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년간 관악구에서 살아온 주민의 경험을 의정활동의 출발점으로 삼아온 노광자 관악구의회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조례와 예산,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대한민국교육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경비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ESG 실천을 남은 임기 동안 이어갈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노 의원은 현재 제10대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낙성대동 주민자치위원과 인헌고등학교 운영위원 등을 거쳐 의회에 입성했으며, 제9대 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윤리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재경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그녀는 정치에 입문한 배경에 대해 주민자치와 학교 운영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가까이 들은 경험을 꼽았다. 노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것”이라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직접 듣고 이를 조례와 예산, 정책에 충실히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환경이 교육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아야 교육 분야에서 노 의원이 가장 강조한 과제는 교육기회의 형평성이다. 돌봄
[대한민국교육신문] ▲ 부산서중학교 김영환 교장 - 부산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 - 동래교육지원청 장학사 - 북부교육지원청 장학사 - 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 - 부경고등학교 교감 -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관 - 부산창의융합교육원 교육연구관 - 현) 부산서중학교 교장 [인터뷰] 김영환 부산서중학교 교장, “AI 시대, 학교는 지식보다 사람과 관계를 가르치는 공간이어야” 1946년 개교한 부산서중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지역 학생들의 배움터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학교 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부 수업이 모듈러 교실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과 교육활동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부산서중학교에 취임한 김영환 교장은 학교 운영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존중과 신뢰’를 강조한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 속에서 교육이 시작되어야 하며, 특히 AI 시대일수록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관계, 배려와 협력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경남지국 서정필 기자가 김영환 부산서중학교 교장을 만나 학교 운영 철학과 부산서중학교의 교육 방향, AI·디지털 환경 속 학교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최정훈 위원장이 전남광주 교육의 핵심 과제로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을 제시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최 위원장이 강조한 것은 ‘모두를 위한 교육’이다. 학생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학교 규모가 어떠한지, 가정의 여건이 어떠한지에 따라 교육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전남광주 교육이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학생의 거주지·학교 규모·가정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기회의 격차”라며 “농산어촌과 도시, 작은 학교와 대규모 학교의 차이를 줄이고 통학·돌봄·방과후·진로교육을 지역 여건에 맞게 촘촘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를 단순히 교육재정 축소의 근거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학생 수가 줄더라도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는 공공의 교육 기반은 오히려 더욱 촘촘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수교육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최 위원장은 특수교육을 교육복지의 주변 과제가 아닌 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영역으로 규정하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전문인력 및 행정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확산되기 전부터 음악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외국인 주민과 소통하며 민간 문화교류의 길을 열어온 단체가 있다. 2008년 ‘다문화문화봉사회’로 출발한 K컬처국제교류협회 (이사장 김록환)이다. 협회는 외국인 주민을 단순히 한국 문화를 향유하는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이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한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교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왔다. 공연과 축제,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협회가 지향해 온 가치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K컬처페스티벌’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다문화가족, 청년 예술인, 지역 주민이 함께 무대를 만들고 즐기는 대표적인 참여형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행사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이해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문화적 화합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록환 이사장과 뜻을 함께하며 협회의 주요 문화교류 사업과 상생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총괄하고 있는 구본주 본부장을 만나 K컬처국제교류협
"교권은 교사 개인의 특혜나 권리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지켜주는 '학습권의 기반'입니다." 40년 넘게 평교사와 교장, 장학관을 거쳐 전국 최초 교권보호관을 맡은 그는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강조해 왔다.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 구축부터 제도 개선, 그리고 미래 교육에 대한 제언까지 대한민국교육신문이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전국 최초 교권보호관으로 임용되며 가장 먼저 해결하고자 했던 과제는 무엇이었습니까? A. 제가 교권보호관으로 임용되기 전 전북교육은 학생인권 중심 정책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교권을 보호하는 조직과 제도가 사실상 공백 상태였습니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있었지만, 정작 교육활동 중 어려움을 겪는 교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은 부족했습니다. 매년 많은 교사가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으로 경찰 조사와 법적 절차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잃거나 교직을 떠나는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교권보호관 제도가 만들어진 이유도 바로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사건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와 음악, 서로의 언어를 만나다.'시는 노래한다' 2회 창작곡 연주회 장진명대표를 만나다 대구는 음악과 문학이 함께 성장해 온 도시다. 근대문화의 출발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그 전통을 오늘의 창작으로 이어가기 위한 공연이 있다. 오는 7월 21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리는 '시는 노래한다'는 지역 시인과 신진 작곡가들이 함께 만드는 창작곡 연주회다. 시인의 언어는 작곡가의 선율을 만나고,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 관객과 만난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공연을 준비한 장진명 대표를 만나 음악과 시를 함께하게 된 이유, 그리고 이번 공연에 담고 있는 생각을 들어보았다. 음악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고, 시를 통해 또 다른 치유를 만났습니다 장진명 대표의 첫 전공은 음악이 아니었다. 보험·금융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하던 그는 이후 음악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했다. 성악과 지휘를 전공하면서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자신의 삶으로 경험했다고 말한다. "성악을 공부하면서 건강이 빠르게 회복됐고, 지휘를 공부하면서 그 회복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며 위로와 힘을
박석연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비 오는 날 장화 신는 이유요? 현장에 늘 답이 있으니까요” [기사 요약] 제10대 유성구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 선출, “현장 중심 심사와 주민 삶이 최우선 기준”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무조건적 대립 지양… “소통은 유연하게 하되 원칙 앞에서는 타협 없다” ‘장화 신는 위원장’, 비 오는 날마다 지역구 재해 취약지역 직접 순회하며 철저한 민생 행보 유성구 도서관 인프라의 진화 예고, “단순 독서 공간 넘어 취약계층 아동 돌보는 따뜻한 복합 교육 플랫폼으로” 제10대 유성구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석연 위원장의 집무실 한편에는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나갈 채비를 마친 장화 한 켤레가 놓여 있다. 40대의 젊은 패기로 유성구의 행정, 재정, 복지, 문화 등 핵심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된 그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과 ‘실용’을 입버릇처럼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은 박석연 위원장을 만나 유성구의 행정과 교육, 그리고 구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 그의 깊이 있는 의정 철학과 구상을 들어보았다. “책상 앞 서류보다 비 오는 날의 낡은 장화가 진짜 민생입니다”위원장이라는 중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