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8월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장애인, 탈북민을 포함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무료 택배 서비스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원하는 도서를 최대 10권까지 신청하면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대상별 증빙서류를 준비해 도서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계양도서관은 2022년 장애인 대상 ‘책나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무료 택배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무료 택배 대상 확대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독서 생활을 지원하고, 인천교육 역점정책인 읽걷쓰 독서공동체를 확산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지식정보 소외계층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23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 릴레이 ‘살아 보니, 지능’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문학 강좌 릴레이’는 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공공도서관이 읽걷쓰를 통한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매월 릴레이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북구도서관은 ‘살아 보니, 지능’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례에 걸쳐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인천시교육청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동시 송출하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인공지능 시대에서 읽기와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인천시민이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읽걷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림책 X 예술사: 그림책 한 뼘 깊이 읽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23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방문한 수강생들은 1960~1970년대 구상회화 전시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감상은 미술관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어우러져 구상회화 기법 작품들의 배경과 작가들의 철학, 작품이 전하는 주제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탐방은 인문학과 미술관의 만남으로 구성, 강의실에서만 진행된 강의의 틀을 뛰어넘어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재영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수강생들이 예술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4일 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공공도서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주안도서관, 서구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인천시교육청 직속 8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에 따라 7개 항목 12개 지표를 활용해 실시했다. 주안도서관은 89점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구도서관(85점), 계양도서관(82.5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8개 도서관 모두 ‘장서의 충실성’과 ‘공간 및 시설 혁신’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곽미혜 주안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읽걷쓰 기반의 맞춤형 독서문화사업과 특색사업을 통해 도서관 공간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회적 교류와 소통의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공공도서관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서관 시민저자학교, 읽걷쓰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읽걷쓰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도서관으로 다가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지정 도서를 함께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독서챌린지 ‘몰입’의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몰입은 2022년부터 가재울도서관이 운영 중인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다. 도서관에서 지정한 책을 매주 일정 분량 읽고 미션에 따라 책 내용에 대한 생각, 감명 깊었던 구절, 특정 상황의 사진 업로드 등 다양한 활동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지식‧정보‧감상이 개인에게 머무는 ‘개인적 독서’에서 벗어나, 모바일로 실시간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를 통해 공간‧성별‧나이를 초월해 커뮤니티 일원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하반기 몰입은 8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유토피아', '이야기 미술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등 총 7권의 도서 완독에 도전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읽을 책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계림꿈나무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책정원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문화가 흐르는 낭만 연구소’를 진행중이며,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도심 속 피크닉’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인문 동행의 날’에는 동화 인형극과 그림책 힐링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인 ‘여름아 읽자!’와 ‘꿈나무 작가 교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성 수업’ 등도 진행된다.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는 ‘우리 아이 100권 읽기 챌린지’, ‘꼼지락 꼼지락 공예’, ‘선과 색, 그리고 마음‘ 등 책과 공예, 미술 등이 마련된다. 학운동과 지원2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플라워 공예-도서관은 시원하다‘와 ’현과 황의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알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누리고, 만나고, 즐기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중앙도서관은 ‘2024년도 하반기 시민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문화강좌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스크린영어회화 ▲스마트폰활용법 ▲캘리그라피 ▲중국어회화 ▲일어독해 등 5개 강좌를 8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총 16회)운영한다. 같은 기간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영어회화(초급·중급) ▲프랑스자수 ▲스마트폰 활용법 ▲서예 ▲캘리그라피 ▲연필 스케치 ▲패브릭 아트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각 강좌 신청은 광주중앙도서관 8월 7일부터 29일까지, 최상준도서관 8월 6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장애인·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한부모가족·다문화 가족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인 1개 강좌에 한해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과 광주중앙도서관, 최상준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중앙도서관 문명숙 관장은 “수강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문화강좌를 운영한다”며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영화 칼럼니스트가 되어 영화를 관람하고 토론하며 리뷰를 작성하는 ‘2024년 영화로 보는 미래 세상’을 23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영화 칼럼니스트인 현택훈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7일까지 매일 총 5회 운영된다. 첫 시간에는 외계인과의 인터뷰라는 주제로, 영화 '컨택트'의 클립을 감상하며, 영화 리뷰 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계인에게 묻고 싶은 질문지를 작성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영화 속 메시지를 탐구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가평군 도서관에서는 지난 6월 성황리에 진행했던 이금희 작가 강연에 이어 8월에도 정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가평군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인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한석봉도서관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정지아 작가는 ‘삶이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소설의 집필과정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청중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저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 받아온 정지아 작가가 32년 만에 선보인 장편 소설이다.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장례식을 치르며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과 인물을 다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군민들이 올해 가장 주목한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깊이 공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수원도서관과 수원이주민센터는 24일 서수원도서관에서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서수원도서관의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 ‘도서관 너머 모두를 위한 인문학’ 활동의 하나다. 이주민과 지역민이 편지와 엽서로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교육, 독서·문화, 인문·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교류·홍보에 협력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 기관의 소장자료를 활용하는 데 협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강구 호매실도서관 관장, 마킨 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독서문화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