 결정할 인공지능・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와 대학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 주신 의견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인재 양성 현장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지역별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고,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공교육 적응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에서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한국어 집중교육 기관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12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담당자, 운영기관 담당자, 지도교사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부천, 안산 담당자들이 실제 지도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어 집중교육의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황에 맞는 운영 ▲지자체 안정적 시설 제공 ▲원거리 통학학생 지원 등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다문화학생을 지원한 사례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위해 재적학교 연계 지도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부천말누리한국어공유학교 신남식 교사는 “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했던 경험을 살려 다문화학생을 지도하고 있다”라며 “다문화학생을 지도하는 좋은 방안을 공유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는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다문화학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현장 교원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교육지원청별 1개 이상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교육감이 23일 오후 ‘2024 하반기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학교 현장”임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서혜정 정책기획관, 9.1.자 신규 발령 장학(교육연구)관 20명이 참석해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연수 내용은 ▲경기교육 주요 정책 이해 ▲사례로 살펴보는 장학(교육연구)관의 역할과 실제 ▲경기미래교육 리더의 소통과 협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 시간에는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선배 멘토가 참석해 직무 현안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의했다. 이와 함께 업무 관련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선후배 간 유대 강화에도 힘썼다. 연수에 참석한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일동은 경기교육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 협업으로 맡은 직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경기교육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분들”이라며 “누가 목표를 정하고 지시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균형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기본과 기초 교육에 충실하고, 행정적인 일 등은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면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학교 현장이고 그다음에 급한 것도 학교 현장임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