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2024년도 국가재정전략회의(5.17.)에서 발표된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으로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관리 시스템 혁신방안’을 제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타 제도는 대규모 국가재정 투자 전에 사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99년에 도입됐으며, R&D 분야는 ’08년부터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18년부터는 과기정통부가 기재부로부터 R&D 예타 제도의 운영을 위탁받아, 기술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R&D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경제성 비중축소, 패스트트랙 도입 등 유연성과 신속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럼에도 기획부터 예타 통과까지 평균 3년 이상이 소요되며, 신속성과 창의․도전성이 요구되는 R&D와 예타제도 간 괴리로 연구 현장에서는 예타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제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4.25.)에서 연구자들이 예타 폐지를 건의한 이후, 국가재정전략회의(5.17.)에서 R&D 분야의 예타 폐지 방침을 확정했으며, 이에 필요한 세부 추진사항들을 이번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4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회 심의회의에서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방안은 2030년대 초 개화될 세계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 대응하여 기술 및 시장 주도권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이행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의 빠른 성장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 및 안전성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자로는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 부문뿐 아니라, 산업 및 수송 등 모든 에너지 이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각 국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는 90년대 후반부터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은 대형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제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실증 경험과 민간 주도 사업화 모델 부재 등으로 상용화를 위한 준비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신속 시장 대응이 가능한 민간과
[대한민국교육신문] 남원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XR·메타버스 융합 콘텐츠 제작 실증 지원사업’에서 ‘메타버스 유랑남원’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원의 기록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남원다움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기존의 메타버스콘텐츠 유랑남원을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 유랑남원이 남원역과 광한루원 주변의 원도심이었다면 이번 고도화에서는 만인의총, 요천, 뱀사골 등 남원의 자연을 유랑하듯 여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하였다. 또한 시나리오 모드를 도입하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거나 동료 캐릭터와 함께 남원의 고전을 패러디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남원다움관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6차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지역콘텐츠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 2018)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기록 자원을 수집하고 콘텐츠로 재창출하는 취지와 노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남원의 근현대 역사문화와 기록을 유익한 콘텐츠로 가공하는 남원다움관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성장시키고, 공간을 더욱 확장하여 더 많은 남원 이야기를 담아 남원 문화의 힘을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사이버보안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시큐리티짐)’의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제 발생한 해킹사건을 분석하여 가상의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실습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판교)과 동남권(부산, ’23.12월 개소)에 현장 교육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교육 과정도 병행하여 제공하고 있다. 2016년 훈련장을 구축한 후 작년까지 8,09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년 교육생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재직자 및 구직자 등으로부터 교육횟수 및 교육과정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 이와 같은 교육 수요에 부응하여 올해는 ▲ 교육횟수 확대(63%, 111회(’23년) → 181회(’24년)), ▲ 소프트웨어 오류 찾기(Bug Hunting) 실습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 하반기에는 동남권 교육장에 스마트선박항만 보안 교육과정 등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육과정을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사업 ‘디벨롭(D’velop)’을 6월 3일 통합공고한다고 밝혔다. 연간 2,0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으로부터 보호가 종료되어 자립을 시작하고 있으나, 교육·취업, 심리·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작년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이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 사업은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예비)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기반 진로탐색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디지털 분야 취·창업 및 창작 교육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은 크게 3가지 과정으로, ➊디지털 창업 지원, ➋디지털 창작 교육, ➌디지털 취업 연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및 취·창업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과 함께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과정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R&D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의 부담을 낮춰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정부납부기술료 부담을 낮추고,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자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실시하는 경우 더 많은 기술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R&D 선순환 촉진을 위한 기술료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경제관계장관회의(6.3)를 통해 밝혔다. 정부는 그간 부족한 R&D 재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하여 기업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창출한 연구개발성과를 실시하여 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의 일부를 정부에 납부토록 하는 ‘정부납부 기술료’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업 등에서 현행 정부납부기술료가 여전히 부담이 된다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듣고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납부기준을 1/2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여 기업이 새로운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대학 및 출연(연)의 연구자가 혁신적인 R&D를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경우, 연구자 본인이 창출한 연구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자에 대한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통해 2024년도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공동채용 설명회를 6월 4일 카이스트 학생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연연은 이공계 석‧박사 연구인력 등 총 5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출연연 공동채용 방식으로 3‧6‧9월 3차에 나눠 4백여 명을 채용하고, 채용일정 등이 상이한 나머지 인원은 기관별 공모로 충원한다. 이번 6월 공동채용에는 NST, 생명연, 건설연, 표준연, 전기연에서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 약 5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원서접수는 6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포항공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현장 설명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출연연별로 주요 연구 분야, 인재상, 채용대상‧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맞춤형 채용상담, 모의면접, 출연연 선배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6.11(화)~12(수) 양일간은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출연연 입사 희망자들을 위해서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가 운영된다. KIST, 철도연, 재료연, 생기원, 전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 제15기 발대식이 2024년 6월 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발대식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제15기 연수과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본격적인 연수과정의 시작을 축하하고, 지난해 선정된 제14기 우수자 15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올해 발대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법률, 특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멘토단의 대표 멘토 2명에게 장관 명의의 위촉장도 수여되며, 이들은 연수생들이 기술적인 역량과 더불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사업화 전략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심화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도부터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 명장급 인재를 양성해 온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올해 제15기를 맞아 역대 최다인원인 3,000명 이상이 지원하여 1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연수생은 코딩테스트와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진 단계별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20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개월의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31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민간주도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첫 수익형 민간투자 소프트웨어사업으로 인정했다.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제도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자본이 공공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20.12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전부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기존에 전액 국고로 추진됐던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서 민간기업이 투자 주체로서 사업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인정한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사전 적격성 조사를 거쳐 지난 5월 17일 9명의 산‧학‧연‧관 위원들이 참석한 인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 자본과 기술의 활용 필요성, 공공과 민간의 협력에 관한 구체적 계획, 시급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됐으며, 인정심의위원회는 최종적으로 민간투자 타당성‧적격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수익형” 사업으로 운영되는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디지털 전환 사업’은 최근 K-컬쳐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어능력시험 수요 급증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35년까
[대한민국교육신문] 사천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우주항공축제’에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개청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천을 방문했다가 우주항공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상자와 함께하는 기념행사’에 깜짝 방문해 수상자와 학부모를 격려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수상자들은 함께 경진대회 수상작 감상, 물로켓 발사 시연에 이어 에어쇼를 관람하면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우주항공축제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우주항공청장배 우주항공 경진대회 시상식, 수상자와 함께하는 기념행사, 우주항공 체험장 운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주항공 경진대회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를 주제로 한 그림, 포스터, 웹툰 분야 공모전과 물로켓 대회의 수상자 80여 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물로켓 대회는 5월 18일 진행됐다. 이들은 우주항공청장상, 경남도지사상, 사천시장상 등 8개 기관장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주항공청장배 우주항공 경진대회 공모전 수상작은